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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투마리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246
영어음역 Dotumarijip
영어의미역 Warp Beam of a Loom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정현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민가의 한 형태로 도투마리 모양처럼 생긴 집.

[개설]

도투마리집은 까치구멍집, 봉당집과 더불어 안동 지역 민가의 독특한 유형으로, 집 모양이 베를 짤 때 사용하는 도투마리처럼 생겨서 도투마리집이라 한다. 본래 도산면 의촌리 501번지 섬마에 네 채가 있었으나 세 채는 물에 잠기고 나머지 한 채는 1976년 6월 2일 안동민속박물관 야외박물관 지구에 옮겨 보존하고 있다. 하회마을의 몇 집은 전에 불에 타 없어져서, 이제 산간의 겹집인 도투마리집은 까치구멍집과 더불어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형태]

현재 안동민속박물관 야외에 있는 도투마리집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반 겹집으로 가운데 칸 문으로 들어서면 봉당을 거쳐 부엌으로 이어진다. 왼쪽에 안방, 오른쪽에 외양간, 외양간 뒤에 사랑방, 안방 뒤에 도장방이 있고, 도장방에서 사랑방에 이르는 사이에 마루가 있다. 윗방이 중방으로서 부엌 한쪽에 붙어 있어 마치 베틀의 도투마리 모양의 특이한 평면 구조이며, 집 내부에 성냥갑 같은 방이 들어가 있는 듯한 형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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