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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암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021
한자 溪巖集
영어음역 Gyeamjip
영어의미역 Gyeam Garland
이칭/별칭 『계암선생문집』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만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관련인물 김령(金坽, 1577~1641)|김고굉(金高紘)|김굉(金紘)|이세원(李世源)|김중현(金重玹)|이세택(李世澤)
저자 김령(金坽, 1577~1641)
편자 김고굉(金高紘)
간행자 김굉(金紘)
편찬연도/일시 1771년연표보기
간행연도/일시 1772년연표보기
권수 6권
책수 3책
사용활자 목판본
가로 14.4㎝
세로 19.6㎝
표제 溪巖先生文集
간행처 도산서원 지도보기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처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관악로 1]

[정의]

177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령의 시문집.

[개설]

김령(金坽, 1577~1641)의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호는 계암(溪巖)이다.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노(金孝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유(金綏)이고,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이며, 어머니는 평산신씨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편찬/발간경위]

1771년(영조 47) 가을에 예안 향중(鄕中) 선비들이 김령의 덕행을 경모(敬慕)하여 자금과 공장(工匠)을 모아 도산서원에서 간행하기 시작, 이듬해 3월에 완료하였다. 간행을 맡은 사람은 이세원(李世源)과 김중현(金重玹)이고, 간행을 위해 발론(發論)하여 중의(衆議)를 모으는 데에 주력한 사람은 승지 이세택(李世澤)이었으며, 편집에 관여한 사람은 저자의 현손 김굉(金紘)이다.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형태]

6권 3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계암선생문집(溪巖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19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4.4㎝, 세로 19.6㎝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권두에 이상정의 서문과 총목이 실려 있고, 각 권마다 서두에 목록이 실려 있다. 권1~3은 시이고, 권4~5는 문이며, 권6은 부록이다. 권1은 오언고시와 칠언고시이고, 권2는 오언율시와 칠언율시, 권3은 칠언율시와 오언절구·칠언절구로 약 330여 수의 시가 시체(詩體)에 따라 편차되어 있으며, 각 체 내에서는 저작 연대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권3의 「애홍감사원로(哀洪監司元老)」 이하 몇 수의 시는 병자호란 때의 절통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유탄(有歎)」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재조해 준 명나라와의 의리를 저버린 데 대한 통분을 나타내고 있다.

권4는 서와 소이다. 편지는 매형인 이찬(李燦) 등 지우와 아들에게 보낸 27편이고, 소 2편 가운데 1편은 1624년 이괄의 난 평정 후 아들 고요형(高耀亨)의 이름으로 올린 진정소(陳情疏)이다. 또 「의도내유생청오현종사문묘소(擬道內儒生請五賢從祀文廟疏)」는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등 5현의 문묘종사를 청하는 내용이나 올리지 않았다.

권5는 제문(6), 표전(4)과 잡저(6)이다. 표전은 대부분 중국의 인물과 사실(史實)을 끌어다 작성한 의표(擬表)이다. 다만 「의대사헌김륵사제강릉부사전(擬大司憲金玏謝除江陵府使箋)」은 1610년에 광해군이 생모의 추숭을 종묘의 예와 같이 하자 김륵이 간쟁하니 노하여 강릉으로 좌천시킨 일을 두고 지은 글이다.

잡저로는 의성에서 걸식을 하며 노모를 봉양한 효자에 대한 「효자전」이 있으며, 김령의 부친 설월당 김부륜이 음영하며 노닐던 반석을 기린 「반석음(磐石吟)」이 있다. 「정훈차록(庭訓箚錄)」은 저자가 부친에게 들은 제례, 학문, 행동거지 등에 대한 훈계로 11건이 수록되어 있다.

권6은 부록이다. 권유와 이광정이 쓴 행장과 묘갈명이 있고, 그 밖에 문인·유자들의 제문과 만사가 실려 있다. 류원지의 「여선성사림서(與宣城士林書)」는 김령을 후한의 엄자릉에 비의하면서 역동서원에 추향하는 일을 상의한 내용이다. 권말에는 김령의 절의를 칭송한 이세택(李世澤)의 발문과 간행 경위를 기술한 현손 김굉(金紘)의 발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김령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시 의병 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지원 활동에 정성을 다하였기에 이때의 정황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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