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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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里 |
영어음역 | Gwim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물이 껴안은 듯하며 거북과 뱀이 모인 듯하여 ‘귀미(龜尾)’라 하였다고 한다. 미천(眉川)이 굽이쳐 흐르므로 ‘구비’라 하던 것이 변하여 귀미가 되었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일직현에 속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소호리·귀천리의 각 일부와 의성군 구산면 신기동의 일부가 통합되어 귀미동으로 개편되었다. 1934년 안동군 일직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가 되었다.
마을 가운데로 구미천이 흘러 서북쪽에서 미천과 합쳐지며, 하천 양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해발 고도 200여m의 나지막한 산지가 마을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평야는 주로 논·밭·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직면 동쪽에 있는 마을로, 일직면 소재지 동쪽 약 2㎞ 지점에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8.25㎢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52세대에 321명(남자 152명, 여자 16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귀미1리·귀미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귀미·팽목·간음리·후생촌 등이 있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서쪽으로 안동시 일직면 구천리, 남쪽으로 일직면 망호리, 북쪽으로 남선면 원림리와 닿아 있다. 지방도 930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94호인 구암정사(龜巖精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