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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연구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957
한자 安東文化硏究會
영어의미역 Andong Culture Society for the Research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복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학술단체
설립연도/일시 1984년 4월 29일연표보기
설립자 이진구|임세권|김복영|임재해|반병목|권오식|김구현|권진량 외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연구 단체.

[설립목적]

안동문화연구회는 안동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향토사를 정립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지역에 흩어져있는 문화유산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안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의식을 높여 보자는데 인식을 같이한 당시 안동문화회관 이진구 관장과 안동대학교 사학과 임세권 교수가 1984년 3월 23일 안동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강좌를 열고 이진구, 임세권, 김복영, 임재해, 반병목, 권오식, 김구현, 권진량 등과 함께 같은 해 4월 29일 안동문화연구회를 창립하였다.

1985년 2월까지 1년간 안동의 문화 유적을 주제로 강좌가 이루어졌으며 매월 유적 답사도 병행하였다. 이후 강좌는 문화재 중심에서 벗어나 역사, 민속, 사회, 경제, 문학, 종교, 사상, 철학 등으로 넓어졌고, 답사도 안동 지역에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여 각 지역의 다양한 유적과 박물관 등을 돌아봄으로써 한국 문화 속에서 안동 문화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1987년부터 대우학술재단이 주관한 향토사 연구 학술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우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1989년에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의 등기 이사가 되어 협의회 운영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내부적으로는 문화 강좌와 별도로 매월 회원들의 연구 발표회가 이루어지고, 회원 연수를 통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1986년 5월에는 연구 논문 및 발굴 자료 등을 묶은 회지 『안동문화연구』를 창간하였다. 회지는 그 후 매년 간행되다가 2001년 제15집을 끝으로 발간이 중단되었다.

창립 이후 1997년까지 회장을 맡은 권오식, 서주석, 이진구, 권오기, 임세권, 김복영 등 안동문화연구회 1세대들이 2선으로 물러난 1998년부터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며 그 후 별다른 활동 없이 부정기적으로 마을 소개 책자 발간에 주력하여 소산리, 오미리, 군자리 등 3개 마을지를 간행하였고 2009년 현재 이동신이 회장을 맡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3년에는 서울신문사의 향토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1997년에는 안동문화방송의 향토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안동문화연구회는 창립 이후 1997년까지 문화강좌 166회, 문화유적답사 137회, 회원발표 132회, 회원연수 2회, 청소년향토사교실 2회, 전국학술대회 1회 등의 활동이 있었다.

도서 발간은 1986년부터 2001년까지 총 130여 편의 논문과 15편의 자료가 실린 회지 『안동문화연구』를 15집까지 발간하였고, 『안동문화의 재인식』을 비롯하여 8권의 단행본을 발간하였다. 그리고 안동문화연구회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은 안동의 각 기관단체와 학교는 물론 전국의 각 향토사연구단체와 대학 및 공공 도서관, 인문학 연구기관에 교환 자료로 배포되어 관련 연구기관 상호간의 정보 교류와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문화연구회는 1984년부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와 문화유적 답사, 매년 회원들의 활동 결과를 묶은 연구 논문집 간행 등 향토 문화를 발굴하고 연구하며 정리하고 보존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는 지역에서 전통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나름의 연구 역량을 키위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구심점 역할을 하였고, 일반인들에게는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문화운동의 대중화에도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던 단체들과 연대하여 사단법인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를 결성하고 전국 규모의 각종 활동을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향토사 연구단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향토사 연구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지금까지 중앙에 종속된 지방의 개념으로 파악하고 인식하여 지방사 또는 지방문화사로 표현하던 향토사를 지역의 독자적 문화 현상으로 재인식하여 장차 한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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