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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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광산김씨 동성 마을.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의 형상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써 가구(佳邱)라 하였다. 원래 순흥안씨 집성촌으로, 조선 후기에 김도상(金道常)이 와룡면 가야리에 세거하다가 순흥안씨 소유였던 지금의 종택을 매입하여 옮겨 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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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산골에서 보기 드물게 넓고 아름다운 들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개실·계실(溪實)·가야촌(佳野村)으로도 불린다. 자연마을인 돌미(일명 석산)는 마을 앞뒤에 예쁜 돌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돌미 서쪽의 늪실은 마을 앞의 연못에 늪이 워낙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늪실은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권익창(權益昌, 1562~164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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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긴 개울을 끼고 있는 골짜기가 있다고 해서 개실 또는 계실이라 하다가 ‘계곡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뜰’이라는 뜻으로 가야(佳野)라고 하였다. 가야리 안동권씨 집성촌인 늪실마을은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 늪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기에 권익창(權益昌)이 병자호란으로 국정이 혼란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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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령의 시문집. 김령(金坽, 1577~1641)의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호는 계암(溪巖)이다.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노(金孝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유(金綏)이고,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이며, 어머니는 평산신씨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1771년(영조 47) 가을에 예안 향중(鄕中) 선비들이 김령의 덕행을 경모(敬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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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무와 김용석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신라 왕자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고 17세손 김천리(金天利)의 아들 김무(金務)와 17세손 김영리(金英利)의 5세손 담암(潭庵) 김용석(金用石, 1453~?)을 입향조로 여말선초에 와룡면 오천리와 풍천면 구담리에 세거하기 시작한 씨족이다. 광산김씨는 시조 김흥광의 후손들이 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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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광산김씨 예안파 관련 고문서. 광산김씨는 광주의 토성(土姓) 가운데 제일의 족세(族勢)를 자랑하는 가문으로, 고려 후기에 중앙의 관료로 진출하여 정당문학(政堂文學) 김련(金璉), 찬성사(贊成事) 김사원(金士元), 정당문학 김진(金稹) 등과 같은 재상들을 배출하였다. 광산김씨가 여말선초에 안동으로 낙향하게 된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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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고서. 안동시 예안면의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이다. 현재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는 조선왕조 전기 이래의 각종 전적 3,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다. 이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13종 61책으로, 1990년 3월 2일 보물 제1019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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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광산김씨 긍구당 고택은 광산김씨 담안공파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1520~1588)가 말년에 살았던 가옥이다. 김언기는 가야서당(佳野書堂)을 열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당호인 긍구당(肯構堂)은 김언기의 4세손인 김세환(金世煥, 1640~1703)의 호를 따서 붙인 것이다. 긍구당에서 ‘긍구(肯構)’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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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재사 및 사당. 광산김씨 재사 및 사당(재사 3동, 사당)은 광산김씨로서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가장 먼저 들어와 자리 잡은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45~1534)와 김효로의 증손자 근시재(近始齋) 김해(金垓, 1555~1592)를 모시는 재사와 사당이다. 재사는 후조당(後彫堂)에 부속된 건물이다. 일곽 내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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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주변에 낙동강의 흐름에 의해 생긴 아홉 개의 소[潭]가 있어 구담(九潭)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천군 용궁면 암천리와 예천군 호명면 금릉동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구담동으로 개편되었다. 구담동은 1934년 안동군 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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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있는 순천김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을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지류에 의해 생겨난 아홉 개의 깊은 소[潭]가 있다 하여 구담(九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말 선초 상주목사를 지낸 권집경(權執經)이 관직에서 물러나 구담리에 정착한 뒤 아들이 없어 사위인 김유온(金有溫)에게 재산을 물려주었다. 이에 당시 한양에 거주하던 김유온이 벼슬에서 물러나 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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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산. 퇴계 이황(李滉)은 국망봉에서 한양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축지법으로 왕래하면서 국사(國事)를 논의하였다 한다.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있을 때, 간신배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명종을 국망봉에서 관망하여 축지법으로 그 곳에 당도하여 구했다고 한다. 또한 이황의 조부인 이계양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망봉에 단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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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지숙(止叔), 호는 북애(北厓). 증조부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 입향조 생원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수(金綏), 아버지는 절도사를 지낸 김부인(金富仁), 어머니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이현보(李賢輔)의 딸이, 처는 창원황씨(昌原黃氏)로 통사랑(通仕郞) 황익(黃釴)의 딸이다. 증조부 김효로부터 김기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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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준(子峻), 호는 계암(溪巖). 