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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자는 자강(子剛), 자는 자성(子誠), 호는 평암(平庵). 시호는 충헌(忠憲). 충정공(忠正公) 권벌(權橃)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신(權藎), 어머니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생원 류이관(柳以觀)의 딸이다. 권정침은 젊어서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과 입재(立齋) 강재항(姜再恒)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48세인 1757년(영조 33)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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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강(子强), 호는 대야(大埜). 아버지는 류충원(柳忠源)으로 안동의 수곡[무실]에서 거처하였다. 류건휴(柳健休, 1768~1834)는 18세가 되던 1785년(정조 9) 족숙인 류장원(柳長源)에게 수학하였다. 스승이 세상을 떠나자 손재 남한조(南漢朝)에게 수학하였다. 만년에도 학문에 전심하여 강회가 있을 때는 반드시 좌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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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이여송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여송(李如松, ?~1598)은 중국 명나라의 무장으로 자는 자무(子茂), 호는 앙성(仰城)이다. 임진왜란 때 병사 4만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도우러 와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군을 무찔렀으나, 벽제관 싸움에서 고바야카와 다카카게[小早川隆景]에게 크게 패하였다.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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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명(子明), 호는 지헌(芝軒). 아버지는 사섬시첨정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식(權軾)의 딸이다. 동생이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이다. 정사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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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미(子美)·겸가(謙可), 호는 경와(敬窩). 아버지는 김시정(金是禎), 어머니는 예안김씨(禮安金氏)로 김륵(金玏)의 딸이다. 김휴는 1617년(광해군 7) 폐모론을 주장하였던 정조(鄭造)가 경상도안찰사로 부임하여 예안(禮安)을 순시하던 길에 도산서원(陶山書院)에 들러 자기 이름을 원록(院錄)에 기재하였는데, 그때 이를 보고 분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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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김종직(金宗直)의 제자로 무오사화 때 김일손(金馹孫)과 함께 죽임을 당한 조선 전기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사림이며 문인이다. 사림 성장기에 권주(權柱), 권달수(權達手), 이주(李胄) 등과 함께 안동 지역 사림파의 의리 정신을 조정에서 떨쳤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요(君饒)·자범(子汎), 호는 치헌(癡軒). 권집지(權執智)의 증손이다.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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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증조부는 의영고직장 정윤소(鄭允昭),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 아버지는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형이 양구현감 정사성(鄭士誠)이다. 정사신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형 정사성에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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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왔을 때 태자가 머물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갈 때 이곳에 머물러서 태자리라 하였다는 설과, 왕이 불공을 드려 태자를 낳고 태자사(太子寺)라는 절을 지었으므로 태자·자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전해 온다. 자연마을인 지경(地境)은 소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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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고 하는 놀이. 공기놀이는 작은 돌 5개 또는 여러 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놀이이다. 이를 ‘짜개받기’ 또는 ‘자새쫏기’라고도 한다. 현재는 공깃돌 다섯 개를 가지고 놀지만 예전에는 주로 네 개를 가지고 놀았다. 짜개받기는 보통 1:1의 경기인데, 선을 정하는 방법은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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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자는 자강(子剛), 자는 자성(子誠), 호는 평암(平庵). 시호는 충헌(忠憲). 충정공(忠正公) 권벌(權橃)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신(權藎), 어머니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생원 류이관(柳以觀)의 딸이다. 권정침은 젊어서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과 입재(立齋) 강재항(姜再恒)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48세인 1757년(영조 33)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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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수(子守), 호는 동암(東巖). 권기수(權期壽)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권인(權寅), 아버지는 경기전참봉(慶基殿參奉) 권호신(權虎臣),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로 선무랑 박우(朴遇)의 딸, 처는 황언주(黃彦柱)의 딸이다. 권성오는 영주 도지촌(道知村)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문장에 뛰어났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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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초명은 자수(子粹), 자는 순중(純仲), 호는 상촌(桑村). 아버지는 통례문부사(通禮門副使) 지제고(知制誥)를 지낸 김오(金珸)이다. 김자수(金自粹, 1351~1413)는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여 덕녕부주부에 제수되었다. 우왕 초에 정언이 되었는데, 왜구를 토벌한 공으로 포상 받은 경상도도순문사 조민수(曺敏修)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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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자승(子承), 호는 백저(白底)이다. 1895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예안면 시위는 이용호(李用鎬), 김동택(金東澤), 신응한(申應漢) 등이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因山)에 참가했다가 서울의 시위를 직접 보고 돌아온 뒤 계획, 준비되었다. 이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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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종경(終卿), 호는 일용재(一慵齋)·자암(自庵). 아버지는 김영조(金榮祖)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딸이다. 부인은 청주정씨로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의 딸이다. 