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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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箕妻鄭氏 |
영어음역 | Sim Gi Cheo Jeongssi |
영어의미역 | Lady Jeong, Sim Gi’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임삼조 |
거주|이주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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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효부 |
성별 | 여 |
[정의]
조선 시대 김천 지역의 효부.
[활동 사항]
심기(沈箕) 처 정씨(鄭氏)는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정손(鄭遜)이고 처녀 시절부터 후덕한 덕을 갖추어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으며, 개령에 살던 선비 심기와 혼인하였다. 정씨는 시부모를 친부모 섬기듯이 하였는데, 시어머니가 부창(浮脹)으로 수년간 몸져눕자, 하루도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병간호를 하였다. 어느 날 밤 정씨를 제외하고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집에 불이 났는데, 정씨는 불길을 피해 시어머니를 업고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힘이 떨어져 대문 근처에서 쓰러져 버렸고, 이때 불길이 시어머니를 덮치려고 하자 자신의 몸으로 시어머니 몸을 덮어 목숨을 살리고 자신은 죽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