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에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공 기관.

[개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식품의 안전성과 유통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 친환경 농산물 인증과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 및 규격 출하 등 품질 관리 사무를 관장한다.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 지원을,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49년 「농산물검사법」 제정과 더불어 농림부에 농산물검사소가 설치되어 식량 확보와 양곡의 안전관리를 비롯한 농식품 안전품질관리를 담당하였다. 1960년 12월에 국립농산물검사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63년 1월 수출 수입 농산물 및 가공품, 종자 검사 등 검사 업무를 확대 담당하게 되었고, 시험소를 설치하였다. 1992년 7월 품질 개선 및 농가 경제 발전을 위한 농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1994년 2월 공정거래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유통관리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농산물 및 가공품 원산지 표시 관리를 수행하였다. 1996년 8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농산물 안전성 조사,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삼 및 인삼가공품 검사·관리, 1997년 12월 품질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를 실시하였다. 1998년 7월 농업통계사무소와 통합하고, 1999년 7월에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개칭하였다. 2008년 2월 농업통계사무소를 다시 분리하여 농업 통계 업무는 통계청으로 이관하였다. 2011년 6월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 관리, 방사능 등 농산물 유해물질 검사 범위 확대, 2013년 9월 국가인증 농식품 관리를 전담할 인증관리팀 신설, 친환경·GAP 인증,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인정 및 사후 관리, 학교급식 품질 관리 및 식자재 우수업체 관리를 추진하였다. 이 무렵 정부의 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추진되어, 2013년 12월 23일 본원을 경기도 안양에서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2015년 5월 농업경영체 DB 관리 및 맞춤형 농정지원을 위한 맞춤형농정과를 신설하였으며, 2020년 2월 사무소를 증설하여 121개를 두게 되었으며, 같은 해 9월 직불관리과를 신설하고, 아울러 맞춤형농정과를 농업경영체과로, 농업경영정보과를 농업정보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주요 사업은 농산물 품질 관리 및 유통 관리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농식품 관리 기관을 목표로 하며,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 지원,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임무로 하고 있다. 생산자가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적극적이고 활기찬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농식품 인증제도, 안전성 관리, 원산지 관리, 품질 검사,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 관리, 직접 지불제, 농업인 확인서, 농산물 품질관리사 제도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본원은 경상북도 김천시 용전로 141[율곡동]에 있다. 조직은 본원과 시험연구소, 지원과 사무소로 구성되어 있다. 본원에 운영지원과, 기획조정과, 소비안전과, 품질검사과, 원산지관리과, 인증관리과, 농업경영체과, 농업정보과, 직불관리과 등 9개 과가 있고, 본원 아래에 시험연구소에 4개 과와 경기지원, 강원지원, 충북지원, 충남지원, 전북지원, 전남지원, 경북지원, 경남지원, 제주지원 등 9개 지원이 있으며, 또 각 지원마다 사무소를 두어 총 121개 사무소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제 관계의 교류 증대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여건에 대응하여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한 안전한 식자재를 제공하고, 국민과 함께 행복한 농장,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면서, 이와 더불어 김천과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