김시침(金時忱, 1600~1670)은 1635년(인조 13) 생원시에 합격하여 효렴으로 천거되어 빙고별검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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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자앙(子昻), 호는 나졸재(懶拙齋). 증조부는 이령(李苓), 할아버지는 이명길(李鳴吉), 아버지는 이필(李泌), 어머니는 광주안씨(廣州安氏)로 안칭(安偁)의 딸이다. 이산두의 귀함으로 인해 증조부는 좌승지에, 할아버지는 호조참판에, 아버지는 호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이산두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권증(權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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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야(子野), 호는 귀와(龜窩). 아버지는 생원 김광헌(金光憲), 처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이의술(李宜荗)의 딸이다. 김굉은 17세 때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1773년(영조 49) 생원시에 1등으로 합격하고, 1777년(정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승문원정자, 성균관전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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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오(省梧), 호는 자여(自餘)이다. 1895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다. 손영학은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3·1운동이 일어나자 김필락(金珌洛)·손두원(孫斗源)·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21일 오후 3시 무렵 시위 군중은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면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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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연(子淵), 호는 가재(可齋). 할아버지는 병곡(屛谷) 권구(權榘), 어머니는 풍산류씨(豊山柳氏) 류성룡의 후손이다. 권명우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3~4세에 이미 글을 지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나 사장(詞章)에 힘쓰지 않고 ‘주충신(主忠信: 진실과 믿음을 중심으로 함)’을 신조로 도학(道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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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마을 체험행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낙동강 래프팅이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계곡 래프팅은 여러 모임별·가족별 참가가 용이하고, 자연을 벗 삼아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체험객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이런 점 때문에 도산면에 자리 잡은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은 한 해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경상북도 대표 농촌체험 마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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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산하 안동시 협의회.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우리의 자연을 오염과 파괴로부터 보호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소중히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0월 28일 자연보호협의회로 설립되었다. 1979년 4월 9일 자연보호중앙협의회로 개칭하였으며, 2006년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자연보호 범 시민운동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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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지변·생물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 안동 지역은 여름철 호우와 강풍·태풍에 의한 풍수해가 자연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안동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으로 2003년 9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매미가 있다. 태풍 매미로 인하여 도로·하천·수리 시설·수도 등의 공공시설, 주택·농경지 등의 사유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읍·면·동별 피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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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 용어로 사용되며, 지질·지형·기후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룬다. 지질·지형·기후 등의 자연환경은 그 지역의 주민 생활 또는 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면서 각각의 자연환경에 따라 나름대로의 문화권을 형성한다. 따라서 어떠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면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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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자우(子遇), 호는 회당(悔堂). 증조할아버지는 류운룡이고, 할아버지는 류기(柳䄎)이다. 큰아버지인 류원직이 후손이 없어 14세 때 양자로 입양되었다. 생부는 류원리이며,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류세철(柳世哲, 1627~1681)은 류원지(柳元之)에게 수학하였다. 1654년(효종 5) 사마시에 합격하여 내시교관과 동몽교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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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자운정은 1796년(정조 20) 대사헌 김굉(金宏, 1739~1816)이 건립한 정자이다. 김굉은 입향조 오우당(五友堂) 김근(金近, 1579~1656)의 6세손으로 자는 자야(子野), 호는 귀와(龜窩)이다. 1777년 증광문과에 합격하고 승문원부정자에 보임되었고, 그 후 사헌부지평·단양군수·예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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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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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적(子迪)·자유(子裕), 호는 운암(雲巖). 할아버지는 김회(金淮)이고,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파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지(李持)의 딸이다. 김연(金緣, 1487~1544)은 1510년(중종 5) 생원시와 진사시 양과에 급제하였다. 1519년(중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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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준(子峻), 호는 계암(溪巖). 증조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유(金綏), 아버지는 현감 김부륜(金富倫),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부호군 신수민(申壽民)의 딸이다. 