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보광리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농공 단지는 “농어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어촌 소득원의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고 농어촌 소득 구조를 고도화하여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농어촌소득원 개발촉진법」 제1조]. 농어촌 지역의 인구 10만 이하의 시와 군 지역을 대상으로 33만 580㎡~66만 1160㎡ 규모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여 5~10개 공장을 집단적으로 유치·개발하기 위하여[경제기획원, 1994]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산업단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하여 지정한 중소 규모의 공업 단지를 말한다.

[건립 경위]

감문농공단지는 1991년 9월 감문면 보광리 일대가 농공 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12월에 공사가 착공되어 1993년 2월 20일에 준공되었다. 공사비는 18억 5200만 원, 보상비 9억 8000만 원, 예비비 및 기타 3억 6000만 원 등 총 31억 9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변천]

감문농공단지의 변천을 2001년 4분기와 2014년 4분기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면, 우선 업체 수의 경우 2001년과 2014년 모두 11개이다. 고용은 2001년 271명에서 2014년 364명으로 2001년 대비 34.3% 증가하였다. 생산액은 2001년에 383억 원에서 2014년 385억 원으로 0.5%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2001년 800만 달러에서 2009년 700만 달러로 12.5% 감소하였다.

[구성]

감문농공단지는 총 조성 면적이 10만 5000㎡이며 이 중 산업 시설 구역이 8만㎡, 지원 시설 구역이 8,000㎡, 공공시설 구역이 9,000㎡, 녹지 구역이 8,000㎡이다. 분양 면적은 총 8만 8000㎡이며 산업 시설 구역의 최소 분양 면적은 5,285㎡이다.

[현황]

감문농공단지의 2014년 12월 말 현재 입주 업체는 11개, 가동 업체는 11개이다. 이 중 석유 화학 업종이 6개 업체로 가장 많다. 종사자 수는 총 364명이며 업종별로는 석유 화학 업종의 종사자 수가 226명으로 가장 많다. 생산액은 385억 원, 수출액은 700만 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