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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010
한자 安東燒酎
영어공식명칭 Making Soju alcohol of Andong
영어음역 Andongsoju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집필자 배영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주
재질/재료 물|밀|멥쌀
용도 음용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주.

[연원 및 변천]

안동소주는 고려군과 몽골군이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하던 시기에 충렬왕 일행이 안동에 와서 머물 때 안동에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안동 지역의 여러 집에서 소주를 고는 방법이 전승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 때부터 가양주 제조 금지령에 따라 전승이 단절되다시피 했다. 안동소주는 안동 사람들에 의해서 배앓이,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는 약용술로 명맥이 유지되어 왔다.

일제강점기에는 안동주조회사에서 ‘제비원표 소주’를 만들어 팔면서 안동의 소주가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소주는 전통 가양주 소주나 지금의 민속주 안동소주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제조되었다. 당시 공장에서 나오는 안동소주에 대한 세금징수의 기준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알코올 도수가 45도로 정해졌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현재 안동소주를 만드는 법은 조옥화(趙玉花)[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0호]와 박재서[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가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이 전승되고 있다.

조옥화의 안동소주는 깨끗한 물과 누룩을 만드는 밀, 고두밥을 만드는 멥쌀을 재료로 사용한다. 누룩은 통밀을 씻어 말린 다음 적당히 바수어 물을 섞어 버무리면서 꼭꼭 뭉쳐 누룩 틀에 넣어 만든다. 20일 정도 띄운 다음 콩알 정도의 크기로 부숴 널어놓고 밤이슬을 맞힌다.

멥쌀로 고두밥을 쪄 그늘에 멍석을 깔고 넓게 펴서 식힌 다음 깨끗한 물을 부어가며 고두밥과 누룩을 손으로 버무려 술독에 넣어두고 15일 정도 숙성시키면 노르스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증류하기 이전 단계인 전술이 된다.

발효된 전술을 솥에 넣고 소주고리와 냉각기를 솥 위에 얹은 뒤 불을 지펴서 열을 가하면 전술이 증발하면서 냉각기에 닿아 액체로 변해 소주 고리관을 타고 떨어진다. 처음에는 70~80도의 높은 도수의 소주가 흘러나오다 점점 도수가 낮아지는데 45도가 됐을 때 증류를 멈추면 맛과 향이 뛰어난 안동소주가 된다.

박재서가 만드는 안동소주는 쌀로 만든 누룩을 사용하고, 3단 사입을 거쳐서 28일간 술을 빚어 청주를 만든 다음 청주를 중탕 방식으로 증류하여 만드는데, 45도, 35도, 22도의 안동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100일 이상의 정제 과정과 숙성을 거치므로 누룩 냄새 불 냄새가 없는 은은한 곡주향이 나는 부드러운 안동소주가 된다.

[현황]

안동소주는 1987년 5월 13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었고, 기능보유자는 경상북도 안동시 신안동 276-6번지에 사는 조옥화[1922.03.19.~2020.01.26.]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동소주 기능 보유 명인으로 박재서와 조옥화를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와 제20호로 각각 지정하였다.

안동소주가 1990년대 초반에 양산되었을 때, 기성세대에게는 그 옛날 안동소주에 대한 추억을 더듬거나 향수를 달래주었고, 젊은 층에게는 값비싼 양주 대신 전통성이 있는 국산 고급 증류주를 마실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재 안동에는 민속주 안동소주, 명인 안동소주, 일품 안동소주, 명품 안동소주, 로얄 안동소주 등 5개 브랜드의 안동소주가 생산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05.22 내용 수정(현행화) [현황] 조옥화 → 조옥화[1922.03.19.~2020.01.26.]
2019.08.14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명칭 변경 현행화 식품 명인 -> 대한민국 식품명인
2016.03.21 내용 수정 안동소주 제조법 및 현황 수정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