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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나타나는 제례 방식과 내용의 다양성. 경상북도 안동 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사 방식, 곧 가가례(家家禮)가 존재한다. 이러한 경향은 제물과 진설에서 주로 나타난다. 먼저 갱(羹)을 살펴보면, 안동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콩나물과 무로 끓인 갱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현지 32개 종가를 대상으로 사례 조사를 한 결과, 이황 종가를 비롯한 5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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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동봉(李東鳳)은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자는 가견(可見)이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하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애산사숙(愛山私塾)과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선성의숙(宣城義塾)에서 공부하였다. 이동봉은 이용호(李用鎬), 김동택(金東澤), 신응한(申應漢) 등과 함께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에 참가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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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가일리·지곡촌·갈전리·하회리에서 ‘가(佳)’자와 ‘곡(谷)’자를 따서 가곡(佳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서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풍서면의 가일리·지곡촌·갈전리의 각 일부와 풍남면 하회리 일부가 통합되어 가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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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산성. 가곡리 산성은 가곡리 가일마을 뒷산 정상부 해발고도 약 260m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가곡리를 비롯해 풍산읍 소산리와 풍산평야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가일마을은 안동권씨(安東權氏) 집성촌으로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이다. 산성의 형태는 봉우리의 8부 능선을 둘러싼 테뫼식이다. 돌로 쌓은 석성이며, 성벽은 내외협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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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두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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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안동권씨가 마을에 정착하면서 권씨는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는 뜻으로 지곡(枝谷)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가일·지곡촌·갈전리 일부와 풍남면 하회리의 일부를 통합하고 가일(佳日)과 지곡에서 한 글자씩 따서 가곡(佳谷)이라 하였다. 안동권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가일마을은 따사롭고 아름다운 햇빛이 드는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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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두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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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저수지. 행정적으로는 풍천면 가곡리지만 통상적으로 가일마을로 불리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 저수지이다. 마을에서도 가곡지보다는 가일못으로 더 널리 불린다. 가일을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칭하였고, 『영가지(永嘉誌)』에는 풍산현 지곡리 골 입구에 있는 지곡지(枝谷池)라 칭하였다. 안동권씨의 집단 마을로 권(權)은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는 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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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붙여 가구(佳邱)라 하였다. 가구리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무의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무이산(武夷山)에서 이름을 따 왔다. 밤실[栗里]은 마을의 형국이 밤송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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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붙여 가구(佳邱)라 하였다. 가구리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무의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무이산(武夷山)에서 이름을 따 왔다. 밤실[栗里]은 마을의 형국이 밤송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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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붙여 가구(佳邱)라 하였다. 가구리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무의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무이산(武夷山)에서 이름을 따 왔다. 밤실[栗里]은 마을의 형국이 밤송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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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광산김씨 동성 마을.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의 형상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써 가구(佳邱)라 하였다. 원래 순흥안씨 집성촌으로, 조선 후기에 김도상(金道常)이 와룡면 가야리에 세거하다가 순흥안씨 소유였던 지금의 종택을 매입하여 옮겨 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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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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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성혈. 성혈(性穴)이란 자연 암반 표면에 홈처럼 파인 구멍을 말한다. 거석 신앙을 대표하는 고인돌이나 선돌에 파여 있다. 민간에서는 성혈이 파여 있는 바위를 알바위, 알터, 알구멍, 바위구멍이라고도 한다. 크기는 지름 5~10㎝에 깊이 3~5㎝ 내외가 대부분이나, 지름이 15~20㎝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구리 성혈은 와룡면 가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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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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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붙여 가구(佳邱)라 하였다. 가구리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무의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무이산(武夷山)에서 이름을 따 왔다. 밤실[栗里]은 마을의 형국이 밤송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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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가기(可器), 호는 이재(頤齋). 할아버지는 간원공(諫院公) 권문도(權文度), 아버지는 소헌공(疏軒公) 권재륜(權載綸),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대순(李大淳)의 딸이다. 양할아버지는 권동도(權同度), 양부는 권재덕(權載德)이다. 본래 양부 권재덕과 양모 의성김씨(義城金氏) 사이에는 권계하(權啓夏)라는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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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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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가래나무가 많아 가래나뭇골·원추목(元楸木)·추목곡(楸木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점리(店里)·평지리(坪地里) 일부가 통합되어 추목리가 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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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경계에 있는 고개. 주위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생긴 명칭이다. 흔히 가랫재라 부르며 명기하고 있다. 북쪽으로 갈전못이 있고 남서쪽으로 모시골못이 있다. 주변에는 청송군 추현리에 있는 가레두들이 있다. 가래재 마루턱이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이므로 마루턱에서 동쪽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이고, 서쪽은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이다. 가래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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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경계에 있는 고개. 주위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생긴 명칭이다. 흔히 가랫재라 부르며 명기하고 있다. 북쪽으로 갈전못이 있고 남서쪽으로 모시골못이 있다. 주변에는 청송군 추현리에 있는 가레두들이 있다. 가래재 마루턱이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이므로 마루턱에서 동쪽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이고, 서쪽은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이다. 가래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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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가류동 박씨 고가는 안동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던 까치구멍집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까치구멍집은 실내 공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지붕 용마루의 양쪽에 구멍을 낸 집을 이르는 것으로 이것이 까치둥지와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웬만한 일은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평면이 구성되어 있다. 원래 안동시 월곡면 가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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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낙동강에 더해진다고 가류리(加流里)라고 한다. 낙동강이 갈고리 모양처럼 돌아 흐른다고 하여 갈쿠리·가크리라고도 하며, 낙동강이 마을을 돌아서 흐르는 모양이 아름다워 가류리(佳流里)라고도 한다. 가류리에서 남서쪽에 자리 잡은 새터마을은 예전 월곡면 도목동 주민들이 수몰 지역에서 이주해 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여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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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낙동강에 더해진다고 가류리(加流里)라고 한다. 낙동강이 갈고리 모양처럼 돌아 흐른다고 하여 갈쿠리·가크리라고도 하며, 낙동강이 마을을 돌아서 흐르는 모양이 아름다워 가류리(佳流里)라고도 한다. 가류리에서 남서쪽에 자리 잡은 새터마을은 예전 월곡면 도목동 주민들이 수몰 지역에서 이주해 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여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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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지형이 가마솥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마골[釜谷]·가마촌(加麻村)·감이촌(甘爾村)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우무실(憂無室)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곡(憂谷)이라고도 한다. 