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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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約東玄孫女 |
영어음역 | Yiyakdong Hyeonsonnyeo |
영어의미역 | Granddaughter of Yi Yakdong's Grandso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임삼조 |
출생지 | 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 하로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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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효녀 |
성별 | 여 |
본관 | 벽진(碧珍) |
[정의]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효녀.
[활동 사항]
이약동 현손녀는 본관이 벽진(碧珍)으로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 하로마을에서 태어났다. 식견이 놀랍도록 뛰어났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도 지극하여 집안에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다. 어느 날 밤, 화적 떼가 그녀의 집을 쳐들어와 불을 지르고 재물을 약탈하였다. 도적에 맞아 항거하던 부모는 도적의 칼에 맞아 숨을 거두었고, 그녀는 마루 밑에 숨어서 목숨을 건졌다. 대청마루 밑에 숨은 그녀는 손가락을 입으로 깨물어 피를 낸 다음, 도적의 옷에 자신의 피를 뿌려 묻게 하였다.
이튿날 이 참변을 듣고 친척들과 문상객이 찾아왔을 때 그녀는 문상객의 아랫도리를 몰래 살폈다. 그러던 중 외가(外家)에서 문상 온 사람들의 옷에서 핏자국을 발견했다. 그녀는 심복 하인을 시켜 관에 고발하였고, 관에서 그들을 급습하여 일망타진하였다. 이때 그녀의 나이 고작 열두 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