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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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indallae |
영어의미역 | Korean Rhodo-dendron |
이칭/별칭 | 두견화,만산홍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판권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랫과의 낙엽 활엽 관목.
[형태]
높이 2~3m 정도에 이르며,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어린가지는 연한 갈색을 띠고 비늘조각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양성화로 가지 끝에 2~5개의 진한 분홍색 꽃이 모여 달린다. 꽃부리는 벌어진 깔때기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고 10개의 수술과 길게 나온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리는데, 원통 모양이고 암술대가 길게 남는다. 꽃을 먹을 수 있어서 ‘참꽃’이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생태]
진달래는 한국 원산으로 전국의 산야 높이 50~2,000m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수분이 많거나 볕이 강한 곳을 좋아하지 않고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는데, 특히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나라에 화전놀이라는 민속이 있었는데, 이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3월 삼짇날 부녀자들이 진달래로 전을 부쳐 먹고 춤추며 노래하고 하루를 보내던 놀이이다. 진달래꽃이 두 번 피면 가을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여러 겹으로 피면 풍년이 든다고 믿기도 하였다.
[현황]
김천시는 1986년 12월 1일 시화를 자목련으로 하였다가, 1995년 4월 20일 김천시 상징물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진달래로 시화를 변경하였다. 그리고 2009년 2월 12일 다시 자두꽃으로 시화를 변경하였다. 진달래는 우리 산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보편성이 있고 이른 봄 그늘진 곳에 만발하여 겸양의 미덕을 표상하며, 끈질긴 생명력은 시민의 인내와 번영을 상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