미우리(일명 미꾸미)는 웃골 앞에 있는 와우형(臥牛形) 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원(五里院)은 부근에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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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지형이 가마솥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마골[釜谷]·가마촌(加麻村)·감이촌(甘爾村)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우무실(憂無室)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곡(憂谷)이라고도 한다. 미우리(일명 미꾸미)는 웃골 앞에 있는 와우형(臥牛形) 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원(五里院)은 부근에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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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셔 두는 건축물. 사당은 사대부가(士大夫家)를 비롯한 일반 민가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이다. 가묘(家廟)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3년 상을 마친 신주를 모시는데, 옛날에는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사당을 먼저 세워야 했다. 유교 전통이 강한 안동에서는 여느 지역에 비해 사당을 구비하고 있는 종가를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불천위(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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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부녀자들이 내방가사의 낭송 경합을 벌이는 대회. 내방가사는 주로 부녀자들이 사설을 읊거나 노래하는 양식으로 긴 장시조를 연상하게 한다. 가사는 전국적으로 전승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구송된 지역이 안동 지역이다. 지금도 안동 지역은 현장에서 가사가 낭송되며, 부녀자들의 삶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문학적으로 표현되어진다. 전통사회 부녀자들의 조용한 운율을 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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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歌辭文學)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발생한 문학의 한 형식으로, 조선 중기 이후 사대부에 의해 폭넓게 향유되면서 사대부 시가문학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 개화기까지 지속되었다. 내용은 사대부들의 자연 생활에서 몸에 밴 물아 일체적(物我一體的) 삶을 비롯하여 명승지의 유람, 유배의 체험, 유교적 이념의 구현 등을 주로 담고 있다. 형식은 1음보 4음량에 1행 4음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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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여자들이 입던 여름철 속옷. 조선시대 여자의 바지는 치마 안에 입던 속옷으로 여름용 홑바지를 고쟁이라 하였다. 살창고쟁이는 여름용 속옷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입었는데, 안동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오랫동안 전통복식의 풍습이 이어져 1930년대까지도 살창고쟁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현재 안동에는 살창고쟁이가 많이 남아 있다. 살창고쟁이는 허리둘레를 따라 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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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가사리와 송오리 등을 병합하면서 가사의 ‘가’자와 송오의 ‘송’자를 따서 ‘가송’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사리·송오리·고리·광석동·운천동과 봉화군 하남면 여을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가사리와 송오리의 이름을 따서 가송동(리)이라 하고 안동군 도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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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에 있는 농암 종택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낙동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절경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세심정이 있고, 그 아래로 돌아 들어가는 곳에 고택이 있다. 사랑채인 긍구당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유유한 흐름은 농암 고택의 백미이다. 본래 농암 종택은 예안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이건이 추진되었고, 여러 사정을 거쳐 가송마을에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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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가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뒤 마을 사람들의 인식은 크게 바뀌었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꾸어온 문화가 쭉정이 농촌문화가 아니라 많은 도시인들이 찾아와서 배우고 체험할 풍부한 문화자산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농사짓는 방법에서부터 두부 만드는 방법, 풍물을 치고 마을제사를 지내는 방법, 짚신을 만드는 법 등, 그 동안 자신들이 묵묵히 일상생활로 영위해 온 문화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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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서 공민왕의 딸과 관련되어 몇 년마다 한 번씩 성대하게 벌였던 공동체 신앙의 한 형태. 가송별신굿은 일반적으로 정성을 들이는 동제와는 구별되는 특별한 성격을 갖는 마을굿으로, 가송별신제라고도 한다. 매년, 3년, 5년, 7년, 10년 간격으로 벌어지며 무당집단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축제적 대동굿이라 할 수 있다. 청량산과 낙동강 자락에 자리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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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서 공민왕의 딸과 관련되어 몇 년마다 한 번씩 성대하게 벌였던 공동체 신앙의 한 형태. 가송별신굿은 일반적으로 정성을 들이는 동제와는 구별되는 특별한 성격을 갖는 마을굿으로, 가송별신제라고도 한다. 매년, 3년, 5년, 7년, 10년 간격으로 벌어지며 무당집단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축제적 대동굿이라 할 수 있다. 청량산과 낙동강 자락에 자리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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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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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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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효자. 본관은 원주(原州). 초명은 변중일(邊仲一), 자는 가순(可純), 호는 간재(簡齋). 증조부는 변광(邊廣), 할아버지는 변영청(邊永淸), 아버지는 생원 변경장(邊慶長),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정희순(鄭希舜)의 딸이다. 변중일은 안동부(安東府) 금계촌(金溪村, 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18세 때인 임진왜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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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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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신앙. 가신신앙이란 마을공동체 구성원의 대동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와는 달리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가정신앙이라고도 한다. 공간적으로 대개 가내에 위치하는 신적(神的) 존재이며, 그 담당자는 대체로 주부인 경우가 많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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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산골에서 보기 드물게 넓고 아름다운 들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개실·계실(溪實)·가야촌(佳野村)으로도 불린다. 자연마을인 돌미(일명 석산)는 마을 앞뒤에 예쁜 돌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돌미 서쪽의 늪실은 마을 앞의 연못에 늪이 워낙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늪실은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권익창(權益昌, 1562~164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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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네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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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긴 개울을 끼고 있는 골짜기가 있다고 해서 개실 또는 계실이라 하다가 ‘계곡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뜰’이라는 뜻으로 가야(佳野)라고 하였다. 가야리 안동권씨 집성촌인 늪실마을은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 늪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기에 권익창(權益昌)이 병자호란으로 국정이 혼란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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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네 기의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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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산골에서 보기 드물게 넓고 아름다운 들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개실·계실(溪實)·가야촌(佳野村)으로도 불린다. 자연마을인 돌미(일명 석산)는 마을 앞뒤에 예쁜 돌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돌미 서쪽의 늪실은 마을 앞의 연못에 늪이 워낙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늪실은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권익창(權益昌, 1562~164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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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여자들이 입던 여름철 속옷. 조선시대 여자의 바지는 치마 안에 입던 속옷으로 여름용 홑바지를 고쟁이라 하였다. 살창고쟁이는 여름용 속옷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입었는데, 안동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오랫동안 전통복식의 풍습이 이어져 1930년대까지도 살창고쟁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현재 안동에는 살창고쟁이가 많이 남아 있다. 살창고쟁이는 허리둘레를 따라 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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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1592년(선조 25) 조연원이라는 사람이 임진왜란을 피하여 들어와 마을을 일구었는데, 당시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산천을 뒤덮어 갈밭[葛田]이라고 칭하였다. 또 여자지(못)와 갈대밭으로 새들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더할 가(加), 새 을(乙), 밭 전(田)을 써서 가을전(加乙田)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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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가일마을에 있는 마을 동제당. 가일 당마당은 동신(洞神)이 모셔져 있는 가일마을의 정산 자락에 있는 동제당을 일컫는다. ‘정산 당마당’이라고도 한다. 가일마을은 풍산읍에서 하회마을 가는 길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언덕을 넘어서면 큰 못이 보이고 그 안쪽에 가일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하였으나 풍산들의 아침 해가 아름답다하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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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저수지. 