김령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7세의 나이로 류성룡(柳成龍)의 막하로 자진 종군했으며, 당시 명군 총병사 오유충(吳維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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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중(子中), 호는 문봉(文峯). 증조부는 군수를 지낸 정난원(鄭蘭元), 할아버지는 생원 정광우(鄭光祐), 아버지는 정목번(鄭穆蕃),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이홍준(李弘準)의 딸이다. 정유일은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이황의 가르침을 듣고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몸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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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진(子鎭), 호는 성건재(省愆齋). 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아버지는 강각(姜恪),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병자호란을 피해 당시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에 살았다. 강찬은 안동부 춘양현 법전리(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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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 말에 학림공(鶴林公)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 벼슬에 제수된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지자, 재곡의 품(品)을 받은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백현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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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약사불. 자품리 약사불(者品里 藥師佛)은 학가산(鶴駕山)의 남쪽 기슭 해발고도 555m 지점에 있다. 천주(天蛛) 또는 느릇이라 불리는 마을에서 북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곳에 있는 얕은 암벽 동굴 앞에 위치하고 있다. 크기는 전체 높이 143㎝, 머리 높이 33㎝, 얼굴 너비 20㎝, 허리둘레 50㎝이다. 양 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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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청풍고씨 동성마을. 조선 말기 권방(權訪)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의 벼슬을 제수 받은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져, 재주와 인품을 겸비한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고 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를 ‘자(者)’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자품리의 청풍고씨 입향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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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사익(士翼), 호는 자화(子華)이며, 또 다른 이름으로 이문형(李文衡)·이영형(李永衡) 등이 있다. 석주 이상룡(李相龍, 1858~1932)의 조카이다. 1895년(고종 32)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서 출생하여 1946년 사망하였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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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휴(子休), 호는 석정(石亭). 아버지는 의정부좌찬성 충재(冲齋) 권벌(權橃),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직장(直長) 최세연(崔世演)의 딸이다. 형은 권동보(權東輔)이다. 권동미는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유곡리(酉谷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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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의 시조(市鳥). 우리나라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알려져 있는 까치를 안동시에서는 상서로운 시의 상징물로 여겨 보호하고 있다. 몸길이 45㎝, 날개길이 19~22㎝, 몸무게 200g 정도이다.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길어서 26㎝에 이른다. 암수가 같은 빛깔이다. 머리·등·가슴·꽁지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어깨·배·허리는 흰색이다. 날개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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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및 주사.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이자수(李子脩)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웠다. 이자수는 진보현(眞寶縣)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으며, 1361년(공민왕 10) 침입한 홍건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워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졌다.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1480년(성종 11) 건립되었다. 학문을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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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이씨 가문의 재사 및 정사. 작산정사는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修)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손의 학문 연구를 위하여 1480년(성종 11)에 이황(李滉)의 조부 3형제가 창건하였으며, 가창재사는 이정(李楨)의 유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1480년 작산정사와 함께 건립하였다. 가창(可倉)은 작산(鵲山)의 옛 이름이다. 작산정사 및 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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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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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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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공직(公直), 호는 잠암(潛庵)·유경당(幽敬堂). 증조부는 김종석(金從石)이고, 할아버지는 군수 김휘산(金徽山)이다. 아버지는 공조참판을 지낸 김양진(金楊震)이며, 어머니는 양천허씨로 허서(許瑞)의 딸이다. 김의정(金義貞, 1495~1547)은 재기가 뛰어나 8세에 글을 지었으며, 약관에 이미 문장이 성취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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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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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예안면과 영양군 청기면을 연결하는 고개. 높이는 607m이다. 장갈령 정상 주변으로 참나무를 위주로 간간이 소나무가 섞여 있고, 키가 20m나 되는 오동나무와 산뽕나무도 있다. 정상 북동쪽은 비교적 조망이 트인 상태이다. 능선 일대에는 굴참나무를 주종으로 하는 활엽수가 우거져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인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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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초명은 경현(景顯), 자는 장경(長卿), 호는 졸재(拙齋). 