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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056
한자 惺齋集
영어음역 Seongjaejip
영어의미역 Seongjaejip Anthology
이칭/별칭 『성재선생문집(惺齋先生文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황만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관련인물 금난수(琴蘭秀, 1530~1604)|금정기(琴鼎基)|금대기(琴岱基)
저자 금난수(琴蘭秀, 1530~1604)
간행자 금정기(琴鼎基)|금대기(琴岱基)
간행연도/일시 1909년연표보기
권수 4권
책수 2책
사용활자 목활자본
가로 17.8㎝
세로 21.2㎝
표제 惺齋先生文集
소장처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지도보기

[정의]

1909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금난수의 시문집.

[개설]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는 예안 출신의 학자로 손위 처남인 월천(月川) 조목(趙穆)의 권유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었다. 이황과는 인척 관계에 있다. 학행을 겸한 청빈한 선비이자 자연을 완상하는 감성을 아우른 인물로 임진왜란 때에는 수성장(守城將)으로서 향병을 모으고 군량을 조달하는 등 국난 극복에 앞장서는 실천적인 삶을 살았다.

[편찬/발간경위]

금난수의 시문은 사후 200여 년이 지나도록 간행되지 못하다가, 8세손 금시술(琴詩述)금서술(琴書述) 형제 대에 이르러 『퇴계집(退溪集)』 등 여러 문집에서 저자의 시문을 수집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10세손 금정기(琴鼎基)와 금대기(琴岱基)가 금난수의 시문을 다시 수집하고, 연보 및 부록 등을 증보 합편하여 1909년에 목활자로 간행하였다. 1982년 아세아문화사에서 영인한 『도산급문제현집(陶山及門諸賢集)』과 수록해 영인 간행했고, 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에서 기획해 1994년 법인문화사에서 영인한 『퇴계학자료총서』 6책에도 실려 있다.

[서지적 상황]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4권 2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성재선생문집(惺齋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18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7.8㎝, 세로 21.2㎝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김도화(金道和)의 서문이 있고, 이만도(李晩燾)·금정기(琴鼎基)의 발(跋)이 있다. 권1은 「독심경서(讀心經書)」 등 모두 104수의 시(詩)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계문(溪門)의 사우(師友)들 사이에 주고받은 증답시(贈答詩)이다. 권2는 서(書)와 잡저(雜著)로 이루어져 있다. 서(書) 역시 사우 간에 주고받은 것으로 이황에게 보낸 편지는 대개 질의의 형태를 취하였다. 각 조목에 대한 답변이 문목(問目)의 형태로 되어 있다. 「상퇴계선생(上退溪先生)」·「여조사경(與趙士敬)」·「사민침점장인전지금단규약(士民侵占匠人田地禁斷規約)」 등 서(書) 10편, 「독화담집변(讀花潭集辨)」·「퇴계선생향립약조후지(退溪先生鄕立約條後識)」 등 잡저 10편이다.

권3에는 3편의 기문(記文)이 들어 있다. 이 가운데 도산서당 건립시의 시말(始末)을 상세히 기록한 「도산서당영건기사(陶山書堂營建記事)」와 「보현암벽상서전후팔산기(普賢菴壁上書前後八山記)」·「도산서당영건기사」 등의 기(記), 좌우명(座右銘)·「유이견옥연정명(柳而見玉淵亭銘)」 등의 명(銘), 「제퇴계선생문(祭退溪先生文)」 등 제문(祭文), 그리고 「성재선생연보(惺齋先生年譜)」 등 7편이 실려 있다.

권4는 부록(附錄)으로 묘갈명(墓碣銘)·유사(遺事)·발(跋) 등 11편으로 되어 있다. 권2의 「독화담집변」을 통해 서경덕(徐敬德)의 「태허설(太虛說)」과 「사생귀신설(死生鬼神說)」을 비판하고, 이(理)의 주재성(主宰性)과 기(氣)의 소멸을 주장하였다. 「사민침전장인전지금단규약」에서는 임진왜란을 지내면서 다시 향금(鄕禁)이 해이해지고 장인(匠人)이 흩어지는 것을 우려해 유향소(留鄕所)에 보낼 것을 권유하고, 또 그러한 일을 시행한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퇴계선생향립양조후지」는 이황이 향약(鄕約)을 실행하면서 신분에 관계없이 연령에 따라 순서를 정한 데 대한 일부의 반발을 변호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퇴계 이황의 학문과 언행에 경도된 경향을 문집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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