행정적으로는 풍천면 가곡리지만 통상적으로 가일마을로 불리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 저수지이다. 마을에서도 가곡지보다는 가일못으로 더 널리 불린다. 가일을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칭하였고, 『영가지(永嘉誌)』에는 풍산현 지곡리 골 입구에 있는 지곡지(枝谷池)라 칭하였다. 안동권씨의 집단 마을로 권(權)은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는 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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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수곡 고택은 1792년(정조 16) 권조가 할아버지 권보(權陗, 1709~1778)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고택이다. 권보는 갑자사화 때 피해를 입은 권주(權柱, 1457~1505)의 8세손으로, 평생을 도학에 전심하면서 검소를 생활신조로 삼았다. 안동 수곡 고택은 안동시 풍산읍 소재지에서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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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682년(신문왕 2) 의상(義湘)이 화엄강당을 지어 신림(神琳)을 비롯한 제자들에게 불법을 전한 이후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쳐 불교 문화재의 시대적 원형이 잘 보존된 귀중한 사찰로 고건축, 불교 회화, 사찰의 형태, 자생 풍수지리사상, 한국 화엄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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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동이동’이라고도 하는 하회(河回)는, 이외에도 하회(河廻)·하상강촌(河上江村)·하외(河隈)·하촌(河村)이라고도 불린다. 행정구역상 안동시 서남단에 위치한 풍천면의 한 마을로, 하회1리와 서원·적은못골·아래밀골·웃밀골·새마을이 속한 하회2리로 나누어져 있다. 하회마을에서 외부로 통하는 길은 마을의 동쪽에 있는 작은고개와 큰고개를 넘어 중리를 거쳐 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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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연(子淵), 호는 가재(可齋). 할아버지는 병곡(屛谷) 권구(權榘), 어머니는 풍산류씨(豊山柳氏) 류성룡의 후손이다. 권명우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3~4세에 이미 글을 지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나 사장(詞章)에 힘쓰지 않고 ‘주충신(主忠信: 진실과 믿음을 중심으로 함)’을 신조로 도학(道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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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신앙. 가신신앙이란 마을공동체 구성원의 대동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와는 달리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가정신앙이라고도 한다. 공간적으로 대개 가내에 위치하는 신적(神的) 존재이며, 그 담당자는 대체로 주부인 경우가 많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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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낙동강에 더해진다고 가류리(加流里)라고 한다. 낙동강이 갈고리 모양처럼 돌아 흐른다고 하여 갈쿠리·가크리라고도 하며, 낙동강이 마을을 돌아서 흐르는 모양이 아름다워 가류리(佳流里)라고도 한다. 가류리에서 남서쪽에 자리 잡은 새터마을은 예전 월곡면 도목동 주민들이 수몰 지역에서 이주해 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여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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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는 로마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회로서 동방정교회나 프로테스탄트교회와는 구별되는 가톨릭교회를 말한다. 가톨릭이란 ‘보편적’, ‘공동적’, ‘일반적’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서 스스로를 ‘유일하고, 성스럽고, 공변되며, 사도(使徒)로부터 전래된 교회’라고 믿고 있는 그리스도교회가 전 인류를 위한 유일한 구원의 기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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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교.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격을 기른다. 건전한 사회는 건전한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전제 아래 기능 면에서 우수한 사람에 앞서 인간 본연의 자세를 갖는 사람, 즉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한다는 건학 이념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교육과 신앙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인류에 봉사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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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가행(可行), 호는 양정당(養正堂). 아버지는 생원 김유(金綏),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형이 설월당(雪月堂) 김부륜(金富倫)이다. 김부신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58년(명종13)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이황은 ‘이름은 연방에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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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윤집(允執), 호는 가헌(稼軒)이다. 1923년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서 출생하여 2006년 사망하였고,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강일원은 조선회복연구단(朝鮮回復硏究團)에서 활동하였는데, 이 단체는 1943년 가을 안동농림학교 8·9회생이던 권영동·황병기·이준택·이갑룡·김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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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각설이패가 부르는 유희요의 하나. 「각설이 타령」은 지난 시절 거지들이 마을에 들어와 집집마다 돌며 구걸을 위해 흥겹게 불렀던 노래인데, 「장타령」이라고도 부른다. 「각설이 타령」이 신재효의 판소리전집 중 「변강쇠가」에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각설이 타령」 조선시대부터 불리던 민요라 하겠다. 「각설이 타령」은 머리·허리·손·발을 흔들면서 노래하기 때문에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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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는 천옥과 같은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곳이다. 땅이 척박하기 때문에 마을의 주요 생산물은 담배와 고추이다. 마을 주민들의 성씨를 보면 영양남씨와 봉화금씨가 가장 많고 밀양박씨, 진성이씨, 평산신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가송에서 행하던 마을굿의 사설에 “송씨(宋氏) 터전에 엄씨(嚴氏) 가족에 금씨(琴氏) 제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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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초명은 김진행(金晉行), 자는 퇴보(退甫)·간부(艮夫), 호는 구사당(九思堂). 아버지는 교리 김성탁(金聖鐸), 어머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로 통덕랑 박진상(朴震相)의 딸이다. 본래 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후에 지인(知人)들이 ‘안자실약허(顏子實若虛)’의 뜻을 취하여 허암(虛庵)이라 불렀다가, 서재에서 ‘구사당(九思堂)’이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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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길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소금단지. 소금무지는 화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갈라산 정상부에 묻은 소금단지이다. 이를 ‘간수단지’라고도 일컫는다. 안동은 풍수지리적으로 살펴볼 때 안동 시내에서 바라보는 갈라산 쪽의 형국이 불의 형상을 지닌 화산(火山)이라고 한다. 갈라산에서 뿜어내는 화기를 막으려고 소금무지를 설치한 것이다. 이런 형태는 전국적으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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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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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치도(致道), 호는 간암(艮巖). 아버지는 퇴계학맥의 주요 전수자인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어머니는 장수황씨(長水黃氏)이다. 이완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 소호리(蘇湖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서 태어났다. 1771(영조 47)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774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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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외내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간재 종택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宣祖)를 호종(護從)한 공로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던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의 종가이다. 이덕홍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이다.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의 손자이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이다.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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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효자. 본관은 원주(原州). 초명은 변중일(邊仲一), 자는 가순(可純), 호는 간재(簡齋). 증조부는 변광(邊廣), 할아버지는 변영청(邊永淸), 아버지는 생원 변경장(邊慶長),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정희순(鄭希舜)의 딸이다. 변중일은 안동부(安東府) 금계촌(金溪村, 현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18세 때인 임진왜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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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 증조부는 이흠(李欽), 할아버지는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 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로 박승장(朴承張)의 딸이다. 이덕홍은 영주(榮州) 남촌(南村) 구룡동(九龍洞, 현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 외할아버지 박승장의 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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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덕홍의 시문집.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은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의 손자이자 증참판 이충량(李忠樑)의 아들이다. 형은 이복홍(李福弘)으로, 안동 예안에서 살았다. 1660년(현종 7) 외증손 김만휴(金萬烋)가 간행한 뒤 1754년, 1766년에 중간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도서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저본은 17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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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갈계정은 조선 후기 갈계(葛溪) 김도(金燾, 1602~1686)가 건립한 정자이다. 김도는 운천(雲川) 김용(金涌)의 손자로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인(子仁), 호는 갈계이다. 