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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377
한자 巫歌
영어음역 Muga
영어의미역 Song of Female Shaman
이칭/별칭 본풀이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정현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당이 부르는 노래.

[개설]

무가는 굿에서 무당이 신의 내력을 풀어내어 구송하는 본풀이를 말한다. 무가에는 무속의 신관(神觀)·우주관·인간관 및 존재근원에 대한 일체의 사고가 다 들어 있다. 이 때문에 무가를 무속의 구비경전(口碑經典)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무속에서 안동 지역의 무속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성주신의 본향이 안동땅 제비원’이라고 하는 성주무가의 내용에서 짐작할 수 있다.

이 성주무가의 내용은 거의 전국 공통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안동의 ‘안(安)’자는 “여자가 갓을 쓴 형상이어서 여자 무당이 많고 여자가 대가 세다.”는 말이 전할 정도로 무(巫)와 이 지역과의 긴밀성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굿당으로 유명한 곳은 제비원 미륵불이 마주 보이는 곳에 자리한 당집인 법우당과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뒷산에 위치한 봉황사(구 황산사)의 산신각으로 알려져 있다.

[특성]

무가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가는 신성성이 있다. 무가는 민요와는 달리 ‘신’에게 노래하거나 구연하는 것이다. 둘째, 주술성이 있다. 점복(占卜)·치병(治病)·예언 등의 내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셋째, 오락성이 있다. 굿을 하면서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인간의 춤과 노래를 들려주고 굿판에서 재담으로 엮는다.

넷째, 전승의 한계성이 있다. 무가는 무당이라는 특정 계층에 의해서 전승되며, 이는 사제관계나 무의를 공동으로 행하는 과정에서 전승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포용성을 갖고 있다. 무가는 다른 신앙에 대한 배타의식이 적은 편이어서 다른 종교의 경을 빌어서 쓰기도 하는데, 불교·유교·도교 등의 경전에서 많은 문구를 받아들였다.

[전승]

안동에서는 「성주풀이」가 유명하다. 성주신의 본향이 안동땅 제비원이라는 무가 구절은 전국적으로 전승될 정도이다. 그렇지만 강신무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무가 역시 빈약한 양상을 보여준다. 「성주풀이」 이외에는 「조왕경」·「조상해원경」 등이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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