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연탄 제조업체.

[개설]

김천합동연탄은 김천시에 있는 6개의 영세한 연탄 제조업체를 생산 효율화와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1973년 7월 1일 통폐합하여 ‘합동’이라는 사명을 넣어 설립하였다. 당시 연탄은 난방의 주 연료로 수요가 많아 김천을 비롯한 구미, 상주, 영동 등 영남 북부권 일대에 공급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천합동연탄의 생산 제품은 90% 이상이 가정용 3.6㎏ 연탄이며, 40여 개의 연탄 도·소매업 거래처들이 김천을 비롯한 구미, 상주, 성주, 영동, 안동 등으로 연탄을 공급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김천합동연탄은 현재의 대표인 김호건 사장의 개인 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공장 규모는 부지 5,400㎡에 제조 공장 1개 동 836㎡와 관리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장 내에는 5개의 제조 설비 라인과 윤정기가 있다. 현재 종사자는 10여 명으로 연간 2,000만 장의 연탄을 생산한다.

[의의와 평가]

연탄은 고유가 시대에 서민들의 난방 연료로 그 수요가 꾸준하다. 김천합동연탄은 반세기 동안 한결같은 품질 관리와 정가 공급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