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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506
한자 權正生
영어음역 Gwon Jeongsaeng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근현대인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한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아동문학가
출신지 일본 도쿄
성별
생년 1937년연표보기
몰년 2007년연표보기
본관 안동

[정의]

경상북도 안동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개설]

권정생은 두 번의 전쟁 체험으로 전쟁의 야만성을 문학의 중요한 주제로 삼아 현실 모순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였고, 평생 몸에 병을 지니고 살면서도 가난한 이웃과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폈다. “내가 쓴 모든 책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서 읽을 것이니, 여기서 나오는 모든 인세를 어린이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유언에 따라 권정생 어린이재단이 설립되어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사항]

1937년 일본 도쿄 빈민가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나 광복 직후인 1946년 외가가 있는 경상북도 청송으로 귀국했으나 가난으로 가족들과 헤어져 어렸을 때부터 나무장수, 고구마장수, 담배장수와 가게의 점원 등을 하였다. 1955년 결핵을 앓기 시작했으며, 이후 대구, 김천, 상주, 문경 등으로 유리걸식하며 방황하기도 했다.

1967년 부모님이 거주하던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정착하여 일직교회 문간방에서 종지기 생활을 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을 발표하면서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다. 1980년대 초 교회 청년들이 일직교회 뒤 빌뱅이언덕 밑에 지어준 조그마한 흙집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였다.

기존의 많은 동화가 동심 천사주의에 사로잡혀 있었다면, 권정생의 동화는 아이들에게 현실과 역사의 문제를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세상 모든 사물은 존재의 이유가 있음을 감동적으로 그린 단편집 『강아지똥』 이외 많은 작품이 꾸준한 인기를 누려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 인세를 모아서 북한의 아이들과 아프리카 등지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지병이 악화되어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권정생의 삶과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자연과 생명, 어린이, 이웃, 북녘 형제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깜둥바가지, 벙어리, 바보, 거지, 장애인, 외로운 노인, 시궁창에 떨어져 썩어가는 똘배, 강아지 똥 등 그가 그려내는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힘없고 약하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죽여 남을 살려냄으로써 결국 자신이 영원히 사는 그리스도적인 삶을 살아간다.

동화집에 『강아지똥』, 『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몽실언니』, 『점득이네』, 『밥데기 죽데기』, 『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한티재하늘』, 『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무명저고리와 엄마』,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깜둥바가지 아줌마』 등과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수필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우리들의 하느님』, 소설로 『한티재하늘』1·2가 있다.

[상훈과 추모]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제1회 기독교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과 1995년 제22회 새싹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김** 카페에서 선생님을 소개하는 글로 사용했습니다 정보공유를 하지 않으시려면 연락주셔요 삭제하겠습니다 글 잘 읽고 선생의 깊은 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계기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3.01.17
많*** 숙제자료로 잘활용하였습니다.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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