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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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萬齡 |
영어음역 | Jeon Manryeong |
이칭/별칭 | 중수,나옹(懶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남정원 |
활동 | 148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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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경상북도 김천시 대곡동 |
거주|이주지 | 경상북도 김천시 다수동 |
사당|배향지 | 경상북도 김천시 다수동 미곡정사 |
성격 | 문인|학자 |
성별 | 남 |
본관 | 성산(星山) |
[정의]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가계]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중수, 호는 나옹(懶翁). 수헌 전흥의 5세손이며, 아버지는 승정원좌부승지를 지낸 전번이다.
[활동 사항]
전만령(全萬齡)은 지금의 김천시 대곡동[옛 미곡동]에서 전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486년(성종 17) 성균관 생원으로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김천시 다수동에 은거하여 학문에 전념하였다. 특히 시문(詩文)으로 명성을 얻었다. 만년에는 사림의 추중(推重)을 입어 1506년(중종 1) 조정에서 다시 사헌부지평을 내렸으나, 병을 핑계로 나아가지 않았다.
[학문과 저술]
전만령은 많은 시 작품을 남겼는데 그중 “세상만사는 삼척 가얏고에 부치고/ 생애는 한 잔 술에 맡겼네/ 서쪽 정자는 강상의 달 아래요/ 동쪽 누각은 눈 속에 매화 핀 곳일세[世事琴三尺 生涯酒一杯 西亭江上月 東閣雪中梅].”라는 시는 인구에 회자되어 중종이 이 시를 전해 듣고 ‘문장’이라 찬탄하였으며, 김천 지역 사람들은 전만령의 후손을 가리켜 문장공의 후예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중국에까지 알려진 명시이다.
[상훈과 추모]
후손인 전선기(全善基)가 전만령을 기리기 위해 김천시 다수동에 미곡정사(微谷精舍)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