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30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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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章億 |
영어공식명칭 | Jun, Jang Uk |
이칭/별칭 | 학암(鶴庵),황악산인(黃嶽山人) |
분야 | 성씨·인물/근현대 인물,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교육/교육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창겸 |
출생 시기/일시 | 1924년 7월 20일 - 전장억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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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40년 - 전장억 공립덕수상업학교 졸업 |
활동 시기/일시 | 1945년 - 전장억 아천초등학교 교사 |
활동 시기/일시 | 1949년 - 전장억 김천중고등학교 교사 |
활동 시기/일시 | 2000년 - 전장억 김천노인대학장 임명 |
몰년 시기/일시 | 2017년 11월 8일 - 전장억 사망 |
출생지 | 전장억 출생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
활동지 | 김천중학교 - 경상북도 김천시 송설로 90[부곡동 777-1] |
묘소 | 전장억 묘소 - 경상북도 김천시 백옥동 선영 |
성격 | 교육자|문인|한학자 |
성별 | 남 |
본관 | 성산(星山) |
대표 경력 | 김천고등학교 교사|김천노인대학 학장 |
[정의]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문인·한학자.
[가계]
전장억(全章億)[1924~2017]의 본관은 성산(星山)이고 호는 학암(鶴菴)·황악산인(黃岳山人)이다. 아버지는 한학자 열헌(悅軒) 전주백(全柱柏)이고. 어머니는 김충선(金忠善)의 후손인 사성 김해 김씨 김온순(金溫順)으로 3남 1녀 중 장남이다. 1945년 아내인 벽진 이씨 이찬(李瓚)과 혼인하여 3남 3녀를 낳았다. 매형은 유명한 시조 시인 백수(白水) 정완영(鄭椀永)이다.
[활동사항]
전장억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에게 한문과 서예를 배웠으며, 대항면의 옛 중심지였던 운수리 터묵마을[본리] 입구에 있는 야학을 다녔다. 1931년 봉산면 봉계보통학교[현 봉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 용산 철도국의 고원(雇員)으로 일하였다. 1940년에 공립덕수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아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였으며, 1948년 김천중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1988년 8월 정년퇴직 때까지 송설교육재단(松雪敎育財團)의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에서 43년간 후학 양성에 전력하였다. 담당 과목은 국어였으며, 주로 고전, 한문 등의 분야에서 강의를 했다.
1988년 김천고등학교에서 정년퇴직한 후에는 김천에서 문화·예술 창작을 통하여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뜻에서 동료들과 서예 작품을 출품하기도 하고, 김천향토사연구회에서 발표하기도 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김천노인대학 학장을 맡았고 지역사회의 향토사와 관련한 고문헌을 국역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저술]
전장억의 저술 활동을 보면, 『국역 금릉승람(國譯金陵勝覽)』[2000], 최학길(崔鶴吉)의 『구재선생문집(懼齋先生文集)』과 최석영(崔錫永)의 『유암공문집(唯庵公逸集)』을 번역하여 합본한 『국역 구제세고(國譯懼齋世稿)』[1999]를 내었으며, 송천상(宋天祥)의 『남촌실기(南村實記)』를 번역하였다. 이 외에도 여러 문집의 서문과 수필 「청암사와 삼복더위 끄기[靑岩寺와 消夏三庚]」[『소문화』, 1965] 등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다.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최송설당(崔松雪堂)의 건학 이념을 담은 유언, 직지사 입구의 ‘민족중흥(民族中興)’과 ‘음수사원(飮水思源)’, 김천 구읍 연화지에 있는 ‘봉서관[봉황대]’의 편액과 남산공원 시민탑의 글을 썼고, 남산공원에 있는 독립유공자 의사 편강열공 행적비와 의병대장 박이룡(朴以龍)의 공적비, 대한 의사 성석(醒石) 이건석(李建奭) 선생의 기념비, 현 김천시청 청사 현관 ‘김향(金鄕)의 노래’ 조각 등 김천 지역 곳곳에 많은 필적을 남겼다. 말년에는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의 행적비(行蹟碑) 비문을 작성하는데 몰두하였다.
[묘소]
전장억의 묘소는 경상북도 김천시 백옥동 선영에 있다.
[상훈과 추모]
전장억은 1987년 김천시 문화상, 1989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1989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