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원대 종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513
한자 遠臺宗宅
영어음역 Wondae Wondae Jongtaek
영어의미역 Wondae Head House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가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지도보기
소유자 이재철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원대 종택은 이곳 원촌에 처음 정착하여 평생을 부화(浮華)한 생각을 버리고 겸양(謙讓)과 청허(淸虛)로 일관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원대처사(遠臺處士)’라고 일컬어진 이구(李榘)의 구택(舊宅)이다. 이구(李榘, 1681~1761)는 본관이 진성(眞城)이며 자는 대방(大方)이고 호는 원대(遠臺)이다. 퇴계 이황의 5세손이다.

이구는 ‘속진(俗塵)과 치욕을 멀리함’을 지조로 삼아 호를 원대(遠臺)라 하고 평생을 인효겸화(仁孝謙和)로 선대의 유풍을 이어받고 가학에 전념하였다. 원촌에 터전을 잡은 이래 300여 년 동안 후손의 문행(文行)과 과환(科宦)이 울울(鬱鬱)하여 원촌일문(遠村一門)을 이룩하였다. 타계한 후에 이조참의(吏曹參議)의 벼슬이 내려졌다.

[형태]

원대 종택목재 고택사은구장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대문채는 없고 정면 6칸, 측면 6칸 반 규모의 정침만 전한다. 정침은 남향해 있으며, 건물의 배치는 ‘一’자형의 바깥채를 앞에 두고 뒤에 ‘ㄷ’자를 엎어 세운 형태의 안채가 있어 2동의 건물이 어우러져 트인 ‘ㅁ’자형을 이룬다. 그러나 사랑채가 오른쪽으로 돌출되어 있고 안채의 양 익사(翼舍) 가운데 좌익사가 우익사보다 더 길어 트인 ‘ㅁ’자형 주택에서 조금 벗어난 파격을 보인다.

앞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 반으로 중문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와 문간채로 나뉜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왼쪽 면 1칸 반, 오른쪽 면 2칸 반으로, 앞면에 반 칸 크기의 툇마루를 설치한 후, 왼족 2칸에는 2칸통의 사랑방을 만들었고, 오른쪽 1칸에는 겹으로 1칸 크기의 방 2개를 꾸몄다. 사랑채의 오른쪽 측면에는 쪽마루를 달아 이동의 편리를 꾀하였다. 트인 ‘ㅁ’자집의 오른쪽 측면에 협문을 두어 사랑채와 안채로 분리된 공간을 연결하면서 필요시 개방하여 측면에서 안마당으로 통할 수 있게 하였다.

사랑채의 왼쪽에 있는 문간채는 보수 과정에서 슬레이트 지붕을 잇고 벽체에 시멘트를 발라 원형을 잃어버렸다. 안채는 대청을 사이에 두고 2칸통의 안방과 광, 부엌. 윗방을 그 좌우에 꾸몄다. 특히 안대청은 주택으로는 규모가 큰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앞면은 개방하였고 배면은 판장벽을 만들고 각 칸마다 쌍여닫이문을 달았다.

[현황]

현재 누수를 막기 위해 지붕을 천으로 덮어두었다. 오른쪽 벽은 습기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 2009년 현재 이재철 소유이고, 이동열이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