증조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유(金綏),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김령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7세의 나이로 류성룡(柳成龍)의 막하로 자진 종군했으며, 당시 명군 총병사 오유충(吳維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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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무신 김방경 묘.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은 1270년(원종 11) 삼별초(三別抄)의 난을 토벌하였고, 1274년(원종 15)과 1281년(충렬왕 7) 여몽연합군의 고려국 총사령관으로 일본 정벌에 참가하였다. 상락군개국공(上洛君 開國公)에 봉해졌다. 김방경의 묘는 묘지명에 따르면 예안현 서쪽 산기슭에 있었다고 한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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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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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 자는 유지(綏之), 호는 탁청정(濯淸亭).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다. 부인은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아들로 오천칠군자(烏川七君子)로 불리는 김부인(金富仁, 1512~1584), 김부신(金富信, 1523~1566),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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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 오미리는 풍산김씨들이 세거하고 있는 동족촌락이다. 풍산김씨 조상들의 묘소는 인근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의 대지산에 있는데, 산자락 아래에는 제례도구를 보관해 두거나 제물장만 등을 하는 대지재사가 자리하고 있다. 풍산김씨 문중에서는 대지산 묘역 수호를 위한 규칙을 제정해 두고 있다. 이른바 「대지곡묘산수호입의(大枝谷墓山守護立議)」라는 묘지 수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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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 설치된 촌락 단위 자치 조직. 동계(洞契)는 족친들의 길흉사 상호부조와 환난상구(患難相求),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부조는 곡물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부·모·처·자신, 곧 4상(四喪)이 원칙이다. 만약 부모가 없을 경우에는 처부모가 대상이 되었으며, 남편이 사망한 후에 처에게는 지급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동계는 16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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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빚은 술. 민속주는 안동 지역의 양반가에서 주로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을 위해 빚었던 전래 고유의 가양주(家釀酒)이다. 안동 지역에는 음식조리에 관한 고문헌이 특히 많이 전해 내려온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김수(金綏, 1481~1552)의 한문 필사본인 『수운잡방(需雲雜方)』, 영양군 석보면 원리동에서 안동장씨가 쓴 한글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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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석포정은 석포(石浦) 김복수(金復壽, 1700~1798)가 고희에 이르러 건축하였는데, 학문을 연구하고 후진을 양성하며 99세까지 장수를 누린 정자이다. 김복수는 이곳의 자연을 본 따 석포라 자호(自號)하고 정자를 지어 석포정이라 이름 붙였다. 김복수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중오(仲五)이다. 천품이 총명하고 학문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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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광산김씨 설월당공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전적 및 고문서. 설월당 종택 소장 전적 및 고문서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 내 설월당공파(雪月堂公派)의 소장 전적 및 고문서이다. 설월당 김부륜은 퇴계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55년(명종 10) 사마시에 합격하여 1572년(선조 5)에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집경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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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을 시조로 하고 김유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순천김씨는 상주목사 권집경(權執經)의 사위가 된 국담(菊潭) 김유온(金有溫)이 조선 초 처가가 있는 안동 구담(현 풍천면 구담리)에 정착한 뒤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순천김씨의 시조 김총(金摠)은 신라왕실의 후예로 헌안왕 때 인가별감으로 있으면서 많은 공을 세워 평양군(平陽君: 평양은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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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가운데에 열 ‘십(十)’자로 큰길이 나 있어 납 신(申)자와 같이 생겼으므로 납성계·남성개·신성포(申城浦)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산동(箕山洞) 일부와 용궁군(龍宮郡)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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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는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가옥이다. 김수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5~1534)의 둘째 아들로 문무를 겸비하였으며, 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을 저술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1번지에 있다. 원래는 산간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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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광산김씨 유일재 고택은 광산김씨 유일재 공파의 종택으로, 김언기(金彦璣, 1520~1588)의 9세손이 구입하였다. 김언기의 자는 중온(仲溫), 호는 유일재((惟一齋)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1567년(명종 22)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을 후진 양성에만 힘썼다. 여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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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광산김씨 예안 오천(烏川) 입향조인 김효로(金孝盧)의 둘째 아들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정자이다. 당호는 김수의 호(號)에서 따왔고, 편액은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의 글씨로 전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1번지 탁청정 종가 내에 있다. 원래는 산간의 계곡수가 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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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광산김씨 예안파 종택에 딸린 별당. 안동 후조당 종택은 김부필(金富弼, 1516~1577)의 별당이다. 김부필은 김연(金緣)의 아들이며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조카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성리학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으나, 정계에는 뜻이 없어 관직을 사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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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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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양정당은 조선 중기 학자인 김부신(金富信, 1523~1566)의 정자이다. 