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덕곡동에 있는 산림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김천시 산림조합은 지속적인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 생산력을 증진하며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산림조합의 효시는 조선 시대 향약의 일종인 ‘송계’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산림 조합은 1949년에 사단법인 중앙산림조합연합회, 도산림조합연합회 및 시·군 산림조합 조직이 결성됨으로써 시작되었다. 1953년에는 「산림보호임시조치법」에 의해 조합의 하부 조직으로 리·동 단위의 산림계가 조직되었으며, 1962년에 「산림법」이 제정되어 계·조합·연합회 조직이 강화되었다. 1962년 3월 23일 농림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같은 해 4월 21일 금릉군청 내에 설립 등기를 하였고, 5월 2일 김천시 남산동 98-1번지로 이전하였다.

1964년 8월 31일 김천시 산림조합[20개 산림계]이 운영난으로 금릉군 산림조합에 합병되고, 1971년 12월 3일 김천시 평화동 245-84번지 청사로 신축·이전하였다. 1980년에 「산림조합법」이 제정되어 「산림법」에서 분리되었고, 1993년 12월에 「산림조합법」이 「임업협동조합법」으로 바뀜에 따라 명칭이 금릉군 임업협동조합으로 개편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김천시와 금릉군의 통합에 따라 김천시 임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7년 1월 25일 김천시 덕곡동 현 청사로 신축·이전하고, 2000년 5월 1일 다시 「산림조합법」으로 개정되어 지금의 김천시 산림조합으로 바뀌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천시 산림조합은 크게 일반 산림 사업과 금융 사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일반 산림 사업에는 산림 자원 조성과 관련한 임업용 종·묘의 알선 공급과 조림, 나무가꾸기, 산림 보호 및 대리 경영이 있으며, 임업 기반 구축과 관련한 임도의 시공 등 산림 토목 사업과 자연 휴양림 등 산림 종합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금융 사업으로는 사업 자금 지원 업무로 조합원의 상호 금융 융자 지원, 임업 정책 자금의 융자 지원을 한다. 상호 금융 업무로는 여신(與信) 금융 사업으로 보통예탁금, 자유저축예탁금, 정기예탁금, 정기적금, 장학적금 등이 있고, 수신(受信) 금융 사업으로 신용·담보 대출, 적금대출, 자립예탁금대출 등이 있다. 또한 조합 건물 1층에 고가구, 교자, 생활 도자기, 각종 그림 및 서예품 등을 판매하는 임산물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김천시 산림조합은 의결 기관으로 대의원회와 이사회로 구성된 총회가 있으며, 2016년 현재 조직은 조합장 1명, 상무 1명, 이사 6명, 감사 2명과 직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년도 말 사업 추진 현황으로 용역 사업에 57건, 임도 8.9㎞, 훼손지 복구 사업 1건, 사방 사업 16건, 경관 조성 1건 등을 시공하였으며, 산림 조성 사업으로 조림 248㏊, 숲 가꾸기 519㏊, 병해충 방제 45㏊, 산림 조사 2,893㏊를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