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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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重求 |
영어음역 | Gang Jungg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철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의사이자 초대 김천문화원장.
[활동 사항]
강중구(姜重求)[1920~1979]는 본관은 진주(晉州)로, 1920년 4월 29일 김천에서 출생하였다. 1945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김천에서 선업을 이어받아 인선의원을 경영하였으며, 1952년에는 인선병원장이 되었다. 1952년 김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문화 운동 시민 집회를 주도하였으며,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53년 12월 28일 김천문화의 집[현 김천문화원]을 창설하여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1953년 12월 28일부터 작고한 1979년 9월 28일까지 24년간김천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김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특히 문화회관, 김천시립도서관, 시민탑 건립, 김천시민헌장 및 「김천시민의 노래」 제정, 김천시 문화상 제정, 해외 교류[김천문화원·로타리클럽·김천시 등 자매결연]를 주도하였다. 1961년 경상북도 교육위원을 역임하였고, 1967년 각 지역 문화원을 모아 전국 연합회의 창설을 주도하였으며, 1967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역임하였다. 문학 활동에도 힘을 쏟아 1974년 9월 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윤사섭, 배병창, 권태을 등 문인들과 동호인들이 주축이 되어 2차로 결성한 김천문우회(金泉文友會)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점·선·면』, 『세계의 표정』, 『봄을 지배하는 신』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67년 향토문화공로상, 1970년 국민훈장목련장, 1973년 김천시 문화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