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근린공원.

[건립 경위]

조각공원은 2001년 10월 19일 「도시계획법」에 의거 경상북도 고시 제2001-325호로 공원 지정을 받은 근린공원이다. 직지천변 구 우시장 부지에 직지천과 연계한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9년 11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총 사업비 1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현황]

조각공원은 김천시 신음동 1056-1번지 일원에 총면적 1만 8517㎡ 규모로 조성된 공원이다. 김천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다 김천공용버스터미널과 약 2㎞, 김천역과 약 3㎞의 거리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여 찾는 이들이 많다. 주요 시설로는 관리소와 화장실 1개소를 비롯하여 파고라 6개소, 정자 2개소, 의자 58개가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야외 체육 활동 공간의 하나로 공원 내에 체육 시설 4종 5점, 배드민턴과 족구 경기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직지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교동 강변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공원 중앙의 분수대 및 기념탑을 중심으로 조형 조각물 18점과 시비(詩碑) 1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경 수목으로는 소나무 76그루, 왕벚나무 35그루, 느티나무 37그루, 은행나무 5그루, 단풍나무 33그루, 기타 관목류 등 총 7종 2만 9486그루가 식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