갈라곡에 정자를 지어 스스로 즐겼으며, 시에 능하고 글씨에도 뛰어났다. 수직으로 부호군을 역임하였으며 당대의 명류인 학사(鶴沙)·표은(瓢隱)·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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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도로리와 의성군 단촌면에 걸쳐 있는 산. 능선 위에 칡이 많다 하여 갈라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옛날에 풍수가 와서 칡꽃이 많이 피었다는 데서 유래하기도 한다. 갈라산은 안동시 남선면과 의성군 단촌면이 경계를 이루고 낙동강 줄기를 가로막은 안동호와 임하호가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는 고운사가 있다. 기룡산을 잇는 능선 코스와 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 사붓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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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서식하고 있는 갈매기과의 조류. 2005년 안동댐 중류 안동시 임하면 천전2리 호계섬 인근 약 661.16㎡의 흙섬 남쪽 백사장에서 바닷새인 제비갈매기의 알둥지 30여 개소가 발견되었다. 담수호에서 갈매기들은 태풍 등 기상이변 등이 원인이 돼 철새처럼 잠시 날아 왔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처럼 호수를 번식지로 삼아 텃새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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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칡넝쿨이 무성한 곳을 개척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데서 갈밭 또는 갈전(葛田)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임동면의 추곡과 신곡이 통합되어 갈전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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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여정(汝精), 호는 갈봉(葛峯). 아버지는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彥璣),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주부 남세용(南世容)의 딸, 처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첨정 박정(朴程)의 딸이다. 김득연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김언기의 많은 제자들과 함께 수업하였으며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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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암각서. ‘갈봉김선생중용암(葛峯金先生中庸巖)’은 갈봉 김득연(金得硏, 1555~1593)이 이상동(伊上洞)에서 아버지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機, 1520~1588)가 살고 있는 가야동을 왕래하며 『중용(中庸)』을 외운 것을 기념하여 새겼다. 중용암이란 이름은 김득연이 가야동을 오갈 때 모두 이곳에서 끝이 나므로 이곳이 중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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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금양강도의 터. 갈암 금양강도지(葛庵 錦陽講道址)는 갈암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만년에 금양정사(錦陽精舍)를 세워 후학들을 강학하던 곳이다. 이현일은 본관이 재령(載寧)이고,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이시명(李時明)의 아들이며, 영해 인량리에서 대대로 살았다. 퇴계 학통을 계승한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학자로 학행(學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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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의 역사에서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의 위상은 남다르다. 이현일은 1701년 금소로 이주하면서 주민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퇴계 이황의 제자인 김성일(金誠一)의 학문은 장흥효(張興孝)를 거쳐 이휘일(李徽逸)과 이현일 형제에게 전해졌는데, 장흥효와 이휘일은 일생을 처사로 지냈으나, 이현일은 이조판서까지 올랐다. 또한 이현일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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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익승(翼昇), 호는 갈암(葛庵). 할아버지는 이함(李涵), 아버지는 이시명(李時明), 어머니는 안동장씨(安東張氏)로 장흥효(張興孝)의 딸이다. 이현일은 경상도 영해(寧海) 인량리(仁良里, 현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서 태어났으며, 퇴계학파의 적통인 외조부 장흥효와 중형 이휘일에게 수학하였다. 1646년(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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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 이현일의 시문집.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아버지는 참봉 이시명(李時明)이고, 이휘일(李彙逸)이 형이다. 어머니는 안동장씨로 장흥효(張興孝)의 딸이다. 『갈암집(葛庵集)』은 원래 숙종 연간에 이현일의 아들 이재(李栽)가 편집하고, 이재를 비롯하여 문인 권두경(權斗經)·이광정(李光庭) 등 6인이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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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칡넝쿨이 무성한 곳을 개척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데서 갈밭 또는 갈전(葛田)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임동면의 추곡과 신곡이 통합되어 갈전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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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1592년(선조 25) 조연원이라는 사람이 임진왜란을 피하여 들어와 마을을 일구었는데, 당시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산천을 뒤덮어 갈밭[葛田]이라고 칭하였다. 또 여자지(못)와 갈대밭으로 새들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더할 가(加), 새 을(乙), 밭 전(田)을 써서 가을전(加乙田)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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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공목(公穆), 성사(聖思, 왕명에 의해 고침), 호는 갈천(葛川). 아버지는 김시동(金始東),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로 박효술(朴孝述)의 딸이다. 김희주는 처음에는 전필현(全必鉉)과 권사민(權思敏)에게서 글을 배웠으며, 후에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에게 찾아가 배움을 청하였다. 1789년(정조 13) 사마시를 거쳐, 17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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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낙동강에 더해진다고 가류리(加流里)라고 한다. 낙동강이 갈고리 모양처럼 돌아 흐른다고 하여 갈쿠리·가크리라고도 하며, 낙동강이 마을을 돌아서 흐르는 모양이 아름다워 가류리(佳流里)라고도 한다. 가류리에서 남서쪽에 자리 잡은 새터마을은 예전 월곡면 도목동 주민들이 수몰 지역에서 이주해 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여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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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갈골·굴현(屈峴, 일명 굴티)·상등골을 병합하면서 갈골의 ‘갈’자와 굴현의 ‘현’자를 따서 ‘갈현’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굴현·갈골·상등골을 병합하여 갈곡과 굴현의 이름을 따서 갈현동(리)이라 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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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문중(文仲), 호는 감고당(感顧堂). 아버지는 권명형(權命逈)이다. 권희학은 1697년(숙종 23) 세자책봉주청사(世子冊封奏請使) 최석정(崔錫鼎)을 따라 청나라에 다녀와 교련관(敎鍊官)이 되었고, 3진(鎭)의 첨사(僉使) 등을 지냈다. 1728년(영조 4)에 금위영교련관(禁衛營敎鍊官)으로 도순무사(都巡撫使) 오명항(吳命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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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 두는 공간. 감실은 돌아가신 사람의 위패를 봉안해 두는 사당 내부의 공간이다. 안동 지역의 감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직사각형의 커다란 나무상자를 만들어 앞면에 창살여닫이문을 달아 그 내부에 신주를 안치해 두는 형태, 둘째는 벽면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창살여닫이문이나 발을 설치하여 그 속에 신주를 모시는 형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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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 마을. 마을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토질이 비옥하여 달 ‘감(甘)’자와 언덕 ‘애(厓)’자를 써서 감애 또는 현애(玄厓)라고 하였다. 풍산 소산리에 세거하고 있던 북애공 김후(金垕)가 당시 현애리에 살고 있던 아주신씨(鵝州申氏)의 사위가 됨으로써 안동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독립운동가 김시현(金始顯)을 배출한 곳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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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인 대봉산(大鳳山)이 높고 골이 깊어 비옥한 토질을 갖추었다고 하여 ‘달 감(甘)’자, ‘언덕 애(厓)’자를 써서 감애(甘厓)라 하였다. 현애(玄厓)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양동(新陽洞)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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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지형이 가마솥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마골[釜谷]·가마촌(加麻村)·감이촌(甘爾村)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우무실(憂無室)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곡(憂谷)이라고도 한다. 미우리(일명 미꾸미)는 웃골 앞에 있는 와우형(臥牛形) 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원(五里院)은 부근에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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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지형이 가마솥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마골[釜谷]·가마촌(加麻村)·감이촌(甘爾村)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우무실(憂無室)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곡(憂谷)이라고도 한다. 미우리(일명 미꾸미)는 웃골 앞에 있는 와우형(臥牛形) 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원(五里院)은 부근에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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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안동 지역에서 추진되었던 국정 개혁 운동. 갑오개혁은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추진된 근대화 운동으로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그리고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탈한 갑오변란(甲午變亂)과 같은 정치적 사건을 배경으로 시행되었다. 