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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김천 지역의 충신을 기록한 자료로는 『품천지(品川誌)』, 『금릉승람(金陵勝覽)』,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교남지(嶠南誌)』, 『금릉군지(金陵郡誌)』 등이 있다. 김천 지역의 충신을 유형별로 나누면 조선 개국에 항거하거나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해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충신은 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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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낙서(洛瑞)·이중(而仲), 호는 학암(鶴巖). 은열공의 20세손, 학사공의 1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강여호(姜汝㦿)이고, 할아버지는 강필형(姜必亨)이며,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강진환(姜震煥)이다. 외할아버지는 장만원(張萬元)이다. 강석구(姜碩龜)[1726~1810]는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기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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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계숙(啓叔), 호는 기재(耆齋). 할아버지는 김천도찰방을 역임한 강부(姜符)이고, 아버지는 남와(南窩) 강설(姜渫)이다. 강여호는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여대로(呂大老)이며, 장인은 강용사(姜用俟)이다. 강여호의 서자(庶子)인 강필중(姜必中)은 허통(許通)되어 1708년(숙종 34) 식년회시(式年會試)에 합격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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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고려와 조선에서 문신을 지낸 문경공 독수와(獨樹窩) 권진(權軫)의 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권희정이다. 권세호(權世豪)는 어려서부터 재종숙 죽림 권산해(權山海) 밑에서 학업을 닦았다. 후에 권세호는 한산군수(韓山郡守)가 되었으며, 선정을 베풀어 명성이 났다. 그는 평소 권산해를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권산해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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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이자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형숙(亨叔), 호는 송학(松鶴). 안동 권씨 문경공(文景公) 권진(權軫)의 6세손이다. 할아버지는 한산군수 권세호(權世豪)이고, 아버지는 권당(權鏜)이다. 1453년 계유정난으로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이에 반발한 할아버지 권세호가 벼슬을 버리고 한양에서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로 은거하였다. 권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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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금극화(琴克和)는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로 향지(鄕誌)에 오른 인물이다. 본관이 봉화(奉化)로,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 하로에서 태어나 살았으며, 옥과현령(玉果縣令)을 지냈다. 일찍이 형이 세상을 떠나자 어린 조카 금유를 대신해 3년간 상복을 입었고 조카를 자식처럼 키웠다. 금유도 금극화를 부모님으로 섬겼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금유는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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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해풍(海豊). 자는 정양(廷揚), 호는 남정(嵐亭). 할아버지는 사직(司直) 김효신(金孝信)이고, 아버지는 김의(金顗)이며, 어머니는 하산 조씨(夏山曺氏) 조승중(曺承重)의 딸이다. 김시창(金始昌)[1472~1558]은 지금의 김천시 대항면 대룡리에서 태어났으며, 평생 김천을 떠나지 않았다.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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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으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아버지는 판서 김수덕(金修德)이며, 부인은 옥산 장씨이다. 아들로 김화(金華), 김경(金鏡), 김감(金鑑)을 두었다. 김용초(金用超)[?~1406]는 고려 말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성품이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고 곧으며 무재(武才)가 있었다. 충정왕 때 문과에 급제하였다. 문관이면서도 무예(武藝)가 뛰어나 활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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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김인상(金仁尙)은 1728년(영조 4) 무신란을 일으킨 정희량(鄭希亮)이 거창군을 함락하자 난의 주모자인 이웅보(李熊輔)와 정희량 등을 체포하는 데 공을 세웠다. 