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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040
한자 衣生活
영어음역 Uisaenghwal
영어의미역 Clothing Fashion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옥현

[정의]

경상북도 김천 지역 사람들이 착용해 온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개설]

전체 인구의 극소수인 왕실, 귀족, 양반 계급은 관복으로서 오색찬란한 중국의 비단을 입었으나, 민중의 대다수는 항상 흰옷을 입어왔다. 14세기 말경 무명을 도입한 이후 조선 시대에는 무명옷이 널리 퍼졌다. 한편, 염색이 발달하지 못해 상민들은 흰옷을 입었고 양반이나 중인층은 아름답게 염색이 된 명주로 옷을 해 입었다.

[일상복]

전통적인 남자의 의복은 갓과 상투, 저고리, 바지, 조끼, 두루마기로 이루어진 복장이 주류였으며 소매는 넓고 둥근 곡선을 그리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후 구한말 실용과 위생성을 위해 소매가 좁아지고 단발령이 퍼진 이후 수입 기성복이 들어와 오늘날과 같은 복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한복은 사회 활동에 있어서 편리한 양복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개량 한복과 같은 변형된 한복이 우리 옷의 멋과 아름다움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다. 우리 조상들이 신던 신으로는 짚신, 삼신[미투리], 나막신, 가죽신, 헝겊신, 놋신[쇠신]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운동화, 구두, 샌들 등 대부분이 서구화된 신을 신는다.

[의례복]

의례복은 혼례나 제례 등 각종 통과 의례 시에 예를 갖추기 위해 입는 옷이다. 김천에서 행해지고 있는 각종 의례 시에 입는 의복으로는 아기의 돌에 입는 돌복, 성년이 되어 관례 때 입는 관례복, 결혼 행사 시 입는 혼례복, 회갑 때에 입는 회갑연복,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상례 시 입는 상복,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제례복 등이 있다.

[현황]

김천 지역의 의생활은 조선 시대와 근대에 걸쳐 특별한 지역적 특성이 없어 일반적인 복장이 주류를 이루었다. 현재 한복은 사회 활동에 있어서 편리한 양복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개량 한복과 같은 변형된 한복이 우리옷의 멋과 아름다움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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