3단계에 걸쳐 추진된 갑오개혁은 정치·관료·사회·신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는데, 이 가운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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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안동 지역에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19세기 말 조선은 안으로는 봉건 사회의 모순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었고, 밖으로는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이 노골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일본과 서구 열강은 약육강식이란 힘의 논리를 앞세워 아무런 힘과 준비가 없던 조선을 강제로 세계 자본주의라는 무대로 끌어들여 온갖 이권을 침탈하기에 바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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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안동 지역에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19세기 말 조선은 안으로는 봉건 사회의 모순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었고, 밖으로는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이 노골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일본과 서구 열강은 약육강식이란 힘의 논리를 앞세워 아무런 힘과 준비가 없던 조선을 강제로 세계 자본주의라는 무대로 끌어들여 온갖 이권을 침탈하기에 바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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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일제의 경복궁 침탈을 계기로 안동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 1894년 6월 21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입하여 왕실을 농락하고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이 일어나자 7월에서 9월 사이에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북부 지역과 평안도 상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이에 반대하는 의병이 일어났는데 이를 갑오의병이라 부른다. 이중 서상철(徐相轍)의 안동의병은 구한말 항일 의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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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안동시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하천은 낙동강이며 가장 큰 지류는 반변천이다. 낙동강이 안동시를 벗어나면서 송야천이 흘러들고, 이 밖에도 동계천·미천·역계천·광산천·내성천 등이 안동시를 관통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현재 안동시에는 직할 하천 1개, 지방 하천 3개, 준용 하천 34개, 소하천 30개가 있으며, 총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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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경오(敬五), 호는 도은(陶隱). 예조참판 강징(姜澂)의 현손, 사간원정언 강억(姜億)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 처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형이 잠은(潛隱) 강흡(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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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성흥(聖興), 호는 송간(松澗). 잠은(潛隱) 강흡(姜恰)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강속(姜梀),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세흡(李世翕)의 딸, 처는 안동권씨(安東權氏) 권휴(權 玉+休)의 딸이다. 아들로 강석중(姜碩重)과 강복중(姜復重)이 있으며 딸은 이만상(李晩常)에게 시집갔다. 강기환(姜基煥)은 경상도 예안현(禮安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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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강낙원은 1882년(고종 19)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서 출생하여 1960년 사망하였다. 강낙원은 1919년 3월 17일 안동 예안면 1차 시위에 참여하였다. 예안면 시위는 예안면장 신상면(申相冕)과 진성이씨 문중 사람들이 한몫을 담당했고, 예안선명학교·예안보통학교 등이 참가했으며, 여기에 만촌교회가 큰 역할을 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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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의 수상동·수하동·정상동·정하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관할 동인 수상동·수하동·정상동·정하동이 낙동강 아래에 자리잡고 있어 강남동이라고 부른듯 하다. 1983년 남후면 수상동·수하동, 남선면 정상동·정하동이 안동시로 편입되면서 행정동인 강남동 관할이 되었다. 1998년에 서구동에 통합되면서 폐지되었고, 2005년에 다시 분리되어 4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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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기우제와 관련하여 개설되었던 시장. 강변장은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의 일환으로 장의 위치를 강변으로 이동하는 시장을 말한다. 이를 ‘갱변장·사시·시장옮기기’라고도 한다. 이는 기우제의 전통이 시장과 만나서 형성된 독특한 민속현상이다. 농사를 주요 생업을 하는 인근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 시장이기 때문에 계속 되는 가뭄이 남의 일일 수 없다. 따라서 시장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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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강세환(姜世煥), 자는 중순(仲順), 호는 해은(海隱)·법은(法隱). 아버지는 강식(姜植),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중연(李重延)의 딸이다. 강필효는 경상도 안동부(安東府)에서 태어났다. 윤증(尹拯)의 제자인 강찬(姜酇)과 윤광소(尹光紹)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00년(정조 24) 집 동쪽에 창주(滄洲) 경의재(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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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동화작품. 『강아지똥』은 권정생의 동화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림동화집, 인형극 등의 다양한 장르와 연결되어 어린이문학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이다. 1969년에 기독교교육에서 수여하는 아동문학상을 탄 작품으로, 1996년 길벗어린이에서 그림동화집으로 출간되었다. 돌이네 강아지 흰둥이가 눈 똥을 주위의 모든 사물이 무시한다.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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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경하(擎厦), 호는 송서(松西).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충렬공(忠烈公) 강위빙(姜渭聘)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강색(姜����),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홍가신(洪可臣)의 후예인 처사 홍빈(洪儐)의 딸이다. 강운(姜橒)은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법전리(法田里: 현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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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은수(殷叟), 호는 백서(白棲) 혹은 산미(山薇)이다. 1869년(고종 6)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출생하였다. 강인수는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서울에서 동우회(同友會)를 조직하고 국권 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던 중 1907년 헤이그 밀사 파견에 연루되어 일본 경찰로부터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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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윤집(允執), 호는 가헌(稼軒)이다. 1923년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서 출생하여 2006년 사망하였고,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강일원은 조선회복연구단(朝鮮回復硏究團)에서 활동하였는데, 이 단체는 1943년 가을 안동농림학교 8·9회생이던 권영동·황병기·이준택·이갑룡·김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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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주(晋州). 호는 송석(松石). 평해군수를 거쳐 대한제국 육군 호위영관으로 있을 때인 1907년 8월 1일 일제가 군대를 강제 해산하자 호남 지방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의병을 일으켜 전라도 지역의 구례·동복·담양·순창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전라남도 장성군을 무대로 3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과 교전하는 등 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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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구지(久之), 호는 입재(立齋). 아버지는 강우(姜鄅),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세준(李世俊)의 딸이다. 강재항은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법전리(法田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십구사략(十九史略)』을 배우는데, 10여 장만을 보고도 그 뜻을 알았다 한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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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일보(一甫), 호는 강좌(江左).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권두굉(權斗紘)이다. 권만은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유곡리(酉谷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태어났으며 권두경(權斗經)과 이재(李栽)의 가르침을 받았다. 1721년(경종 1) 사마시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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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권만의 시문집. 강좌(江左) 권만(權萬, 1688~1749)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1800년(정조 24) 증손인 권신도(權信度)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저본은 성균관대학교 소장본이다. 10권 5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는 강좌선생문집(江左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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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진(子鎭), 호는 성건재(省愆齋). 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아버지는 강각(姜恪),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병자호란을 피해 당시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에 살았다. 강찬은 안동부 춘양현 법전리(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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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류홍원의 거문고[玄琴]와 악보집. 강포 류홍원은 조선 숙종 때 양양군수와 순천부사를 지낸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詩, 1666~1737)의 손자로 본관은 전주이다. 거문고(현금) 후면의 기록에 따르면 낙산사 이화정(梨花亭)에 서 있던 오동나무를 얻어 1726년 거문고를 만들었다. 거문고의 뒷면 밤나무 판에는 류홍원의 시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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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강세환(姜世煥), 자는 중순(仲順), 호는 해은(海隱)·법은(法隱). 아버지는 강식(姜植),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중연(李重延)의 딸이다. 강필효는 경상도 안동부(安東府)에서 태어났다. 윤증(尹拯)의 제자인 강찬(姜酇)과 윤광소(尹光紹)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00년(정조 24) 집 동쪽에 창주(滄洲) 경의재(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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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 할아버지는 권숙균(權叔均), 아버지는 안주교수(安州敎授) 권륙(權稑),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조카딸이다. 