반란군 이웅보가 거창군의 속오(束伍) 8초(哨) 및 자신의 수하 군사 5초를 거느리고 우지치(牛旨峙)에 진을 치자, 이 곳에 거창천총(居昌千摠) 정빈주(鄭彬周)가 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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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김숙자(金叔滋)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종직의 가문은 고려 말 선산의 토성이족(土姓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였으며, 아버지 대에 이르러 박홍신 가문과 혼인하면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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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김진옥(金振玉)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에게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천성이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강개지사의 기질이 있었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반란을 일으키고 이웅보(李熊輔)와 정희량(鄭希亮) 등이 거창을 함락하자 경상감사 황선(黃璿)은 성주목사(星州牧使) 이보혁(李普爀)을 우방장(右防將)으로, 초계군수(草溪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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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김효신(金孝信)은 본관이 해풍(海豊)으로, 고려 공민왕 대 경기도 개풍군 대성면 대릉리에서 태어났다. 사직부위에 올랐지만 고려가 망할 것을 알자 관직을 버리고 부성부원군(富城府院君)인 정윤홍(鄭允弘)과 승선(承宣)을 지낸 백귀선과 함께 김천으로 내려왔다. 백귀선은 할아버지 금릉부원군 백수의 봉군지(封君地)인 금산동으로, 정윤홍은 봉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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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수초(遂初). 할아버지는 효숙공(孝肅公) 배흥립(裵興立)이고, 아버지는 배시망(裵時望)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의성 김씨(義城金氏)이다. 아들로 배상경(裵尙瓊), 배상행을 두었다. 배명순(裵命純)[1597~1636]은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용모가 남달라 장차 후일에 이름을 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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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자명(子明). 아버지는 배흥립(裵興立)이고,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영산 신씨(靈山辛氏)이다.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들은 통덕랑(通德郞) 배명호(裵明虎)와 진사(進士) 배명생(裵命生)을 두었고, 형으로 배시망(裵時望)과 배시준(裵時俊)이 있다. 배시량(裵時亮)[1604~1657]은 54세가 되던 1630년(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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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 김천으로 은거한 문신. 백귀선(白貴璇)은 고려 말기 승선으로 재직하다가 조선이 개창되자 벼슬을 버리고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를 지키기 위해 김천으로 이거해 정착하였다. 김천의 금산동은 조부인 금릉부원군의 봉지(封地)였다. 조선 조정에서 여러 차례 관직을 내렸으나 거부하고 은둔 생활을 하였다. 백귀선의 자손들도 부친의 유지를 이어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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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김산(金山). 자는 무수, 호는 학포(學圃)·해붕(海鵬). 유섭의 후손이다. 유익명(兪益明)[~1455]은 지금의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에서 태어났다. 무예가 뛰어나 무과를 거쳐 사량만호(蛇梁萬戶)가 되었고, 1427년(세종 9) 세자가 조현(朝見)할 때 사직으로 참여하였다. 1440년(세종 22) 병조참판 황보인(皇甫仁) 등이 장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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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아버지는 중추부지사(中樞府知事)를 역임한 이호성(李好誠)이다. 이호성은 북정(北征)에 참여할 때 가는 곳마다 대적할 상대가 없어 비장군(飛將軍)이라 불렸다. 이거인(李居仁)[1431~1507]은 김천 하로에서 태어났다. 무과를 통해 관직에 나아갔으며, 아버지 이호성의 무예를 이어 받아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였다.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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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으로 우거한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겸보(謙甫), 호는 우봉(牛峰). 증조할아버지는 이집(李集), 할아버지는 이지직(李之直), 아버지는 우의정 이인손(李仁孫)이고, 어머니는 노신(盧信)의 딸이다. 부인은 경주 최씨이다. 동생으로 이극감(李克堪)·이극돈(李克墩)·이극균(李克均)이 있다. 이극배(李克培)[1421~1495]는 1447년(세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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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이거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연안(延安). 아버지는 사헌부장령과 보주지사(甫州知事)를 역임하고 병조판서에 증직된 이백겸(李伯謙)이고, 어머니는 온양 방씨이다. 부인은 곡산 한씨로 장인은 경상도관찰사와 의정부좌찬성을 역임한 한옹(韓擁)이다. 정경부인 곡산 한씨와의 사이에 5남 1녀를 두었는데 다섯 아들이 모두 과거에 합격하고 관직에 나아갔다. 장남 이숙황(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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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호는 송월당(送月堂). 할아버지는 광정대부(匡靖大夫) 정당문학(政堂文學) 이언충(李彦冲)이며, 아버지는 밀직부사 이광익(李光翊)이고, 장인은 판서 백광비(白光庇)이다. 아들로 승려 상부(尙孚)와 이종(李悰)을 두었다. 이사경(李思敬)은 1356년(공민왕 5) 서북면병마부사(西北面兵馬副使)를 지내고, 뒤에 판사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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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희성(希聖). 