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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전개된, 공자를 존신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인(仁)을 도덕의 최고 이념으로 삼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삼국 시대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구려에 태학(太學)이 설립되고, 백제의 왕인(王仁)이 일본에 『논어(論語)』, 『천자문(千字文)』을 전하며 신라에 국학이 건립된 것이 바로 이 점을 말해 준다. 고려 때에는 태조 왕건이 불교를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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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활동하는 성균관 유도회 김천시지부 중 각 향교마다 있는 유도회. 한일 합병 이후 일제는 조선 시대 최고의 교육 기관이었던 성균관을 경학원(經學院)으로 개칭하였다. 광복 후인 1946년에 전국 유림이 성균관에 회합하여 경학원을 다시 성균관으로 환원하면서 그 집결체로서 유도회를 조직하였다. 이에 따라 각 지방에는 향교를 중심으로 지방 유도회가 조직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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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개령향교에는 5성[공자(孔子), 안자(顔子), 자사(子思), 맹자(孟子), 증자(曾子)]과 송조2현[정호(程顥), 주희(朱憙)] 및 우리나라 18현[설총(薛聡), 최치원(崔致遠), 안향(安珦), 정몽주(鄭夢周),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조광조(趙光祖),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김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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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 조선 시대에 김산향교에서는 학생 50명을 수용해서 훈도가 교육을 맡았다. 김산향교는 현 김천시 봉산면·어모면·대항면·조마면·감천면·구성면의 일부[전 과곡면]와 김천 시내를 관할하였다. 18세기 김산향교의 모습은 여이명(呂以鳴)이 1718년에 작성한 『금릉지』에 잘 나타나 있다. “내가 어렸을 때 향교에 출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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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중앙에는 공자(孔子), 동무에는 증자(曾子), 맹자(孟子), 최치원(崔致遠), 정호(程顥), 정이(程頤), 안향(安珦), 김굉필(金宏弼), 조광조(趙光祖), 이황(李滉), 이이(李珥), 김장생(金長生), 김집(金集), 송준길(宋浚吉), 서무에는 안자(顔子), 자사(子思), 설총(薛聡), 주희(朱憙), 주돈이(周敦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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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기리는 조선 전기 제향 공간. 개령향교는 김천시 개령면사무소 옆 개령초등학교 우측 담장을 따라 북쪽으로 들어가면 감문산의 한쪽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개령현감 정난원이 1473년(성종 4)에 현재 위치보다 400m가량 떨어진 동부리 동쪽 유동산(柳東山)[일명 관학산(観鶴山)] 밑 감천 변에 창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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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의 지례향교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전각. 지례향교는 김천 시내에서 경상남도 거창군 방향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가면 김천시 구성면에 있는 구성지방산업단지를 지나 고개 너머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지례향교는 1426년(세종 8)에 지례현감 정옹이 객사 동쪽에 창건하고, 1485년(성종 16)에 지례현감 김수문(金秀文)이 인재 양...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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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성내동에 있던 조선 후기 서원 터. 김천 지역 최초의 서원으로, 성리학의 시조인 주돈이(周敦頤)와 주희(朱熹)를 배향한 서원이다. 서원의 이름은 주렴계(周濂溪)를 경앙(景仰)한다는 뜻으로, 김종직(金宗直)이 문당동 배천[白川]에 서원을 짓고 ‘경렴당(景濂堂)’이라 이름 지은 데서 유래하였다. 1648년(인조 26) 김산군수 조송년(趙松年)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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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 중기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송오(松烏) 여응구(呂應龜)와 그의 아들 감호(鑑湖) 여대로(呂大老) 부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서원 건물 오른쪽에 사당이 있는데 철폐 이후에 다시 지은 것으로, 옛날과 같이 두 분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여응구는 1572년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학론을 지냈으며 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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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초곡리에 있는 덕림서원의 터. 덕림서원에서는 영남학파의 주요 인물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신당(新堂) 정붕(鄭鵬),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를 제향하였다. 한편 덕림서원이 있던 마을은 덕림서원이 있다고 하여 서원마을로 부른다. 덕림서원은 1669년(현종 10)에 창건되었고 1676년(숙종 2)에 정경세를 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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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도동서원에는 이숭원(李崇元)·이숙기(李淑琦)·이호민·이숙함·이후백을 배향하였다. 충간공 이숭원은 1453년(단종 1) 증광 문과에 장원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1491년 병조판서에 이르렀다. 정양공 이숙기는 1453년 무과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거쳐 호조판서에 이르렀다. 문희공 이호민은 이숙기의 증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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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서원 이름을 섬계(剡溪)라 한 까닭은 이 마을 이름이 섬계리(剡溪里)였던 데서 비롯된다. 섬계서원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 순절한 충의공(忠毅公)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충절을 숙모(肅慕)하고 현창하고자 창건했다. 지금은 조룡리로 바뀐 섬계리는 김문기를 중시조로 하는 김녕 김씨 집성촌이다.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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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송준필(宋浚弼)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 송준필은 이진상(李震相)의 강학에 참석하였고, 18세 때부터 장복추(張福樞)의 문하에서 배웠다. 뒤에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배우기도 하여, 당시 영남의 석학들과 폭넓게 교제하며 수학하였다. 그는 이황의 『성학십도(聖學十圖)』 제6도를 심화시킨 『심통성정삼도발휘(心統性情三圖發揮)』(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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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예리에 있던 조선 시대 서원 터. 일신서원은 고려 말 충신들을 배향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배향 인물은 송월당(送月堂) 이사경(李思敬)과 목은(牧隱) 이색(李穡)이다. 이사경은 고려 공민왕 시기이던 1356년에 서북면 병마부사를 지낸 후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에 올랐다가 나라가 쇠약해짐을 보고 아들 5형제를 데리고 김천 개령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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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자동서원은 강설(姜渫)·강여호(姜汝㦿)·강석구(姜碩龜)·강이하를 배향한 서원이다. 남와 강설은 1612년(광해군 4)에 증광 진사시에 합격하고,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는 기호 지방 선비들의 의병장으로 추대 받은 바 있다. 1628년 김산에 들어와 지금의 구성면 광명리에 거처를 정하고, 정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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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에 있던 조선 후기 교육 기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파천1리, 김천에서 무주로 가는 길에 있다. 김천시 감천면, 구성면, 지례면을 거쳐 부항면을 지나면 무주의 무풍면이다. 노론파의 영수인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과 그의 증손자인 운평(雲坪) 송능상(宋能相)을 제사하기 위해 연안 이씨 경호(鏡湖) 이의조(李宜朝) 등이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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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에 있는 조선 시대 관료 이약동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 평정공 이약동(李約東)은 1451년(문종 1)에 증광 문과에 급제하고 사섬시직장(司贍寺直長)을 거쳐 1454년(단종 2) 감찰(監察)·황간현감, 1458년 지평(持平)을 거쳐 선전관(宣傳官), 종부시정(宗簿寺正), 귀성부사, 제주목사 등을 지내고 1474년(성종 5) 경상좌도수군...