권호문은 18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靑城山) 아래 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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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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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원명(原明), 호는 함경당(涵鏡堂). 아버지는 충순위전력부위(忠順衛展力副尉)를 지낸 강귀형(康貴亨)이다. 아버지 대에 안동부(安東府) 가야곡(佳野谷: 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정착했다. 강희철은 안동부 가야곡에서 태어났다. 명종조에 내금위어모장군·내금위절충장군을 거쳤으며 훗날 무직으로 당상관에 올랐다. 『영가지(永嘉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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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개곡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곡교회는 김수만 장로가 안동 지역에 세운 10개의 교회 중 가장 먼저 건립한 교회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안노회 소속의 교회로 2009년 현재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소서’라는 표어 아래 복음 전파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개곡교회는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안동시 일직면 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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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나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고려시대 말에 사복재(司僕齋) 권정(權定)이 접거(接居)하였으므로 접실이라고도 하였다. 『영가지(永嘉誌)』에 “고려 신촌(愼村) 권사복(權思復)이 만년에 우거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이전에 형성된 마을임을 알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검암리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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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개목사란 이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원래는 절 이름을 흥국사(興國寺)라 하였다 한다. 당시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 많았는데 절 건립 후 비보사찰을 삼은 후에 소경들이 없어졌다 하여 개목사(開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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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개목사의 불전. 개목사(開目寺)의 원래 이름은 흥국사(興國寺)로, 통일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지은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도움으로 도를 깨치고 흥국사를 세웠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절의 이름을 개목사로 바꾼 것은, 안동 지방에 맹인이 많았는데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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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와 북후면 경계에 있는 산. 천등산은 옛날에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다. 신라 문무왕 때 능인대사가 대망산 큰 바위굴에서 진리 탐구에 전념한 지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천녀(天女)가 나타나 말하기를 “소녀는 천국 상제의 명을 받고 이 세상에 강림하였는데 귀랑(貴郞)의 벗이 되고자 하오니, 원컨대 함께함이 어떠하오” 하니 능인대사는 크게 화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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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삼국시대 포곡식 산성. 개목산성(開目山城)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주변에서 출토되는 토기편으로 보아 삼국시대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가지(永嘉誌)』「고적조(古蹟條)」의 “개목산성은 부(府)의 서쪽 30리에 있는 개목사(開目寺) 뒤에 있다. 지금은 옛 터만 남아 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17세기 초부터는 산성으로의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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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개백(開伯), 호는 동호(東湖). 할아버지는 변희예(邊希乂), 아버지는 변광(邊廣),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철경(權哲經)의 딸이다. 할아버지 변희예가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종형(從兄) 집의 변희리(邊希李)와 함께 영남으로 낙향한 이래 후손들이 안동에 세거하였다. 변영청은 안동부(安東府) 금계촌(金溪村, 현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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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改新敎)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반발하는 종교개혁에 의해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로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등 여러 종파를 총칭하여 가톨릭을 구교(舊敎)라고 하는 데 대해 붙여진 이름이며 신교(新敎)라고도 한다. 로마 가톨릭교회 및 동방정교회(東方正敎會)와 더불어 그리스도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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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산골에서 보기 드물게 넓고 아름다운 들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개실·계실(溪實)·가야촌(佳野村)으로도 불린다. 자연마을인 돌미(일명 석산)는 마을 앞뒤에 예쁜 돌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돌미 서쪽의 늪실은 마을 앞의 연못에 늪이 워낙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늪실은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권익창(權益昌, 1562~164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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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긴 개울을 끼고 있는 골짜기가 있다고 해서 개실 또는 계실이라 하다가 ‘계곡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뜰’이라는 뜻으로 가야(佳野)라고 하였다. 가야리 안동권씨 집성촌인 늪실마을은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 늪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기에 권익창(權益昌)이 병자호란으로 국정이 혼란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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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개심사(開心寺)는 원래 남선면 외하리에 있는 우두사(牛頭寺)를 1945년 임공월(林公月)이 남선면 현내리로 옮기고 개심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개심사지(開心寺址)에 있던 삼층석탑은 현재 불광사 앞마당으로 다시 옮겼다.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 새터마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우두골에서 북쪽으로 작게 갈라져 생긴 절골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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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본원종 제17교구 본사. 개온사가 처음 창건될 당시의 이름은 성덕사였으나, 1995년 본원종에 등록하면서 같은 이름의 사찰이 경상북도 안동에 있어 개온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개온사는 1987년 법정(法頂, 1932~ )이 창건하였다. 그동안 여러 곳에 사찰을 건립해 온 법정은 경상북도 안동에도 사찰을 건립하고자 하였다. 법정이 이곳에 와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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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개고기를 주재료로 만든 탕.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는 예로부터 대소사의 접빈객(接賓客)을 위해 개장국 혹은 보신탕이 널리 이용되었는데,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재령이씨 집안에서 17세기에 정부인 안동장씨가 쓴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는 개를 요리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안동시 풍산읍과 풍천면 구담리가 보신탕으로 유명하다. 안동시에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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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계곡(桂谷)·두곡기인(杜谷畸人). 할아버지는 영원부원군(寧原府院君) 홍가신(洪可臣), 아버지는 한성서윤(漢城庶尹) 홍영(洪榮),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이조판서 악록(岳麓) 허성(許筬)의 딸이다. 할아버지 홍가신은 문학(文學)과 행의(行誼)로 선조조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홍주목사로 재임시 극심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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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이립(以立), 호는 개호(開湖). 아버지는 이조판서에 증직된 운천 김용(金涌)이고, 어머니는 진성이씨로 첨정(僉正) 이준(李寯)의 딸이다. 외증조부는 이황(李滉)이다. 부인은 권위(權暐)의 딸이다. 김시주(金是柱, 1575~1617)는 1609년(광해군 1) 사마시에 장원하였고, 1613년(광해군 5)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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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객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의례. 객귀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그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의식의 하나이다. ‘객구물리기·객귀물림·푸닥거리’라고도 한다. 객귀는 일정한 정처가 없기 때문에 마을이나 거리를 방황하다가 관혼상제와 같은 비일상적인 행사나 사람들이 약해진 틈을 엿보아 침입한다. 마치 거지가 구걸 행각을 하는 것처럼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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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객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의례. 객귀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그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의식의 하나이다. ‘객구물리기·객귀물림·푸닥거리’라고도 한다. 객귀는 일정한 정처가 없기 때문에 마을이나 거리를 방황하다가 관혼상제와 같은 비일상적인 행사나 사람들이 약해진 틈을 엿보아 침입한다. 마치 거지가 구걸 행각을 하는 것처럼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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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객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의례. 객귀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그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의식의 하나이다. ‘객구물리기·객귀물림·푸닥거리’라고도 한다. 객귀는 일정한 정처가 없기 때문에 마을이나 거리를 방황하다가 관혼상제와 같은 비일상적인 행사나 사람들이 약해진 틈을 엿보아 침입한다. 마치 거지가 구걸 행각을 하는 것처럼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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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기우제와 관련하여 개설되었던 시장. 