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3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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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安三 |
분야 | 성씨·인물/근현대 인물,문화 교육/문화 예술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민경탁 |
[정의]
경상북도 김천 출신의 트럼펫니스트이자 작곡가.
[활동 사항]
이안삼(李安三)[1943~2020]은 1943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부친의 고향인 경상북도 김천으로 돌아와 성장했다. 김천고등학교, 서라벌예대, 경희대 작곡과를 거쳐 미국 브루클린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줄리어드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했다.
김천에서 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겸하면서 경상북도 새마을합창경연대회[1978년 지휘 이안삼, 반주 이신화]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2대 한국예총 김천지부장으로 지역사회 음악예술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활동했다. 마산중학교와 김천중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였다. 또한 여러 대학에 강사로 재직하며 많은 음악인, 음악 교사, 교수, 국방부 군악대장 등의 제자를 배출했다.
이안삼은 2008년 정년퇴임 후 서울로 올라와 인터넷 ‘이안삼 카페’를 개설, 가곡 동호회 활동을 하였으며 이때 ‘클래팝’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가곡계의 외연을 확장시켰다. 대한민국가곡제, 서울가곡제, 국민가곡제 등을 출범시켰다. 충청남도 보령 계화예술공원에 이안삼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이안삼은 가곡 230곡, 합창곡 100여 곡, 기악곡 7편, Clapop 관현악곡 7편, ‘대한강군’ 등의 군가, 51개 학교 교가 등의 음악을 만들며 많은 음반을 내었다.
대표작으로 가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김명희 시], 「솟대」[김필연 시], 「금빛 날개」[전경애 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시], 「세한도 가는길」[유안진 시], 합창곡 「메밀꽃 필 무렵」, 「선하신 목자」, Clapop 「Golden Wing's Life is」 등이 있다.
[상훈]
이안삼은 공로가 인정되어 1983년 김천시 문화상, 1992년 금복문화 예술상, 1993년 경상북도 문화상, 2001년 경상북도 예술상, 2004년 한국가곡 작곡상, 2006년 국민훈장 황조근조훈장, 2014년 대한민국 가곡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추모]
2012년 8월 이안삼 1주기 추모 겸 제1회 이안삼 가곡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