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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요즘에 이렇게 놀아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B020305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양명

금소리 여성들은 삼삼기를 할 때 자주 모이는데, 보통 10명 안팎의 여성들이 점심을 먹은 뒤 넓은 집에서 모여 삼삼기를 시작한다. 삼삼기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일이 지루해지면 일손을 놓고 화투를 치기도 한다. 가끔씩 날을 잡아 외식도 한다고. 예전에는 봄에 참꽃이 필 때 화전놀이를 갔지만, 화전놀이가 없어지면서 요즘은 1년에 2차례 정도 노인회에서 관광을 간다. 2008년 봄에는 영덕을 찾았다고 한다.

금소에는 여성들이 만든 친목계가 있다. 특별히 정해진 가입조건은 없으나 대체로 60세 이상의 여성들만 가입한다. 친목계원들은 매달 15일에 마을회관에 모이는데, 이날 각자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어먹고 화투나 윷놀이 등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주민들의 노령화로 인해 마을에서 젊은 층으로 분리되는 50~60대의 여성들은 대체로 부녀회에 가입한다. 금소1리 부녀회와 금소2리 부녀회가 따로 결성되어 있는데, 금소1리 부녀회에서 친목에 중점을 두는 반면 금소2리 부녀회에는 봉사활동을 주로 한다. 금소2리 부녀회에서는 2008년 중복에 청송에서 백숙을 먹고 왔다고 한다. 부녀회 결성 후 첫 바깥 나들이였던 까닭에 회원들에게 각별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한편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여성농민회 등 면 단위로 조직된 여성들의 모임도 있다. 이들 모임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이나 부녀회 회원들이 모여서 만든 것으로, 환경정화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을 주로 한다. 생활개선회에는 임하면 여성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있다. 풍물패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데, 시나 면 단위의 행사가 있을 때 임하면 대표로 참가해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뽐낸다. 풍물 교육은 전문 강사들에 의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정보제공]

  • •  황금임(여, 1932년생, 금소리 거주)
  • •  조영선(여, 1933년생, 금소리 거주)
  • •  김옥난(여, 1933년생, 금소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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