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안동제산종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44
한자 安東霽山宗宅
영어음역 Andong Jesan Jongtaek
영어의미역 Andong Jesan Head Family House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56[내앞길 39-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0월 14일연표보기 - 안동제산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2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제산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가|지방교육기관
양식 홑처마 서산각지붕|홑처마 맞배지붕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정면칸수 우곡초당 3칸
측면칸수 우곡초당 1칸 반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56[내앞길 39-1]지도보기
소유자 김재옥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

[개설]

안동제산종택은 조선 후기 학자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 1684~1747)이 18세기 초에 지은 살림집이며, 우곡초당김성탁이 1718년(숙종 44)에 건립하여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김성탁의성김씨로 1734년(영조 10) 암행어사 박문수(朴文秀)와 이조판서 조현명(趙顯命)의 추천으로 참봉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고 부임하지 않았다.

1735년에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사헌부지평이 되었고, 이어 사간원정언, 홍문관수찬 등을 역임하였다. 1737년에는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을 신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제주도 정의에 유배되었다가 전라도 광양으로 이배되어 배소에서 죽었다. 문장가로 이름을 얻었으며, 저서로는 『제산문집(霽山文集)』 16권이 있다.

[변천]

안동제산종택우곡초당은 18세기 초에 지었다 하나 현존 건물은 1814년(순조 14)과 1855년(철종 6)의 중건 기록과 건축 양식으로 보아 중수 때에 고쳐 지은 것으로 판단된다.

[형태]

안동제산종택은 ‘ㅁ’자형으로, 앞쪽 채는 사랑채와 중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중문을 들어서면 안마당 폭 크기의 2칸 안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기 상방과 안방이 놓여 있다. 상방 앞쪽으로는 통래간, 고방, 감실이 연이어져 좌익사를 이루고, 안방 앞으로는 부엌이 연접되어 우익사를 이루고 있다.

사랑마루는 외기와 접한 앞면과 왼쪽 면에 벽을 치고 창호를 달아 마루방으로 꾸몄다. 이 마루방과 사랑방 사이에는 쌍여닫이 맹장지문이, 감실 사이에는 3분합 들문이 달려 있다. 비좁은 감실의 3분합 들문을 제례 때에 들어 올리면 마루방에서도 제사를 지낼 수 있다.

안대청은 앞면을 개방하였고, 배면에 두 짝 판장문을 달았으며, 청방간에는 외여닫이 굽널띠살문을 달았다. 안방의 다락문 아래에 있는 작은 문은 부엌에서 음식을 들일 수 있게 한 배선 공간으로, 19세기 이후의 주택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구성이다. 건물은 막돌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기둥을 세운 홑처마 서산각지붕이다.

우곡초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중앙의 1칸 마루는 앞면에 4분합 들문을 달아 마루방으로 꾸미고, 오른쪽 온돌방은 감실로 뒷벽에 벽감을 두었다. 마루와 감실 앞면에는 비교적 넓은 툇마루가 들어서 있고, 왼쪽 온돌방 앞에는 쪽마루가 마련되어 있다. 덤벙주초를 놓고 방주를 세워 5량가로 가구한 홑처마 맞배지붕 가옥이다.

[현황]

안동제산종택(우곡초당)은 건립 연대를 가늠할 수 있는 세부 형식을 비롯한 구조 양식과 평면 구성상에 큰 변화 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02년 10월 14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김재옥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