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위치]

김천시내에서 국도 3호선을 따라 가다가 구성면 송죽리송죽휴게소 직전에 조마면 방면으로 좌회전을 하면 금평리와 광명리가 나온다. 금평리 기를마을 앞에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서 2㎞정도 직진하면 금평리 광수마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마을 입구로부터 300m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로 왼편에 야귀당이 있다.

[변천]

구성면 금평리 광수마을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여대로(呂大老)가 광명리 기를마을에서 이거한 이래 대대로 김천지역 최대의 성산 여씨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야귀당은 성산 여씨 문중에서 집안 자재들과 인근 마을의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1800년대 초에 건립한 것으로 전하며 현재의 서당 건물은 1800년대 말 마을의 선비 여영건이 중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태]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341번지에 소재한 야귀당은 대지가 254㎡로 건물 높이 310㎝, 전면 넓이 950㎝, 측면넓이 560㎝ 규모로 전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양식이다. 건물 벽체는 흙벽돌이며 방 1개와 ‘ㄱ자’ 형태의 마루로 구성되어있다.

[현황]

야귀당은 서당 건물 한 동과 마당으로 이루어졌는데 원래 건립 당시에는 초가집이었으나 1960년대 기와를 입혔고 2009년 누수로 인해 함석슬레트로 재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