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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060
한자 松齋集
영어음역 Songjaejip
영어의미역 Collection of Songjaejip Works
이칭/별칭 『선조송재시집(先祖松齋詩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황만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관련인물 이우(李堣, 1486~1521)|이종수(李鍾洙)
저자 이우(李堣, 1486~1521)
간행자 이종수(李鍾洙)
간행연도/일시 1937년연표보기
권수 9권
책수 3책
사용활자 목판본
가로 15㎝
세로 18.8㎝
표제 先祖松齋詩集
간행처 도산서원 지도보기
소장처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
소장처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3가 53[성균관로 25-2]

[정의]

1937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우의 문집.

[편찬/발간경위]

『송재집(松齋集)』은 원래 송재(松齋) 이우(李堣, 1486~1521)가 죽은 뒤 조카인 이황(李滉)이 그의 저술 가운데 남아 있던 「관동행록(關東行錄)」과 「귀전록(歸田錄)」 등의 시를 모아 필사본으로 전하던 것을 이황의 제자이며 저자의 외종손인 오운(吳澐)이 1584년(선조 17) 충주목사로 있을 때 간행한 것으로, 이것이 초판본의 원집 3권 1책이다. 속집은 저자의 12세손인 이원로(李元魯)가 1900년에 편집, 간행하여 원집과 함께 전해 왔는데, 그 뒤 이원로의 손자인 이종수(李鍾洙)가 1937년 다시 도산서원(陶山書院)에서 별집 3권 1책을 간행하여, 전체가 천(天)·지(地)·인(人) 9권 3책인 현행본을 완성하였다.

[서지적 상황]

저본은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 소장본이다.

[형태]

원집 2권과 속집 3권, 그리고 별집 3권을 합쳐 모두 8권 3책이며, 판본은 목판본이다. 표제는 선조송재시집(先祖松齋詩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18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5㎝, 세로 18.8㎝이다. 어미는 상하화문어미(上下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원집 권1은 『송재시집(松齋詩集)』권1로, 이우가 강원도관찰사로 있을 때 관동 지방을 유람하면서 지은 시가 실려 있고, 끝에 신용개(申用漑)의 「관동록발문(關東錄跋文)」이 신용개의 친필대로 판각되어 있다. 권2는 『송재시집』권2로, 이우가 벼슬에서 물러나 있던 동안에 지은 「외영당(畏影堂)」을 비롯한 120여 수의 시들이 실려 있다.

권3은 『송재시집습유(松齋詩集拾遺)』로, 20여 수의 시와 중종반정 때 받은 공신의 칭호와 관작을 삭탈당하고 자신의 처지를 밝힌 자명소(自明疏)를 싣고 있다. 겸하여 이황이 지은 저자의 연보·묘갈지와 저자의 벗이었던 이항(李沆)이 지은 묘지명, 최숙생(崔淑生)의 묘갈명, 원집을 간행한 오운의 발문과 오운에게 문집 간행을 부탁하는 정탁(鄭琢)의 시가 역시 친필 그대로 판각되어 있다.

속집은 원집에 빠져 있는 가장(家藏)의 글을 모은 것으로, 그 첫머리에 원집에는 없던 원집 목록을 첨부하였다. 속집의 권1에는 시·서(書)를 싣고 있는데, 시에는 어린 시절 이우의 조카인 이황 등과 함께 산수를 유람한 「솔아배유도계반석(率兒輩遊陶溪磐石)」 등 약간의 시를 싣고 있다. 권2에는 서(序)·기(記)·묘갈명 등이 실려 있다.

속집 권3은 부록으로, 교서(敎書)와 종후손인 이휘재(李彙載)의 유사(遺事)와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선성읍지(宣城邑誌)』·『사우록(師友錄)』 등에서 이우에 관한 기록을 뽑은 「유사척록(遺事摭錄)」과 이우와 시를 주고받은 사람들의 글을 모아 놓은 「증차서술(贈次敍述)」을 싣고 있으며, 끝에 종후손인 이중린(李中麟)의 지(識)와, 속집을 간행한 후손 이원로의 발문이 있다.

별집은 『연산군일기』와 『중종실록』 등에서 이우의 사적을 뽑아 기록한 것으로, 그 첫머리에 이우의 세계(世系)가 실려 있다. 별집 권1은 『주자연보별본(朱子年譜別本)』의 예에 따라 이우의 생존 사실과 후대의 관련 사적을 뽑아 만든 연보별본(年譜別本)이다.

별집 권2는 시·소·장·차·계 등을 기록하였다. 시는 임금이 종묘사직에 제사한 뒤 환궁할 때 쓰는 고취악장(鼓吹樂章)으로 오언 형식이다. 소는 1504년(연산군 10) 이우가 헌납으로 있을 때 임금의 불사(佛事)를 간언하는 내용이다. 권3은 별집의 부록으로, 이우가 강원도관찰사로 있을 때 임금이 내린 교서·사제문(賜祭文)·신도비명과 후학인 손후익(孫厚翼)의 발문, 별집을 간행한 후손 이종수의 지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송재집』은 후손들에 의하여 보충, 간행된 전형적인 조선조 사대부의 문집으로,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이황을 길러낸 이우의 인격과 학문의 편린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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