아버지는 직장 이춘란(李春蘭)이고, 어머니는 흥해 최씨이다. 이삼성[1564~1624]은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였고, 향시에 수차례 합격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여 물고기를 잡아 모친을 봉양하였으며, 충의위(忠義衛)를 거쳐 찰방으로 향촌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였다. 36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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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하빈(河濱). 자는 언부, 호는 강촌. 이우당(二憂堂) 이경(李瓊)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문규이다. 이선동(李善仝)은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구 김천시 구성면 기로리]에서 태어났다. 조용한 성품에 의지가 곧았으며 불의에 과감하였다. 세종 대 진사가 되어 성균관 유생으로 학문을 닦을 때 궁중 여인들이 왕의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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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원지(元之), 호는 연담(蓮潭). 고려 시대 좌정언(左正言)을 지낸 이여량(李汝良)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성균관 진사(進士)를 지낸 이벽(李壁)이다. 부인은 현령(縣令)을 지낸 신천 강씨 강응겸(康應謙)의 딸이다. 아들은 이항(李沆)이다. 이항은 연산군조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문과에 장원을 하였다. 호당(湖堂)과 옥당(玉堂)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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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근(公瑾). 할아버지는 이백겸(李伯謙)이고, 아버지는 서울에서 지례현(知禮縣) 지품(知品)으로 낙향한 연성부원군 이말정(李末丁)이다. 외할아버지인 한옹(韓雍)은 당시 경상도관찰사였다. 형은 이숙황(李淑璜), 이숙형(李淑珩), 이숙규(李淑珪)가 있고 동생은 이숙함(李淑瑊)이다. 부인은 홍씨이며, 아들로 홍문관수찬을 지낸 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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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차공(次公), 호는 몽암(夢庵)·양원(楊原), 이명(異名)은 이숙감(李淑瑊). 할아버지는 이백겸(李伯謙)이고, 아버지는 연성부원군 이말정(李末丁)이다.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형으로 이숙황(李淑璜), 이숙형(李淑珩), 이숙규(李淑珪), 이숙기(李淑琦)가 있다. 외할아버지는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한옹(韓雍)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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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호는 희보(姬輔). 아버지는 연성부원군(延城府院君) 이말정(李末丁)으로 첫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동생으로 이숙형·이숙규·이숙기(李淑琦)·이숙함(李淑瑊)이 있다. 형제들이 모두 문장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는데 이숙황·이숙형·이숙규·이숙함은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숙기는 무과에 급제하였다. 이숙황(李淑璜)은 지금의 김천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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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중인(仲仁). 증조할아버지는 이량(李亮)이고, 할아버지는 이백겸(李伯謙)이며,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이보정(李補丁)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숙(李淑)이고, 조부가 이숙(李淑)이다. 이숭원(李崇元)[1428~1491]은 천성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으며, 청렴하고 평온하며 공경하고 검약하여 산업(産業)을 일삼지 아니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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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인천(仁川). 증조할아버지는 대제학을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된 이문화(李文和 )이며, 아버지는 부윤 이계남이다. 문종 때 진사가 되었고 1454년(단종 2) 제릉참봉에 제수되었으며, 학문 정진과 문명(文名)으로 이름이 있었다. 1456년(세조 2) 단종 복위 운동이 사육신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이들이 극형으로 처벌을 받자 부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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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춘보(春甫)·노촌(老村)·평정(平靖), 초명은 이약동(李藥童). 할아버지는 군기소감(軍器少監)을 지낸 이존실(李存實)이고, 아버지는 남해현령을 지낸 이덕손(李德孫)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고흥 유씨(高興柳氏)이며, 외할아버지는 공조전서를 지낸 유무(柳務)이다. 부인은 정부인 완산 이씨(完山李氏)이며, 장인은 안변부사(安邊府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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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아버지는 이문광(李文廣)이며, 셋째 아들이다. 성산 이씨 정언공파의 파조이며, 아들로 이우가 있다. 이우는 세종 때 진주목사를 거쳐 경기좌도수군첨절제사를 지냈으며, 성주군 한개마을로 거처를 옮겨 성산 이씨 집성촌을 이룬 입향조이다. 