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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278
한자 伏-
영어음역 Bokdarim
영어의미역 The Hottest Period During the Dog Day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초복|중복|말복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기는 일.

[개설]

복달임은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 더운 여름철 초복·중복·말복 더위를 견뎌내기 위해 해먹는 별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신탕이나 삼계탕 등이 이에 속한다. 복날은 절기 중에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몸이 허해질 수 있다. 이때 허해진 몸을 보양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며 노는 것을 복달임이라고 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중복은 네 번째 경일을 말하며, 말복은 입추가 지나 첫 번째 맞는 경일을 뜻한다.

[연원 및 변천]

삼복은 가장 무더운 여름에 해당하므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으로 높은 관리들에게 쇠고기와 얼음을 하사하였다. 그러나 일반 서민들은 귀한 쇠고기 대신 개고기를 끓여 먹었으며, 시원한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를 물리쳤다고 한다.

[절차]

안동 지역에서는 강변이나 숲을 찾아가 개장국이나 삼계탕을 먹는다. 서후면 태장2리의 경우에는 마을이 봉정사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 대부분이 불교신자이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복날 개고기를 먹는 일은 없다. 대신 수박을 먹거나 삼계탕을 만들어 먹는다.

[현황]

안동시 길안면길안천 쪽에 가설되어 있는 여러 개의 다리 아래는 복달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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