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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기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474
영어의미역 Song of The Thread Wind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집필자 편해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아동유희요
기능구분 아동유희요
형식구분 합창 또는 교환창
가창자/시연자 배분령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동유희요.

[개설]

「실감기 노래」는 아이들이 실감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아동유희요이다. 마치 전라도 지역의 ‘강강술래’ 가운데 ‘청어엮기’ 할 때에 부르는 노래와 비슷하다. 실감기는 나선을 이루며 놀이를 이끄는 선두가 계속 원의 바깥쪽으로 돌고 제일 뒷사람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므로 마치 꾸리에 씨실을 감는 것과 흡사하다.

예전에는 실감기 놀이를 부녀자들도 정월 대보름 밤에 하기도 했다. 이날 모처럼 모이면 한두 가지 놀이만 한 것이 아니라 밤을 새워가며 할 수 있는 놀이들을 모두 다했다. 정월 대보름과 같은 명절 외에는 놀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안동 지역은 호남 지역과 달리 8월 추석에는 크게 놀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놀이가 정월 보름에 집중되어 있다. 실감기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채록/수집상황]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9년 3월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배분령(여, 8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여럿이 함께 부르거나 교환창으로 부른다. 「실감기 노래」의 합창에 맞추어 원이 풀어지는데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선두가 그대로 손을 잡은 채 겹겹한 원 사이의 길을 따라 풀어 나온다. “집실로 감아라 당대실로 풀어라.” 「실감기 노래」는 원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반복되며 「둥둥데미 노래」 보다 가락이 빠르기 때문에 부녀자들은 뜀박질로 돌게 된다. 곧 「실감기 노래」를 합창하면서 손잡은 채 선두로부터 겹겹인 원 사이의 길을 찾아서 풀어 나간다. 이 「실감기 노래」는 템포가 빨라 일행은 가락에 맞추어 뛰어서 돌게 된다.

[내용]

집실로 감아라 당대실로 감아라/ 명주실로 감아라 탱탱 감아라.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실감기 놀이는 안동 지역의 길쌈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안동에는 안동포가 유명한 것처럼 길쌈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같은 놀이라도 길쌈과 관련된 이름을 붙이고 길쌈하는 모습을 놀이화하였다. 실감기는 강강술래 하듯이 원을 이루며 손을 잡고 돌다가 꼬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듯 제자리에서 돌면 선두가 계속 이를 감돌아서 마치 실꾸리에 실을 감듯 똘똘 감는다. 그러면 제일 말미에 섰던 사람은 완전히 둘러싸여 꼼짝하기 어렵게 된다. 마치 아름드리나무를 여러 사람들이 손잡고 겹겹이 감싸 안은 상태가 된다. 실감기를 마치면 실풀기를 한다. 현재 「실감기 노래」는 안동민속축제 때에나 들어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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