김부신의 자는 가행(可行), 호는 양정당(養正堂)이다.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광산김씨 이주단지 맨 앞쪽 우측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양정당은 조선 중기 김부신이 건립하였는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원래 낙동강에 인접해 있었으나 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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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곡류와 솔잎을 발효시켜 증류한 가양주(家釀酒). 영가주(永嘉酒)는 안동 지역에서 전하는 전통적인 소주 가운데 하나로, 명칭은 안동 지역의 옛 이름인 ‘영가군(永嘉郡)’에서 따 왔다. 현재는 안동 소재의 안동소주일품주식회사에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정 도수는 40%이다. 안동에 소주가 전해진 시기는 고려 충렬왕 때로 보인다. 1281년(충렬왕 7) 몽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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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오천리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가 뿌리 내려 사는 마을이다. 광산김씨는 원래 전라도 광산의 토성(土姓)으로 고려 후기 중앙 관계에 진출하면서 명문으로 발돋움하였다. 그 한 파가 경상도 안동으로 옮겨 와 풍천의 구담(九潭), 와룡의 가구(佳邱), 예안의 오천 등에 세거하여 왔다. 광산김씨 오천리 입향조는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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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광산김씨 동성마을. 마을 앞을 흐르는 시내 밑에 깔린 돌이 멀리서 보면 검게 보인다고 하여 오천(烏川)이라 하였다. 고려시대 광산김씨 안동 입향조인 김무의 셋째 아들인 김효지(金孝之)가 오천리에 살고 있던 평해황씨인 황재(黃載)의 사위가 되어 풍산 구담리에서 옮겨 옴으로써 광산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김효지에게 아들이 없어 종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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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광산김씨 예안파 김연 계열의 주요 인물들의 저술을 모아놓은 문집. 『오천세고(烏川世稿)』는 조선 중기와 후기 안동 오천의 광산김씨 예안파 김연(金緣, 1487~1544), 김부필(金富弼, 1516~1577), 김부의(金富儀, 1525~1582), 김해(金垓, 1555~1593), 김광계(金光繼, 1580~1646), 김순의(金純義, 1645~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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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읍청정은 조선 중기의 학자 김부의(金富儀, 1525~1582)가 세운 정자로,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김부의의 자는 신중(愼仲), 호는 읍청정(挹淸亭)이다. 김부의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1555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나아가 사첨랑·집경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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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군직(君直), 호는 고재(顧齋). 할아버지는 이시명(李時明), 아버지는 이융일(李隆逸), 어머니는 광산김씨(光山金氏)로 김해(金垓)의 후손인 처사 김초(金礎)의 딸이다. 이만은 현재의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인 1689년 안동의 동파리에 옮겨 살았다. 10세에 소학을 배운 이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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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 진성(眞城). 자는 계통(季通), 호는 동병(東屛).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7세손이다. 할아버지는 통덕랑 이주(李柱), 아버지는 통사랑 이수약(李守約), 어머니는 광산김씨(光山金氏)로 통덕랑 김위(金瑋)의 딸이다. 이세태는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이미 『효경(孝經)』의 대의에 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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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회숙(晦叔), 호는 석계(石溪). 아버지는 이함(李涵)이다. 처는 둘이 있었는데 처음은 광산김씨(光山金氏)로 김해(金垓)의 딸이며, 김씨 사후 1616년(광해군 8) 장흥효(張興孝)의 딸 정부인(貞夫人) 안동장씨(安東張氏)를 계취(繼娶)하였다. 슬하에 이상일(李尙逸)·이휘일(李徽逸)·이숭일(李嵩逸)·이정일(李靖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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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동 지역 향촌사회의 지배 계층. 재지사족은 대체로 고려의 향리 가문 후예로 고려 말 조선 초에 첨설직(添設職)·동정직(同正職)·군공(軍功)·과거 등을 통하여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신분이 상승하였거나, 고려 후기 이래 상경종사(上京從士)하였다가 왕조 교체를 포함한 정치적 격변기에 본향(本鄕)·처향(妻鄕)·외향(外鄕)을 따라 낙향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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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큰 못의 안쪽에 있으므로 지내(池內)·못안이라 하였다. 뒷산의 능선이 잔디를 모은 듯 부드럽다 하여 모산(茅山)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소장골은 장수골[長水谷]의 작은 마을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수골은 장수현감이 처음 여기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마는 동남향으로 자리 잡아 볕이 잘 들고 따뜻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먹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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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 때 광산김씨가 처음 개척한 마을로, 임하면의 내앞[川前]처럼 마을 앞으로 낙동강이 흘러 내앞·천전(川前)·천전동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 예안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천(上川)·중천(中川)·하천(下川)이 통합되어 천전리가 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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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 의병장 김해가 기록한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 일기. 김해(金垓, 1555~1593)는 1589년 증광시에 급제한 뒤 승문원권지정자와 예문관검열을 지낸 문신 관료였다. 고향에서 지내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해는 왜적의 침입 소식을 들은 날부터 경주의 의병 진영에서 순국하기 직전까지 전투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김해의 일기는 후손이 보관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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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김부필의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 후조당 유물은 조선 중기의 학자 후조당(後彫堂) 김부필(金富弼, 1516~1577)의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문적인 『전가보첩(傳家寶帖)』과 『향병일기(鄕兵日記)』이다. 김부필은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로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참봉을 지냈다. 아우 김부의(金富儀), 사촌 형제 김부인(金富仁)·김부신(金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