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직지저수지는 동네의 옛 지명을 따 기날못이라고도 불리는 1종 저수지이다. 지방도 906호선을 따라 저수지로 들어오는 입구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과하주 생산·판매장이 있으며 저수지 위쪽, 황악산 동쪽 아래 신라 천년의 사찰인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이 있다.

[건립 경위]

직지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2년 1월 1일 착공하여 1957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사업 시행은 금릉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으며, 공사 감독은 농업기반공사에서 담당하였다. 총 공사비는 1600만 원이 소요되었고, 600만 원은 국고 보조를 통해서 충당되었다.

[현황]

직지저수지의 수계는 낙동강이며 수혜 지역은 대항면 향천리·복전리·대룡리 일원이다. 총 저수량 81만 5840㎥, 유효 저수량 81만 5840㎥이며 단위 저수량 523㎜이다. 한발 빈도는 10년이며 홍수 빈도는 100년이다. 유역 면적 600만㎡, 만수 면적 14만 700㎡, 홍수 면적 15만 4700㎡이며 수혜 면적 155만 7000㎡이다. 제당 체적 10만 8342㎥, 제당 길이 207m, 제당 높이 18.3m, 제정폭 6m이며 제당 형식은 필댐[죤형]이다. 현재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에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