이여량(李汝良)은 1354년 김천시 개령면에서 태어났다. 1380년(우왕 6) 생원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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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고려 시대 대장군을 지낸 이성간(李成幹)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공조판서를 지낸 이회목이며, 이존실은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으로 이존인(李存仁), 이존의, 이존례(李存禮)가 있다. 아들 이덕손은 무과에 급제하여 거제현령을 지냈다. 김천의 청백리로 유명한 이약동(李約東)이 손자이다. 이존실(李存實)은 고려 말 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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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두은. 고려 시대 대장군을 지낸 이성간(李成幹)의 현손으로 공조판서를 지낸 이회목의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으로 이존의, 이존례(李存禮), 이존실(李存實)이 있다. 이존인(李存仁)[1344~?]은 남달리 총명하였고 형제간의 우애와 효심이 특출하여 촉망을 받았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문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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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할아버지는 밀직부사 이광익(李光翊)이고, 아버지는 고려 두문동 72현의 일인인 이사경(李思敬)이다. 이종은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은 승려 상부(尙孚)이다. 이종(李悰)은 밀직제학 장원(長源) 김도(金濤)의 문인이었다. 1377년(우왕 3) 십운시(十韻詩)에 1등 3명으로 급제하여 명운을 얻었다. 스승인 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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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면여(勉餘), 호는 양계(陽溪). 아버지는 개령(開寧)에 세거지를 둔 이상규(李尙規)이고, 장인은 황준경(黃浚瓊)이다.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형으로 이함(李馠)과 이암(李馣)이 있고, 아우로 이필(李馝)과 이발(李馞)·이의(李薿)가 있다. 이하(李馥)[1626~1688]는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삼봉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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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면여(勉餘), 호는 양계(陽溪). 아버지는 병자호란 이후 절의를 지켜 개령 삼봉에서 두문불출한 숭정처사 이상규(李相規)[1596~1645]이다. 이하(李𩡘)는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에서 태어났다. 1651년(효종 2)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1654년(효종 5) 문과에 급제하였다. 1660년(현종 1) 사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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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평(廣平). 호는 동산(東山). 할아버지는 이회, 아버지는 이영선(李寧善)이다. 외할아버지는 평절공(平節公) 한옹(韓雍)이다. 아들로 이거인을 두었다. 이호성(李好誠)[1397~1467]은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열중하고 달리는 말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말 타기와 활쏘기 등 무예에 출중하였을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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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개령(開寧). 자는 우춘(遇春), 호는 수호자(垂胡子).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임재광이며, 서자로 태어났다. 임기(林芑)는 학문에 특출한 자질을 보였다. 영민하고 지인지감(知人之鑑)이 있었으며 관상도 잘 보았다. 부모상을 마치고 한양으로 올라와 남학(南學)과 동학(東學)에서 역관의 공부를 하였다. 한리학관(漢吏學官)으로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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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반곡(盤谷). 아버지는 경상도 청하현감(淸河縣監)을 지낸 장을포(張乙浦)이고, 큰아버지는 운봉현감(雲峰縣監)을 지낸 장을해(張乙海)이다. 후손은 없다. 장지도(張志道)[1371~?]는 김천시 지례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절의가 굳었다. 공민왕 때 향시에 합격하고 곧이어 문과에 급제하여 기거주지의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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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재우(載羽), 호는 운재(雲齋). 아버지는 생원(生員) 정은견(鄭銀堅)이다. 아들로 정수(鄭遂), 정연(鄭延), 정준(鄭遵), 정손(鄭遜), 정지(鄭遲), 정탁이 있으며, 정탁은 1564년 식년시에 생원으로 급제하였다. 정란(鄭鸞)은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뜻이 곧고 호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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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본관에 대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해주(海州)라고 기재되어 있다. 자는 운정(雲程), 호는 신당(新堂), 별칭은 정청송(鄭靑松). 할아버지는 정지운(鄭智耘)이고, 아버지는 정철견(鄭鐵堅)[휘는 성벽(成璧)]이다. 정철견은 조행이 탁월하여 성종 때에 함창현감(咸昌縣監)으로 징배(徵拜)되었다. 청송군수를 지내 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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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덕용·자건(子建), 호는 한벽재(寒碧齋). 