할아버지는 류성룡(柳成龍)이고, 아버지는 류여이며, 어머니는 홍세찬의 딸이다. 17세에 김성일(金誠一)의 증손녀인 김시추의 딸과 혼인하였다. 류원지(柳元之, 1598~1674)는 처음 할아버지 류성룡의 슬하에서 훈도를 받았다. 10세 때 류성룡이 세상을 떠나자 계부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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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간행된 안동 출신의 김임과 그의 아들·손자 등 3대 8인의 문집. 『장고세고(長皐世稿)』는 세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으나 언제 초간이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형태도 현재의 문집보다 소략하였으며, 목판본이 경산재사(景山齋舍)에 보관되어 있다가 화재로 일부분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김양진(金養鎭, 1829~1901)이 1890년에 구본에 의거 재각·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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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장(場)이 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장이 열리지 않는다. 자연마을인 장터(일명 장기·구장터)는 장기리의 바탕이 되는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북후면사무소와 옹천장이 있었다. 1942년 중앙선이 개통되고 옹천역이 설치되면서 면사무소와 시장이 옹천리로 옮겨 갔으므로 장터·장기·구장터라고 부른다. 황새골(일명 황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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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옹천의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여 장기(場基)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하여 안동대도호부사로 부임한 인연으로 강시의 아들 5형제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사직하고 안동과 봉화(지금의 봉화군 법전면) 등지로 낙향하였다. 장남 강회백(姜淮伯)은 안동 북후면에 자리를 잡았고, 강회백의 아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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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장을 담그는 일. 장담그기는 메주를 쑤어서 간장, 된장 같은 장(醬)을 담그는 일이다.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후 장을 뜨면 액상 부분이 간장, 고상 부분이 된장이 된다. 음식 맛의 기본을 이루는 간장과 된장은 그 쓰이는 비율이 지방에 따라 달라진다. 충청도에서는 간장 전용의 진간장이 많이 이용되지만 경상도에서는 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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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두희(張斗熙)는 본관이 안동(安東)이고, 자는 광필(光必)이다. 1883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서 태어났으며, 후에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1930년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1919년 3월 21일 손영학(孫永學)·김정익(金正翼)·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천지장터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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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고 반죽하여 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밀가루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풀어 반죽하여 쪄 먹는 장떡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밥반찬이 되기도 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재료도 간단하고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 요긴하게 내놓는 음식이다. 주로 여름에 많이 먹었는데, 애호박이나 부추, 파, 풋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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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할아버지는 대사헌 이승직(李繩直), 아버지는 진사 이시민(李詩敏),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이종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5세에 글을 익혀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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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서 태어났다. 장병하는 안동농림학교 농과 9회 졸업생으로 1943년 8월경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조선회복연구단은 안동농림학교의 제8~10회 학생들이 대구 동촌비행장 확장공사에 동원되었을 때, 그곳에서 조직한 항일결사체로 단순히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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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장안사지 삼층석탑은 풍천면 하회1리 ‘탑골’에 위치한 연화사(蓮華寺) 내 대웅전과 요사채 사이에 위치한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화산(花山)이 솟아 있는데, 연화사는 화산의 서쪽 능선 끝에 위치한다. 이곳은 탑골의 끝부분으로 해발 105m 지점에 해당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관에서 동쪽으로 48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장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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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국응(國應), 호는 장암(莊庵). 아버지는 김경진(金敬鎭)이고,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이상유(李相儒)의 딸이다.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족숙(族叔)인 김진교(金鎭敎)에게 입양되었다. 김시락(金時洛, 1857~1896)은 1881년(고종 18) 임천강회(臨川講會)에 참석하여 이돈우(李敦禹), 김흥락(金興洛), 권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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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응팔(李應八)은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자는 관선(寬善)이며, 호는 장암(長岩)이다. 1897년 지금의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서 태어났으며, 1938년 향년 42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예안면 동천리 불미골에 있다. 1919년 3월 17일과 18일의 예안면 시위 및 안동면 시위의 영향으로 3월 21일이 되자 임동면을 비롯하여 임하면·길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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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장언(長彦)이다. 1891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다.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있다. 고향에서 한문을 익힌 김정연은 1919년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일어나자 1919년 3월 21일 길안면 만세시위에 주도자로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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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장우(章宇), 호는 고암(孤巖). 증조할아버지는 남응원(南應元)이고, 할아버지는 남융달(南隆達)이며, 아버지는 남잡이다. 남천택(南天澤)의 형이다. 