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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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족(士族)과 백성이 주체가 되어 설립되었던 초중등 단계의 사설 교육 기관. 서당은 삼국 시대부터 내려오는 글방으로 학당·학방·숙(塾)이라고도 하였다. 서당의 사회적 의미가 증대한 것은 16세기 사림파의 등장과 시기를 같이 하는 것으로, 중종 대 사림파의 향약 보급 운동과도 일련의 연관성을 지닌다. 16세기 서당 설립의 주도 세력은 대부분 당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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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봉계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서당. 연일 정씨 선조의 선비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고 향내 문중의 젊은이를 모아 교육하던 서당이다. 김천시에서 김천대학으로 가는 길[대학로]을 따라 가다 김천대학을 지나자마자 삼락동이 나오고 산을 끼고 돌면 예지리라는 마을이 나온다. 그 마을에 봉곡이 있으며 그곳에 봉암서당이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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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가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대덕면 가례리 석정마을에 위치한 석곡서당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제자로 영남 사림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제자들이 스승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서당이다. 한강 정구가 성주에서 벼슬을 마다하고 학문을 강론할 때 이웃한 고을인 지례현을 방문하자 평소 그를 따르던 지례현의 선비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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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에 있던 조선 후기 서당 터. 1702년(숙종 28)에 기로(耆老), 장암(壯岩)의 여러 선비들이 자제 교육을 위해 조마면 강곡리에 처음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학도들이 많이 모여들어 학문적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많았으나 오래되어 돌보는 이가 없어 퇴락하게 되었다. 1950년대 지금의 자리인 구성면 광명리 하기(下耆)로 옮겼다. 강당이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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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김천시내에서 국도 3호선을 따라 가다가 구성면 송죽리송죽휴게소 직전에 조마면 방면으로 좌회전을 하면 금평리와 광명리가 나온다. 금평리 기를마을 앞에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서 2㎞정도 직진하면 금평리 광수마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마을 입구로부터 300m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로 왼편에 야귀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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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던 조선 후기 서당 터. 조선 후기의 사숙(私熟)이었으나 김산군수가 적극 권장했던 서당이라고 한다. 규모 등 관련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 1709년(숙종 35)에 군수 윤택(尹澤)이 유생들의 힘을 얻어 건립하였고 송상기(宋相琦)가 송당기(松堂記)를 썼다. 1741년(영조 7)에 군수 이화중(李華重)이 향교 동쪽으로 옮겼고 1790년(정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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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하강리에 있던 조선 후기 서당 터. 1701년 안동인 진사 김선(金墠)이 아내의 고향인 하로(賀老)에 이거하면서 백방으로 동지를 모아 5칸짜리 한 동을 지었다. 이후 수학하는 사람이 늘어 1703년에 쌍계사(雙溪寺) 승려 목수로 하여금 10칸을 증축하여 석간정사(石磵精舍)라 하였다. 10칸 가운데 5칸은 승려들의 숙사로 지었다. 1705년에 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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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승용차로 김천에서 거창으로 가는 국도 3호선을 따라가다 구성면을 지나면 5분 거리에 구미교라는 작은 교량이 나오는데, 이 교량 끝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작은 길로 5분 정도 올라간 곳에 장천마을이 있으며 그 동쪽 끝에 의산서당이 있다. 의성 김씨 문중의 자제들을 교육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864년(고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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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에 있는, 박사삼을 기리기 위한 조선 후기의 서당. 김천 시내에서 국도 4호선을 타고 가다가 직지사로 가는 지방도 903호선으로 접어들면 첫 마을로 직지천 건너편인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복전마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조천서당(藻川書堂)이 위치하고 있다. 충주 박씨 안정공(安定公) 박사삼(朴事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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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황계리에 있는 서당. 서당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사설 초등 교육시설로 향교나 서원에 입교하기에 앞서 천자문, 소학 등 기초적인 학문을 수련하였다. 1930년 기록에 따르면 김천 지역에는 47개의 서당이 있던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현재까지 구조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서당은 10개소를 넘지 못한다. 황계서당은 김녕김씨 집성촌인 김천시 개령면 황계리의 황경마을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