증조할아버지는 정윤성(鄭允成)이고, 할아버지는 정희언(鄭希彦)이며, 아버지는 단천교도(端川敎導) 정유공(鄭由恭)이다. 형으로 정철견(鄭鐵堅)과 정은견(鄭銀堅)이 있다. 정석견(鄭錫堅)[1444~1500]은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성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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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정성량의 본관은 서산(瑞山)이고 정인경(鄭仁卿)을 시조로 한다. 할아버지는 군기부정(軍器副正)을 지내고 부성부원군(富城府院君)에 봉군된 서산 정씨 김천 입향조인 정윤홍(鄭允弘)이고, 아버지는 예안군수를 지낸 정사인(鄭斯仁)의 둘째 아들이다. 정성량(鄭成良)[?~?]은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봉계마을에서 태어났다. 서산 정씨(瑞山鄭氏)의 5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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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으로 무신란 때 공을 세운 인물. 본관은 서산(瑞山). 자는 조향, 호는 율옹(栗翁). 고려 후기 문신인 서산 정씨 정인경(鄭仁卿)의 후손이다. 정세갑(鄭世甲)[?~1788]은 지금의 김천시 대덕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비상한 재주가 있었으며 사색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였다. 무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활쏘기와 말 타기를 즐겨하였다. 마을 앞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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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자미(子美), 호는 만취헌(晩翠軒). 할아버지는 정회형(鄭淮衡)이며, 아버지는 성균관사성을 지낸 정종소(鄭從韶)이다. 형은 정이휘(鄭以揮)이며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과 직제학(直提學)을 거쳐 양주목사(楊洲牧使)를 역임하였다. 동생은 정이심(鄭以諶)으로 1486년(성종 17) 정이교와 함께 중시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지평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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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유중(悠仲). 아버지는 정란이다. 정탁(鄭逴)[1517~1564]은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에서 태어났다.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이때 이이, 김성일, 이원익 등과 동방(同榜)이라 교분을 맺고 학문과 도의를 강마하여 친분이 두터웠다. 일찍 노비 문제로 권문세가로부터 무고를 당하였지만, 향리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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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상보. 증조할아버지는 정내신, 할아버지는 정유한(鄭維翰)[1568~1640]이다. 정유한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자동에서 김산 관군과 합세하여 적을 물리친 공을 세웠다. 정후상(鄭后相)[1649~1715]은 할아버지의 기질을 이어받아 의협심이 강하고 의리를 소중히 여겼다. 숙종조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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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조시영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치극(稚克)이고 호는 후계(後溪)이다. 동지중추부사 조위(曺偉)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참봉 조진만(曺鎭萬)이고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 강처중(姜處重)의 딸이다/ 조시영(曺始永)[1843~1912]은 1873년(고종 10) 계유 식년시에 입격하여 진사로 성균관 유생이 되었으며 1882년 임오 정시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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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숙분(叔奮), 호는 적암(適庵).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조계문(曺繼門)이며, 얼자(孼子)로 태어났다. 형으로 조위(曺偉)가 있고,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이 매형이다. 조신(曺伸)[1454~1529]은 지금의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봉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형인 조위와 함께 시문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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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증조할아버지는 참의에 증직된 조경수(曺敬修)이고, 할아버지는 조심(曺深)이며 아버지는 울진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문화 유씨로 외할아버지는 유문(柳汶)이고, 장인은 신윤범(申允範)이다. 아들로 조사우(曺士虞)를 두었고, 동생으로는 선략장군(宣略將軍) 조윤(曺倫), 효력부위(效力副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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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호는 원로(元老). 증조할아버지는 최원지(崔元之)이고, 할아버지는 제용감정(濟用監正) 최자하(崔自河)이며, 아버지는 생원(生員) 최안선(崔安善)이다. 어머니는 나상지(羅尙之)의 딸이고, 부인은 권순(權循)의 딸이다. 최사로(崔士老)[1406~1469]는 1406년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서 태어났다. 1434년(세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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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경부(慶夫), 호는 동대(東臺). 