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를 지나는 철도 아래에 있는 터널.

[개설]

경부선 철도는 김천시를 서에서 동으로 지나는데 길이는 봉산면 광천리에서 아포읍 송천리에 이르는 36.1㎞이다. 김천시에는 김천역, 직지사역, 대신역, 신암역, 아포역 등 5개 역이 있다. 이 중 김천역과 아포역이 보통역으로 여객의 수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머지 역들은 간이역으로 격하되었거나 폐지되었다.

[명칭 유래]

복전터널이 위치한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복전마을의 이름을 반영하였다.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마전마을과의 경계에 위치하여 마전터널이라고도 한다.

[제원]

복전터널은 모두 3개이다. 김천 시내 방면에서 직지사 쪽으로 봤을 때 맨 오른쪽 터널이 직지사로 가는 일방통행으로 높이 5.4m, 도로 폭은 편도 2차선으로 7.5m, 길이 62m이다. 가운데 터널은 직지천이 지나는 수로용으로 만든 것으로, 길이와 높이, 폭은 거의 동일하다. 왼쪽 터널은 직지사 쪽에서 김천 시내 방면으로 들어오는 터널로 높이 5.8m, 도로 폭은 편도 1차선으로 3.3m, 길이는 62m이다. 이다. 입구는 아치형으로 설계되어 있다.

[건립 경위]

1905년 1월 1일 전 구간이 개통된 경부선 철도의 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터널이다.

[현황]

2010년 10월 28일 김천(구미)역이 개통함으로써 KTX는 하루 왕복 44회 복전터널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