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는 지역 미술 문화 발전과 미술 인재 양성 및 미술인 상호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3년 김천화우회가 결성된 후 공백기를 거쳐 1974년 김천미술협회가 조직되어 3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회장 배상연, 부회장 송준상, 총무 이호기, 회원 나종진 외 12명이 활동하였다. 이후 다시 공백기를 거쳐 1985년 백순자를 회장으로 하여 조직이 개편되었으며 1986년에는 나종진을 회장으로 하여 다시 조직이 개편되었으나 특별한 활동은 없었다.

1987년에는 김천미술인협의회로 다시 조직되어 평화동시장 내 지하실을 빌리고 미술인들이 직접 작업하여 김천문화예술인회관을 건립 개관하여 창립기념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회장 도지호, 부회장 김미애, 총무 위성진, 서기 김은숙 외 22명이 활동하였다.

이후 김천시에서 김천문화원 3층에 전시실을 마련하자 1987년 11월 종합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동아리 형태로 활동해왔으나 1991년 10월 25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아 정식으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로 발족되었다. 초대 지부장으로 김창길이 활동했으며 이후 2대 김병태, 3대 김치영, 4대 위성진, 5대 김상욱, 6대 주영기로 이어져 오다가 2009년 3월 김영식이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미술 인재 양성,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회원전 개최, 김천향토작가 전시회 개최, 각종 미술실기대회 개최, 서예 공모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천지부 주최 김천예술장터 미술체험부문 주관 및 인재 발굴 사업의 일환인 김천예술제 학생미술실기대회 개최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지역 거리 벽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외 각종 봉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8월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는 김천시청사 내에 작품 전시회 ‘소통 그림전’을 열고 작품 40점을 전시해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황]

2018년 1월 한국미술협회 김천시지부는 김천시립미술관 4층 회의실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신임지도부는 엄태진 신임 지부장을 비롯해 도재모, 정성희 부지부장, 김세영 사무국장, 정명란, 김수진 사무차장, 한유경 회계, 김옥수 서기, 위성진, 김창길 감사, 서양화 분과 김혜정, 문현주, 한국화 분과 임경희, 디자인 분과 김성철, 공예 분과 1(현대) 박소은, 2(전통) 김대철, 조각 분과 류은미, 서예 분과 윤원수, 수채화 분과 최수홍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새로운 지도부는 향후 3년간 한국미술협회 김천시지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최근 들어 각종 미술 관련 학교 교사, 학원장, 교사, 미술 전공자 등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는 체계화된 조직으로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각종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술계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개최하는 정기 전시회를 통해 시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미술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