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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281
한자 五美里
영어음역 Omi-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규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6.36㎢
총인구(남, 여) 291명(남자 148명, 여자 143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56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풍산김씨(豊山金氏) 500년 세거지로, 조선 초기에 풍산김씨 시조 김문적(金文迪)의 8세손 김자순(金子純)이 처음 마을에 정착하면서 ‘다섯 가닥의 산줄기가 뻗어 내려 있다’고 하여 오릉동(五陵洞)이라 하였다가, 후손 의정공(義貞公)이 을사사화 후에 낙향하여 ‘능(陵)’이란 글자가 언덕을 뜻하지만 임금의 무덤을 뜻하기도 하므로 이랑 ‘무(畝)’자를 써서 오무동(五畝洞)으로 고쳤다. 그 후 의정공의 손자인 유연당(悠然堂) 김대현(金大賢)의 아들 8형제가 모두 진사에 이르고, 그 가운데 5형제는 문과에 급제하자 인조(仁祖)가 팔연오계(八蓮五桂)라 하여 오미동(五美洞)이라는 지명을 내려 오미동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고,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괴정리(槐亭里)와 예천군 위라리(位羅里) 각 일부가 병합되어 오미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풍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안동군 풍산읍 오미리가 되었고,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산지로 둘러싸인 구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에는 검무산(劍舞山, 331.6m)이 솟아 있고, 산골 동남쪽에 산곡지(山谷池)가 있다. 마을 중앙으로 하천이 흐르고, 하천 양쪽으로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풍산읍 서쪽 끝에 있는 마을로 풍산읍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5㎞ 가량 가면 나온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36㎢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56세대에 291명(남자 148명, 여자 1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오미1리·오미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 오미골·동촌·미남·방계미·서촌·새날·개거리·수룡골·산골·송지 등이 있다. 동쪽으로 괴정리, 남쪽으로 풍천면 갈전리, 서쪽과 북쪽으로 예천군 호명면과 이웃하고 있다.

오미골은 오미리의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을로 풍산김씨 집성촌이다. 이곳에 있는 문화 유적으로 중요민속문화재 제179호인 오미동 참봉댁(五美洞參奉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9호인 오미동 도림강당(五美洞道林講堂),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8호인 안동 풍산김씨 종택(安東豊山金氏宗宅),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9호인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安東豊山金氏令監宅),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73호인 삼벽당(三碧堂) 등이 있다. 마을 중앙으로 지방도 916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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