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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448
영어의미역 Swing S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집필자 편해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도구유희요
기능구분 가창유희요
형식구분 제창 또는 독창
가창자/시연자 손을님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그네를 타며 불렀던 도구유희요.

[개설]

「그네 노래」는 아녀자들이 한복으로 차려 입고 그네를 뛰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그네를 군디라고 한다. 군디(그네) 뛰는 것을 한자말로 추천(鞦韆)이라고 한다.

[채록/수집상황]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7년 8월 안동시 태화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손을님(여, 73)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주거니 받거니 부르거나 독창으로 부른다. 군디가 앞으로 갈 때는, “앞산아 땡겨라, 뒷산아 밀어라” 하고 그네가 뒤로 갈 때는, “앞산아 밀어라, 뒷산아 땡겨라” 한다.

[내용]

앞산아 땡겨라/ 뒷산아 밀어라/ 앞산아 밀어라/ 뒷산아 땡겨라/ 워 군디야 올라간다/ 우히우~.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전에는 윷놀이만큼 많이 즐기던 놀이가 그네뛰기였다. 지금도 마을에는 그네를 달아매었던 나무가 하나쯤은 꼭 있다. 그네는 아찔함도 견딜 수 있는 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놀이이다. 무엇보다도 그네는 여자들이 많이 모여 놀 수 있는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현황]

특히 단옷날에는 안동시립박물관 등에서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아녀자들이 그네뛰기를 하면서 하루는 즐긴다. 지금도 낙동강의 여러 둔치에는 큰 그네를 맬 수 있는 기둥이 보기 좋게 세워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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