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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85
한자 柳村里
영어음역 Yucho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순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54㎢
가구수 1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1명(남자 1명, 여자 0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앞 부항천 변에 예부터 버드나무가 많아 유촌(柳村)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지례군 하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용촌(龍村)·장터·가물리(佳勿里)·버드내·죽동(竹洞)이 통합되어 김천군 부항면 유촌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유촌1리·유촌2리로 나누어졌고, 1995년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가 되었다.

[현황]

유촌리는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3.54㎢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세대에 1명(남자 1명, 여자 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남쪽으로 신옥리, 서쪽으로 지좌리와 이웃하고, 북쪽으로 마을의 주산인 비봉산이 감싸고 있다. 남쪽으로 부항천이 흐르고 지방도 903호선부항천과 나란히 지난다. 원래 큰 마을이었으나 부항댐 공사로 대부분의 주민이 이전한 상태다. 부항댐 물막이 공사가 끝나면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된다.

자연 마을로는 용촌·동산·가물리·버드내·새터[新基] 등이 있다. 용촌은 마을 뒷산인 비룡산(飛龍山) 아래에 있어 붙인 이름이다. 마을 앞 부항천 변에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아름다운 바위 절벽 용두대(龍頭臺)가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비룡산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 전국 8대 명당의 하나로 현재 의성 김씨 선산이다. 동산은 비룡산 자락 동산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마을에 장(場)이 서면서 장터로도 불린다.

가물리는 부항천과 용두대의 절경을 노래한 조선 시대 작자 미상의 시 ‘창연야색영롱괴석월영배회가물유창(倉然夜色玲瓏傀石月影徘徊佳勿流暢)’이라는 대목에서 따 왔다. 가물리에서 지례면 방면으로 이어진 도로변에 불쑥 튀어나온 벼락바위가 있다. 옛날 한양 조씨 집안의 한 장군이 이 바위를 깨려다가 본인도 죽고 집안도 기울어 타처로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버드내는 희곡리에서 부항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에 버드나무가 많아 붙인 이름이다. 죽동은 폐교된 유촌초등학교 뒤에 있는 마을로 예부터 대나무가 많아 붙인 이름이다. 옛날 자식이 없는 노인이 자신의 전 재산을 마을에 내놓으며 매월 초하루, 즉 삭일(朔日)에 제사를 지내 달라는 유언을 했다 하여 ‘초하루 삭(朔)’자를 써서 삭동(朔洞) 또는 삭골이라고도 하였다. 새터는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상 꾀꼬리가 노닌다는 앵서혈(鶯捿穴)이어서 앵서동(鶯棲洞)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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