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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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秋風嶺-歌謠- |
영어음역 | Chupungnyeong |
영어의미역 | Chupungnyeong Pass So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에 있는 추풍령을 배경으로 만든 대중가요.
[개설]
대중가요 「추풍령」은 1965년 발표된 영화 「추풍령」의 주제가이다. 가수 남상규가 불렀으며, 1968년 이 노래로 일본에 진출하기도 하였다.
[구성]
전체 2절 구성으로, 1절에서는 굽어져 있는 추풍령을 묘사하면서 힘들었던 인생을 뒤돌아보는 모습을 그린다. 2절에서는 철도 놓인 추풍령이 싸늘하다고 표현하여 슬픔을 고조시킨다. ‘그 모습 흐렸구나’를 1절과 2절 끝에 반복하면서 인생에 대한 애잔함을 표현하고 있다.
[내용]
1.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2. 기적도 숨이 차서 목메어 울고 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칠은 두 뺨 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의의와 평가]
노래 「추풍령」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추풍령’의 지명도가 높아진 계기가 됐다. 현재도 김천 지역 사람들은 이 노래를 애창할 정도로 의미 있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