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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287
한자 龍神祭
영어음역 Yongsinje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Dragon God
이칭/별칭 논굿,논고사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성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제례
의례시기/일시 유두|칠월 칠석
의례장소 논|밭둑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유두(流頭)나 칠석(七夕)에 음식을 마련하여 논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개설]

용신제는 논에서 음력 유월 용날·유두날·삼복[三伏 초복(양력 6월 10일), 중복(양력 6월 20일), 말복(양력 7월 10일)]·칠월 칠석에 용왕님께 풍년을 빌며 지내는 제사이다. 즉 농가에서 비를 내려 풍년이 들게 해 달라고 지내는 것으로 ‘논굿’, ‘논고사’라 하기도 한다.

[절차]

유두날에 용왕제를 지낼 때는 떡이나 전을 부쳐 논에 가서 제를 올린다. 부부가 같이 논머리에 제물을 차린 뒤 부인이 용왕님께 농사가 잘 되기를 빌고 음식은 이웃과 나눠 먹는다. 또 밭농사가 한참일 무렵에는 밭에 가서도 성장을 돕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용신제는 작물이 풍작하고 비가 순조롭게 오기를 기원하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농작물이 쑥쑥 잘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농사의례의 일환이다.

[현황]

안동시 송천동 하리에서는 유두날 국수를 만들어 수박 밭고랑에 뿌린다. 이렇게 하면 수박줄이 많이 뻗어나가 수박이 주렁주렁 열린다는 것이다. 또 수제비를 뚝뚝 떼어 참외 밭에 놓는데, 이 역시 참외가 많이 열리기를 바라는 의미이다. 유두날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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