강변장은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의 일환으로 장의 위치를 강변으로 이동하는 시장을 말한다. 이를 ‘갱변장·사시·시장옮기기’라고도 한다. 이는 기우제의 전통이 시장과 만나서 형성된 독특한 민속현상이다. 농사를 주요 생업을 하는 인근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 시장이기 때문에 계속 되는 가뭄이 남의 일일 수 없다. 따라서 시장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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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의 길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삼신당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길이 방사선형으로 뻗어 있어 방천과 농로 또는 마을 바깥으로 나가는 길과 만난다. 그리고 마을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가 방천길 및 농로로 이어져 감싸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을 중심부의 순환도로 사이에 또 하나의 순환도로가 있어서, 결국은 방사선의 길과 몇 겹의 순환도로가 만나서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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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 그리고 자녀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조왕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과 음식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때로는 자녀를 보호하는 신으로 여겨 안동지역에서는 아들이 군대에 가면 조왕을 모시다가 제대하면 거두기도 한다. 조왕신·건궁조왕·조왕성주·성주조왕 등으로도 불린다. 조왕의 신체는 중발인데 오늘날에는 거의 신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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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 있었던 사립 대학교. 바람직한 인간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함으로써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참된 지적 생활인, 기초 과학에 바탕을 둔 응용력과 창의력을 연마함으로써 탐구와 창조의 실천인, 고도 산업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이론과 기능을 습득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 기술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교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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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성(眞城). 초명은 이유회(李有晦), 자는 경용(景容)·건지(健之), 호는 광뢰(廣瀨). 증조부는 이수약(李守約), 할아버지는 이세관(李世觀), 아버지는 이구휴(李龜烋),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이약송(李若松)의 딸이다. 처는 두 명을 맞이하였다. 첫 번째 부인은 풍산류씨(豊山柳氏)로 류관춘(柳觀春)의 딸인데, 자식 없이 요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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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고성(固城). 다른 이름은 이용희(李龍羲)이다. 자는 건초(健初), 호는 만진(晩眞)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의 동생이다. 1865년 지금의 안동시 법흥동에서 태어났으며, 1951년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안동면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1일에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기획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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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검암리는 자연마을인 검방우(일명 검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검방우는 400여 년 전 순천김씨가 개척한 마을로, 마을 뒤에 검은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선비들이 모여서 소일하던 곳이기도 하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야리를 병합하여 검암리가 되었다. 미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양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벼농사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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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 마을. 『영가지(永嘉誌)』에 “금계(金溪)는 일명 금지(金池)라고 하는데, 옛날의 이름은 금제(琴堤)라고 했으며 방언으로는 금(琴)의 뜻을 검다는 글자인 ‘검(黔)’자로 표기했기 때문에 검제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금계리에서 의성김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은 검제와 복당마을인데, 검제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입향조 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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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원주변씨 동성마을. 『영가지(永嘉誌)』에 “금계(金溪)는 일명 금지(金池)라고 하는데, 옛날의 이름은 금제(琴堤)라고 하였다. 방언으로는 금(琴)을 검다는 뜻의 ‘검(黔’)자로 표기했기 때문에 검제라고 하였다.” 하는 기록이 있다. 조선 중기 원주변씨 입향조 변광(邊廣)이 당시 금계리에 세거하고 있던 권철경(權哲經)의 사위가 되면서 세거 기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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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인보(引甫), 호는 면재(勉齋)·격재(格齋). 정평공(靖平公) 고조부는 손홍량(孫洪亮), 증조부는 좌대언(左代言)을 지낸 손득수(孫得壽), 할아버지는 한성판윤 손영유(孫永裕), 아버지는 장흥고사(長興庫使) 손관(孫寬),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로 김흡(金翕)의 딸, 처는 진주하씨(晉州河氏)로 광흥승(廣興丞) 하숙(河潚)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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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차전놀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견훤을 물리친 차전놀이」는 후백제의 견훤이 안동을 공격하자 당시 안동을 지키던 권행(權幸)·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 등의 삼태사가 이를 격퇴시켰다는 승리담이다. 즉 안동 병산전투에서 왕건(王建) 편의 삼태사는 지렁이로 변한 견훤을 차전으로 몰아 승리했고, 이를 기념해서 안동차전놀이가 전승되었다는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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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미(子美)·겸가(謙可), 호는 경와(敬窩). 아버지는 김시정(金是禎), 어머니는 예안김씨(禮安金氏)로 김륵(金玏)의 딸이다. 김휴는 1617년(광해군 7) 폐모론을 주장하였던 정조(鄭造)가 경상도안찰사로 부임하여 예안(禮安)을 순시하던 길에 도산서원(陶山書院)에 들러 자기 이름을 원록(院錄)에 기재하였는데, 그때 이를 보고 분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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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겸부(謙夫), 호는 경렴정(景濂亭). 아버지는 집현전대제학을 지낸 탁문위(卓文位), 처는 문의박씨(文義朴氏)로 박지연(朴之衍)의 딸이다. 동생이 탁광손(卓光孫)이다. 탁지엽(卓之葉)을 시조로 하는 광산탁씨(光山卓氏)의 한 갈래가 안동에 입향한 것은 선조 때 훈련대장을 지낸 탁광무의 후손 탁순창(卓順昌) 때이다. 탁광무는 1331년(충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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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양진당 종택에서는 입암 류중영과 그의 아들 겸암 류운룡을 불천위로 모신다. 한 집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불천위로 모셔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불천위 제사는 다른 기제사와 어떻게 다를까? 겸암 불천위 제사의 절차에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자. 겸암 불천위 제사는 영신(迎神)-설소과(設蔬果)-출주고사(出主告辭)-참신재배(參神再拜)-강신례(降神禮)-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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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양진당은 160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의 종택이다. 류운룡은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입암 류중영(柳仲郢, 1515~1573)의 장자로서,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진보현감, 사복시첨정, 풍기군수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겸암집(謙菴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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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응현(應見), 호는 겸암(謙菴). 아버지는 류중영(柳仲郢)이고,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진사 김광수(金光粹)의 딸이다. 류성룡(柳成龍)의 형이다. 아들 류기(柳䄎), 손자 류원리(柳元履), 증손자 류세철(柳世哲)과 류세명(柳世鳴, 1636~1690)을 두었다.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은 어릴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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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 류운룡의 시문집.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은 류성룡의 형이며 이황의 문인이다. 1572년(선조 5) 음보로 전함사별좌가 된 다음 의금부도사, 내자시주부, 인동현감, 한성부판관 등을 지냈다. 1743년(영조 19) 6세손 류영민(柳永民)이 편집, 간행하였다.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8권 4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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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겸여(謙汝), 또 다른 이름은 류양범(柳良範)이다. 1901년(고종 38) 전주류씨 동성마을이었던,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출생하여 1992년 사망하였다. 류연익은 일찍이 한문을 수학하며 쓰러져 가는 나라를 걱정하였으며,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펼쳐지자, 이것을 기회로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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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덕추(德錘), 호는 겸와(謙窩)·청사(晴蓑). 아버지는 김종수(金宗壽)이다. 현재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김진형의 고택인 겸와재(謙窩齋)가 남아 있다. 김진형(金鎭衡, 1801~1865)은 1850년(철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53년(철종 4) 홍문관교리로 있을 때 이조판서 서기순(徐箕淳)의 비행을 탄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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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조선 후기 김진형(金鎭衡, 1801~1865)이 건립한 겸와재(謙窩齋)는 초산댁(楚山宅)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겸와재의 주인이었던 김진형이 초산도호부사(楚山都護府使)를 지냈던 데서 비롯된 것이다. 김진형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덕추(德錘), 호는 겸와(謙窩)·청사(晴簑)이다.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사간원정언(司諫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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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겸재는 조석붕(趙錫朋, 1585~1657)이 삼촌인 조정(趙禎, 1551~1633)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정자의 이름인 ‘겸재’는 조정의 아호인데, 『역경(易經)』의 64괘(卦) 가운데 지산겸(地山謙) 괘에서 그 의미를 취하였다고 한다. 지산겸은 겸손하고 덕이 있는 군자의 도리를 나타낸 괘이다. 