외할아버지는 송기복이다. 남천한(南天漢, 1607~1686)은 1630년(인조 8)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46년(인조 24)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사헌부지평과 사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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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칠월 중순 무렵 논매기가 끝나면 벌이는 농민들의 제축 행사. 풋굿(백중놀이)은 연간 농작물 재배의 핵심적인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음력 7월 초·중순 무렵에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풋구·머슴날·풋굿먹기·꼼베기놀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을의 우물을 치고 길을 닦는 등 공동노동을 하며, 각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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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명서(明瑞). 호는 금역당(琴易堂)·장륙당(藏六堂). 아버지는 관찰사(觀察使)를 지낸 배삼익(裵三益)이다. 배용길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김성일(金誠一)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이어 류성룡(柳成龍), 조목(趙穆), 남치리(南致利) 등에게도 사사하였다. 1575년(선조 8)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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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장은(章隱), 호는 유암(楡巖)·서호자(西湖子). 할아버지는 배응경(裵應褧), 아버지는 전라도도사 배상익(裵尙益),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용(金涌)의 딸이다. 양부는 감찰공(監察公) 배인지(裵紉芷), 양모는 의성김씨(義城金氏)이며 배인지에게 입양되었다. 집안은 충의(忠義)로서 명성이 있었는데, 할아버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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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 할아버지는 권숙균(權叔均), 아버지는 안주교수(安州敎授) 권륙(權稑),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조카딸이다. 권호문은 18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靑城山) 아래 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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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공을 쳐서 상대편이 세운 두 막대 사이로 넣는 놀이. 장치기는 남자아이들이 모래사장에서 편을 갈라 돌·솔방울·새끼 등으로 만든 공을 나무 채로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 점수를 얻는 오늘날의 하키와 비슷한 놀이이다. 장치기를 공치기·꽁치기·타구(打毬)라고도 부르며, 농사를 쉬는 때에 젊은이들이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장치기의 전승은 완전히 중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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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옹천의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여 장기(場基)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하여 안동대도호부사로 부임한 인연으로 강시의 아들 5형제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사직하고 안동과 봉화(지금의 봉화군 법전면) 등지로 낙향하였다. 장남 강회백(姜淮伯)은 안동 북후면에 자리를 잡았고, 강회백의 아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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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리에는 유난히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백 년의 전통을 이어온 장터마을답게, 비록 장터는 쇠퇴했지만 여전히 장터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문화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북후면의 면소재지답게 각종 관공서들이 자리 잡고 있어 공무원이나 공무를 위해 방문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레 한두 끼의 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음식문화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다. 옹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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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산의 수려한 경관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옹천리는 예부터 교통의 요지이자 장터마을로 유명하다. 장날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물론 원근에서 장꾼들과 주민들이 찾아와서 각종 농산물과 생필품 등을 매매하는 것이지만, 장터에서는 물건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더욱더 어느 장이든 가리지 않고 물건과 함께 세상 돌아가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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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마을 장터가 쇠퇴하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장터의 부흥과 상설시장화를 이루고자 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옹천장터의 터줏대감 현대식품 강씨 아지매이다. 아지매를 만나서 처음 말을 건네자 돌아온 것은 “요즘 장사 너무 힘들어.”라는 퉁명스러운 한마디였다. 이름도 나이도 한사코 안 가르쳐 주고, 사진 찍는 것도 거부해서 주변을 배회하며 현대식품의 영업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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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경당(敬堂). 아버지는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장흥효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김성일(金誠一), 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평생토록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제자가 수백 명에 달하였다. 1633년에 창릉참봉(昌陵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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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산의 양쪽 비탈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또 경연(硬軟)의 암석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는 연한 암석이 있는 부분이 침식을 빨리 받아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하기도 한다. 『안동향토지』에 따르면 안동 지역은 은 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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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에 모신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안택은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 가정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신신앙 행위이다. 안택(安宅)은 글자 뜻 그대로 집안을 평안하게 하는 굿을 말한다. 주로 강신무들이 행한다. 대체로 농한기인 시월이나 정월에 많이 하는데, 한해의 추수를 마치고 햇곡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성주·지신·조상·제석·조왕 등 가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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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동 지역 향촌사회의 지배 계층. 