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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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直指寺秋潭大師碑 |
영어음역 | Jikjisa Chudam Daesa Bi |
영어의미역 | Great Priest Chudam's Tombstone of Jikjisa Templ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창겸 |
관련 인물 생년 | 158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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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 1685년 |
건립 | 1787년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관련 인물 | 추담대사 |
재질 | 돌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195㎝[총높이]|56.8㎝[너비] |
소유자 | 직지사 |
관리자 | 직지사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
[개설]
추담대사 관징(琯澄)[1582~1685]은 13세에 출가하여 회암(晦庵), 낙암(洛岩), 환성(喚醒), 쌍운(雙運), 대적(大寂) 등 당대 명승이라 불리던 여러 승려들을 찾아 배우고 끝내 운암(雲岩)의 법을 이었다. 조선 후기에 여러 스승을 찾아다니며 법을 찾던 수행자들의 일면을 뚜렷이 보여주는 행적이다. 1613년(광해군 5) 학문을 이루고 강석(講席)을 열었으며, 항상 문하에서 수백인의 제자들이 가르침을 받았다. 불교 경전뿐 아니라 외전(外典)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특히 시문을 잘하기로 당대의 승려 중 으뜸이었다. 명적암(明寂庵)[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김룡리 운달산에 있던 절]에서 입적하였다.
[위치]
직지사 추담대사비는 직지사 일주문에 도달하기 전 근처 초입 길가 언덕에 있으며, 주위에는 돌담이 둘러져 있다.
[형태]
서체는 해서체이다. 총 높이는 195㎝이고 몸돌 높이는 131.8㎝, 가로 56.8㎝, 폭은 10.4㎝이다. 용머리 높이는 44.5㎝, 받침돌 높이는 12.7㎝이다.
[금석문]
비문의 내용은 간략한데, 이 역시 이 시기의 추세이다. 입적한 자리인 명적암에 먼저 영각(影閣)을 세우고 추모하다 비를 만들어 세웠음을 밝히고 있어, 직지사 추담대사비는 이 시기 선사 추모의 경향을 알게 해 준다. 1787년(정조 11)에 강항(姜杭)이 짓고 강세백(姜世白)이 전액을 썼다. 비문의 내용이 간략하여 전면의 비 구성이 짜임새가 부족한 편이다. 후면에는 제자, 손제자, 상좌로 구분된 제자들과 관련 인사들을 성글게 적어 넣었다.
[현황]
현재 외부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돌담을 쳐서 관리하고 있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전후면의 글씨는 거의 판독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의 탁본이 『한국금석문대계』 권3 등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