조석붕은 조선 중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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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겸중(謙仲), 호는 춘당(春塘). 할아버지는 의령현감을 지낸 오석복(吳碩福), 아버지는 전의현감을 지낸 오언의(吳彥毅),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송재(松齋) 이우(李堣)의 딸이다. 할아버지 오석복이 만년에 함안으로 이거하였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외당숙이 된다. 오수영은 5, 6세 때 외가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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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겸(景謙), 호는 구재(鳩齋). 증조부는 김극(金克), 할아버지는 좌찬성 김희맹(金希孟), 아버지는 김진(金震), 어머니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도헌(陶軒) 류우잠(柳友潛)의 딸이다. 아내는 두 명으로, 16세에 완산이씨(完山李氏)와 결혼하였다가, 이씨 사후인 44세에 다시 안동권씨(安東權氏)를 맞아들였다. 김계광은 안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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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경단(敬端)이다. 1884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에서 태어났다. 유상선은 일찍이 한문을 수학하며 쓰러져 가는 나라를 늘 걱정하다가, 1919년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펼쳐지자 이것을 기회로 나라를 되찾고자 하였다. 안동 지역의 3·1만세시위는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안동·예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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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경당 고택은 조선 중기 학자인 장흥효(張興孝, 1564~1633)의 종택으로, 장흥효의 호가 경당(敬堂)이다.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의 학문을 계승한 조선 중기의 학자로 문명이 높고 덕행이 뛰어났다. 저서에 『경당집(敬堂集)』이 있다. 서후면사무소 삼거리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로 가는 길을 따라 100m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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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경당 장선생 제월대는 능주목사(綾州牧使)를 지낸 김진화(金鎭華, 1793~1850)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1564~1633)를 추모하기 위하여 새긴 암각서이다. 장흥효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관계 진출을 단념하고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는 광풍정(光風亭)을 지어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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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경당(敬堂). 아버지는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장흥효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김성일(金誠一), 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평생토록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제자가 수백 명에 달하였다. 1633년에 창릉참봉(昌陵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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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장흥효의 문집. 안동이 본관인 장흥효는 김성일(金誠一, 1593~1658),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경광서원(鏡光書院)에 제향되었다.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었다. 이현일·이휘일 등의 제자를 길러냄으로써 이재(李栽)·이상정(李象靖)·류치명(柳致明)·김흥락(金興洛)으로 이어지는 학풍을 만들었다. 『경당집』 원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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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덕(景德), 호는 소허재(素虛齋). 권해도(權海度)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권재구(權載球), 아버지는 권정하(權定夏), 어머니는 조언회(趙彦繪)의 딸, 처는 이종문(李宗文)의 딸이다. 권옥연은 1892년(고종 29)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시독관, 정언, 교리를 역임하였다. 1896년 의병장 김도화(金道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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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새못골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 경덕사(敬德祠)는 예안이씨 문중 이필간(李弼幹, ?~1514)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이필간은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자는 충문(忠文)이다. 음보로 부사직(副司直)을 지냈으며, 1498년에 일어난 무오사화로 신진 사류들이 화를 입고 세상이 혼탁해짐을 한탄하였다. 이필간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 이영(李英)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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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실천 중심의 바른 인성 갖기,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과학기술의 기초 능력 배양과 기초 체력 향상, 미래 사회 적응력 신장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경덕중학교는 1952년 4월 17일 학교법인 경덕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고, 6월 8일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6학급 300명으로 개교하였다. 1967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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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겸부(謙夫), 호는 경렴정(景濂亭). 아버지는 집현전대제학을 지낸 탁문위(卓文位), 처는 문의박씨(文義朴氏)로 박지연(朴之衍)의 딸이다. 동생이 탁광손(卓光孫)이다. 탁지엽(卓之葉)을 시조로 하는 광산탁씨(光山卓氏)의 한 갈래가 안동에 입향한 것은 선조 때 훈련대장을 지낸 탁광무의 후손 탁순창(卓順昌) 때이다. 탁광무는 1331년(충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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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명(景明), 호는 온계(溫溪). 할아버지는 진사 이계양(李繼陽), 아버지는 진사 이식(李埴), 어머니는 춘천박씨(春川朴氏)이다. 동생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해는 경상도 안동부 예안현 온계리(溫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아버지가 돌아간 후 어머니가 과부의 자식이란 말을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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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운서(雲瑞), 호는 경모당(敬謨堂). 할아버지는 이온(李馧)으로, 이온이 후사 없이 일찍 세상을 떠나 삼종질(三從姪) 이정즙(李廷楫)을 후사로 삼았으니, 그가 이상흡의 아버지이다. 어머니는 영양남씨로 남국호(南國瑚)의 딸이다. 이상흡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약관의 나이에 조은(釣隱) 이세택(李世澤)의 문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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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경무(景武), 호는 취산(翠山)이다. 이회식은 1892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서 태어났다. 묘는 풍산읍 만운리에 있다. 이회식은 1923년 11월에 안동시 풍산 일대에서 결성된 풍산소작인회에 가입하여 지세공과금과 소작료 인하 문제를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투쟁하였다. 풍산소작인회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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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문(景文)·희범(希范), 호는 파산(巴山). 할아버지는 류자온(柳子溫)이고, 생부는 참봉을 지낸 류공석(柳公奭)이며, 어머니는 권응삼(權應參)의 딸이다. 후사가 없는 류공계(柳公季)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다. 부인은 이문량(李文樑)의 손녀이다. 류중엄(柳仲淹, 1538~1571)은 류운룡(柳雲龍)·류성룡(柳成龍)·황준량(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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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 고조부는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祚), 증조부는 이효제(李孝濟), 할아버지는 이석관(李碩觀), 아버지는 이태화(李泰和),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딸이다. 고조부 이홍조가 광해군 때 외조부인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이 있는 안동으로 피신해 오면서 그 후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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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백(京伯), 호는 귀주(龜洲). 고조할아버지는 김용(金涌)이고, 아버지는 김익기(金益基)이다. 김세호(金世鎬, 1652~1722)는 1681년(숙종 7)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90년(숙종 16) 문과에 급제하였다. 예문관검열, 병조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경사(經史)와 음양(陰陽)·복서(卜筮)에 정통했으며, 문장이 격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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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보(慶輔). 호는 석문(石門). 할아버지는 정원충(鄭元忠), 친아버지는 정식(鄭湜), 양아버지는 정조(鄭澡),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제세(權濟世)의 딸, 처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류복기(柳復起)의 딸이다. 정영방은 경상도 용궁현 포내리[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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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순국자.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부(敬夫), 호는 하은(霞隱)이다. 서애 류성룡(柳成龍)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1910년 자정순국한 류도발(柳道發, 1832~1910)이다. 1853년(철종 4) 6월 17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태어났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에 묘가 있다. 류신영은 철저한 풍산류씨의 가학(家學)에 의거하여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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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안동을 비롯하여 경상북도의 사회주의 운동가들이 일본 경찰에 검거된 사건. 1927년부터 1928년까지는 제3·4차 조선공산당이 존재하고, 신간회를 통한 민족협동전선이 이루어졌던 시기이다. 이때 조선공산당은 사회주의 세력의 통일과 단일적인 민족혁명전선을 결성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에 따라 안동 지역에서도 신간회 안동지회가 결성되어 좌우합작을 통한 민족운동이 전개되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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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 있는 도립 노인 전문 요양 병원. 치매와 중풍 환자들을 위해 국비와 도비가 지원되는 노인 전문 요양 병원으로 환자들에 대한 치료는 물론 전문 간병인들이 24시간 상주하여 가족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가정에서 치료 및 요양이 어려운 치매 환자나 중풍 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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