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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안동문화대전 > 안동의 마을 이야기 > 금소리 > 안동포의 정성과 대동놀이의 신명 > 안동포의 고장으로 자리 잡기까지

  • 안동포의 역사 새 창으로 보기새 창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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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포 생산의 역사는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1608년(선조 41)에 편찬된 경상도 안동부(현 안동시)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풍산현에 목화를 재배하기가 적합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곧 조선 후기에 이미 이 지역에서 면화가 생산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금소를 포함한 안동 지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강압적으로 육지면이 재배되어 면화 재배가 쇠퇴하였다. 그 대신 상...

  • 대마짓기에 유리한 조건과 대마 경작 과정 새 창으로 보기새 창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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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지역은 예부터 무명과 명주, 삼베길쌈이 모두 성행하면서 길쌈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무명길쌈과 명주길쌈이 자취를 감추면서 최근에는 삼베길쌈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976년 안동 지역의 면화 재배면적은 123.8㏊였으나 1980년 64.9㏊로 절반 정도 줄어들었다. 반면 삼의 재배면적은 1976년 3.3㏊였던 것이 1980년 7.7㏊로 증가하였다. 당시 삼 재...

  • 안동포 만들기 새 창으로 보기새 창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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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는 음력 2월 그믐이나 3월 초순에 파종해서 7월 초에 수확하는 작물이다. 금소에서는 보통 2월이 되면 논에 거름을 내고 경운기를 이용해서 논을 깊이 갈아엎은 다음 비료를 뿌린 뒤 파종을 한다. 7월 초순이 되면 대마는 보통 키가 170㎝ 정도로 자라는데, 이 정도가 되면 농가에서는 대마를 벨 낫을 날카롭게 갈아 둔다. 대마를 베면 상태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해 한 단씩 쌓아...

  • 삼두레로 신명나게 일했지 새 창으로 보기새 창으로 보기

    길쌈의 여러 과정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작업이 삼삼기이다. 생냉이 삼삼기는 혼자 하기엔 따분한 일이어서 긴 시간 혼자 작업을 하다 보면 좀처럼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금소에서는 예전부터 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명의 여성들이 모여 ‘둘게삼’, 혹은 ‘삼둘게’를 조직해서 삼삼기를 했다. 삼둘게는 돌아가면서 하루에 한 사람씩 삼을 삼아...

  • 길쌈 노래 부르면서 고단함을 잊었지 새 창으로 보기새 창으로 보기

    금소에서는 길쌈할 때 부르는 노래로 「삼삼기 소리」와 「베틀 노래」가 전한다. 길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삼을 삼는 일이며 다음은 베를 짜는 일이다. 이런 이유로 길쌈 노래는 이 두 일과 관련되어 지어지고 전승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길쌈 노래는 여성들의 고난을 드러내고 있다. 길쌈이란 노동 자체도 힘들지만 여성으로서 겪어야 하는 시집살이의 문제가 겹치면서...

  • 환금성이 가장 좋은 안동포 새 창으로 보기새 창으로 보기

    안동 지역에서 전통시대부터 삼베를 많이 생산하던 지역은 서후면과 남후면, 임하면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전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안동포를 생산하면 생산자→소매상→소비자 또는 생산자→도매상→중간도매상→소매상→소비자의 경로로 매매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안동 지역에서 이 안동포의 유통을 담당하는 중간상인으로는 첫째,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