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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52
한자 安東安東權氏所等齋舍
영어공식명칭 Sodeungjaesa Ritual House of the Andong Gwon Clan, Andong
이칭/별칭 추원재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 303[서동골길 94-2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12월 24일연표보기 -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제20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재사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건립시기/일시 1775년(영조 51)연표보기
정면칸수 5칸(본채)|7칸(아래채)
측면칸수 2칸(본채)|3칸(아래채)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 303[서동골길 94-26]지도보기
소유자 권영보 외 2인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개설]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안동권씨 권태사(權太師)의 18세손인 권곤(權琨, 1427~1502)의 묘를 수호하고 묘제를 지내기 위한 재사로, 일명 ‘추원재(追遠齋)’라고도 부른다. 권곤은 선략장군(宣略將軍)을 역임하였고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위치]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 303번지[서동골길 94-26] 권곤의 묘 아래에 위치한다.

[변천]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는 원래 사찰이었으나 폐사된 것을 인수하여 1775년(영조 51)에 본채인 추원재(追遠齋)를 짓고 이듬해에 아래채를 확장하였다. 본채 대청 상부의 좌우 대들보에 재사의 창건과 이건에 관한 묵서명이 있어 건물의 유래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좌측 대들보에 “건륭십이년을미사월일입도광십년경인삼월일이건(乾隆十二年乙未四月日立道光十年庚寅三月日移建)”이라 쓰여 있고, 우측 대들보에는 “도광십년경인삼월이십육일진시입주이십구일진시상량간좌신향(道光十年庚寅三月二十六日辰時立柱二十九日辰時上樑艮坐辛向)”이라 쓰여 있다. 건륭 12년과 도광 10년은 각각 1775년(영조 51)과 1830년(순조 30)으로 창건 후 55년 만에 이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는 앞쪽에 ‘ㄷ’자형을 이룬 아래채가 앉고, 그 뒤편에 ‘ㅡ’자형 본채가 놓여 전체적으로는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두 채 사이의 트인 부분에 담장을 쌓았는데, 본채가 아래채의 전면 폭보다 좁기 때문에 담장이 비스듬하다. 본채의 좌측에는 ‘ㅡ’자형 관리사가 남북으로 길게 배치되어 있다. 본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정면 가운데 3칸에는 대청을 두고 그 좌측과 우측에는 2칸통 온돌방을 놓았다. 좌측 온돌방은 노년 제관들이 거처하는 서재(西齋)이고, 우측 온돌방은 청년 제관들이 거처하는 동재(東齋)이다.

건물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5량가로 가구하고 홑처마 팔작지붕을 얹었다. 대청 부분만 원주를 사용하여 소로로 수장하고, 굽은 곡재를 사용한 대들보 위에는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종보를 받게 하였으며, 종보 위에는 첨차형 부재와 소로를 끼운 제형판대공을 놓아 종도리를 지지하도록 하였다.

‘ㄷ’자형 아래채는 정면 7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의 좌측에서 두 번째와 다섯 번째 칸에 출입 대문간을 내었다. 좌측 대문간의 좌측과 우측은 부엌과 고방이고, 우측 대문간의 좌측과 우측은 마구간과 2칸통 온돌방이다. 부엌 뒤편 좌익사(左翼舍)는 2칸통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익사(右翼舍)는 고방과 통래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는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0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권영보 외 2인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는 전형적인 영남 지방 재사의 형식을 갖춘 건물로, 창건과 이건의 기록이 명확히 남아 있는 매우 드문 예이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재사 건축으로 여느 집과 달리 대들보에 창건과 이건의 상량 묵서가 남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처음 지었을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재사 건축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6.28 문화재 용어 변경 현행화 중요민속문화재 -> 국가민속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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