증조할아버지는 최유(崔濡)이고, 할아버지는 최원지(崔元之)이며, 아버지는 중부령 최자강(崔自江), 어머니는 진주 강씨이다. 부인은 김명리(金明理)의 딸이다. 아들로 최한공(崔漢公), 최한후(崔漢侯), 최한백(崔漢伯), 최한번(崔漢藩), 최한남(崔漢南)을 두었다. 가계가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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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 본관은 화순(和順). 증조할아버지는 최선문(崔善門)이고, 아버지는 최득종이다. 아들은 최경운·최기운, 손자는 최유형·최유선·최유림·최유수, 증손자는 최여망·최단망을 두었다. 아들 최경운과 최기운도 1630년(인조 8) 각각 33세와 28세로 무과에 급제하여 무관의 대를 이어갔다. 이들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지근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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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사겸(士謙). 아버지는 최응화이다. 최익대(崔益大)[1719~1783]는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서 태어났다. 윗대 조상인 수우당 최영경이 정여립 모반 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집안이 몰락하였다. 그는 “빛나던 가문은 빛이 없어지고, 당장에 끼니를 잇지 못하시는 늙으신 부모님이 계신다. 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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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최중홍의 본관은 화순(和順)이고 자는 자부(子溥)이다. 최안선(崔安善)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대사성 최사로(崔士老)이고, 아버지는 예조참의 최한정(崔漢禎), 어머니는 병조참의 이익(李翊)의 딸이다. 최중홍(崔重洪)[1466~1533]은 1483년(성종 14) 계묘 식년시에 입격하여 진사가 되고 이어 1496년(연산군 2) 병진 식년시 문과 합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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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태보(台甫), 호는 고곡(考谷). 증조할아버지는 최원지(崔元之), 할아버지는 중부령을 지낸 최자강(崔自江)이며, 아버지는 좌찬성 최선문(崔善問)이다. 어머니는 김명리(金明理)의 딸이다. 부인은 정몽주(鄭夢周)의 손녀이다. 5남 4녀 중 장남으로 동생 최한후(崔漢侯), 최한백(崔漢伯), 최한번(崔漢藩), 최한남(崔漢南)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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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자경(子慶). 아버지는 최사로이다. 아들로 최중홍 등 다섯 명을 두었고, 증손자에 수우당 최영경이 있다. 최한정(崔漢禎)[1427~1486]은 1456년(세조 2) 생원이 되고, 1459년(세조 5)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감찰과 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하였다. 1463년(세조 9) 중시에 급제하였다. 사헌부헌납,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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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곡산(谷山). 자는 가서(可舒), 호는 유선(儒仙). 증조할아버지는 직학사 한진(韓瑨)이고, 할아버지는 관찰사 한방좌(韓邦佐)이며, 아버지는 개성유후 평절공(平節公) 한옹(韓雍)이다. 외할아버지는 배희현(裵希賢)이고, 장인은 김용초(金用超)이다. 부인은 의성 김씨이다. 한권의 이름은 왕조 실록에는 ‘권(卷)’으로 되어 있고, 『국조문과방목(國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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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곡산(谷山). 자는 백희(百熙), 호는 정포(靜浦). 증조할아버지는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하평장사 한예(韓銳)이고, 할아버지는 정당문학(政堂文學) 한진(韓瑨)이며, 아버지는 관찰사 한방좌(韓邦佐)이다. 아들로 한권(韓卷)을 두었다. 한옹(韓雍)[1352~1425]은 개경에서 태어났으며, 아량과 재질이 탁월하였고 학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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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종경(宗卿)·종지(宗之), 호는 상우당(尙友堂). 증조할아버지는 허기(許愭)이고, 할아버지는 양양도호부사 허비(許扉)이며, 아버지는 양천부원군 허손(許蓀)이며, 어머니는 금릉 하로의 부녹사 최안선(崔安善)의 딸이다. 부인은 한서봉(韓瑞鳳)의 딸이다. 아들은 허광(許礦)이다. 동생으로 좌의정을 지낸 허침(許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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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헌지(獻之), 호는 이헌(頤軒). 증조할아버지는 허기(許愭)이고, 할아버지는 양양도호부사 허비(許扉)이며, 아버지는 양천부원군 허손(許蓀)이며, 어머니는 금릉 하로의 부녹사 최안선(崔安善)의 딸이다. 부인은 유시(柳蒔)의 딸이다. 아들은 허굉(許硡)이다. 형으로 우의정을 지낸 허종(許琮)이 있다. 허침(許琛)[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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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아버지는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를 지낸 홍균(洪鈞)이다. 홍녹주(洪祿遒)는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에서 태어났으며, 무예에 조예가 깊고 용감하였다. 1269년(원종 10) 서북면병마사가 되었다. 서북면 지역은 아버지 홍균이 두 번이나 역임한 곳으로, 홍균의 은공과 선정을 잊지 않은 백성들은 홍녹주를 열렬히 환대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