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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383
한자 -行喪-
영어의미역 A Kind of Hearse S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
집필자 조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의식요
기능구분 의식요
형식구분 선후창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의 한두실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식요.

[개설]

「한두실 행상 소리」서후면 대두서리(한두실)에서 초상이 났을 때 옛부터 행해 온 ‘상여매기는 소리’이다. 「한두실 행상 소리」는 망자의 명복을 빌고, 생자의 복덕을 축원하며, 이별의 슬픔을 달래고, 영생의 소망을 담은 사설로 이어진다.

[구성 및 형식]

「대도둠 소리」, 「상여 소리」, 「덜구 소리」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내용]

「대도둠 소리」는 발인 전날의 상여 꾸미기와 행상 소리를 연습하는 전야제이고, 「상여 소리」는 장지에 이르기까지의 운구 과정으로 언덕길을 오르내리면서 부르는 이른바 장송곡이며, 「덜구 소리」는 무덤의 봉분을 축조하는 과정에서 노래를 부르며 진행된다. 특히 「덜구 소리」는 노동요와도 유사해서 다양한 사설과 힘이 실려 있어 주목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대도둠 소리」는 호상일 때 벌이는 축제적 상례 절차로서 상주와 가족들을 웃게 만듦으로써 망자를 편히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였다. 따라서 전통사회에서는 상례 역시 마을잔치와 다를 바 없었으며, 망자에 대한 천도와 가족들과의 절연이 조화를 이룬 의례 절차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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