재지사족은 대체로 고려의 향리 가문 후예로 고려 말 조선 초에 첨설직(添設職)·동정직(同正職)·군공(軍功)·과거 등을 통하여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신분이 상승하였거나, 고려 후기 이래 상경종사(上京從士)하였다가 왕조 교체를 포함한 정치적 격변기에 본향(本鄕)·처향(妻鄕)·외향(外鄕)을 따라 낙향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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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 말에 학림공(鶴林公)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 벼슬에 제수된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지자, 재곡의 품(品)을 받은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백현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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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목성산(木城山)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목성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한 지역으로 잿골 또는 성야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에 편입되었고, 194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법상동에서 분리되어 목성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목성동이 되었다. 목성산 밑에 마을이 형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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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2009년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모두 186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이중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가 16개를, 안동시청 건설과가 170개를 각각 관리하고 하고 있다. 1. 만운저수지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저수지로 1959년에 준공되었다. 만수 면적 0.43㎢, 유효 저수량 2,121,000톤, 수혜 면적 4.162㎢,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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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연미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주민 강대각(남, 6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에 수록하였다. 이후 1983년 한국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설화의 유형적 연구』와 1984년 안동군에서 출간한 『내고향 전통가꾸기』, 그리고 1991년 지식산업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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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 수의는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으로, 죽음옷·호상옷·저승옷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였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한 달 날 수가 달라 음력과 양력을 맞추기 위해 생긴 달로서 쉬는 달ㆍ공달ㆍ썩은 달 등 덤의 시간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윤달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 쉬는 달로 간주되면서 해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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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한양조씨 후손들이 살면서 마을 주변에 모시를 심어 온 동네 사람들에게 보급하였으므로 모시밭·저전동(苧田洞)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양지마는 지형이 삼태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정면이 정남향이어서 일 년 내내 온화하고 아늑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음지마는 조광조(趙光祖)의 난을 피하여 한양조씨가 처음 정착한 마을로, 남쪽에 높은 산이 있어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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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저수지. 저전리 청동기시대 저수지 유적은 2005~2009년에 걸쳐 동양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서후면 저전리에서는 저수지를 비롯한 청동기시대 농경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다. 특히 저수지 안에서 참나무로 만든 절굿공이가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절굿공이는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으로 벼농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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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한양조씨 동성마을. 예부터 모시밭이 많았고 모시를 짜는 부인들이 많아서 ‘모시밭’이라 하였다. 저전(苧田)은 모시밭의 한자 표기이다. 1519년 기묘사화 때 한양조씨가 역적으로 몰리게 되자 조종(趙琮)의 아들 5형제가 영주로 몸을 피하였는데, 이후 넷째 아들 조신완(趙信琬)은 봉화군 소천면 대현리에 정착하여 세거하였다. 조신완의 증손자인 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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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유생들이 윷을 놀면서 부르는 도구경기요의 하나. 윷놀이와 비슷한 놀이로서, 중국의 저포(樗蒲)라는 것이 있어 윷노래를 「저포송(摴蒲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저포송」은 윷을 놀다가 꼭 필요한 패가 나왔을 때 춤을 추며 부르는 노래로 지금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와 남선면 신흥리 등에서 전승되고 있다. 「저포송」은 1967년 7월 20일에 안동시 신세동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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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는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송(松), 적송(赤松),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도 한다. 안동시에는 11그루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35m, 지름 1.8m 안팎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아랫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나무껍질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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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삼(天三), 호는 적암(適庵). 할아버지는 표은 김시온(金是榲)이고, 아버지는 김방형(金邦衡)이다. 둘째 아들로 태어난 김태중은 김시상(金是相)에게 입후(入後)한 숙부 김기(金炁)의 양자가 되었다.어머니는 순천김씨로 김광엽(金光燁)의 딸이며, 부인은 남양홍씨로 홍극(洪克)의 딸이다. 김태중(金台重, 16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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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 초명은 적운(迪運), 자는 치길(穉吉), 호는 우간(雨澗). 아버지는 김시홍(金始弘)이고, 어머니는 고령신씨(高靈申氏)로 통덕랑 신사주(申思柱)의 딸이다. 안동에 세거해 온 김호운의 집안은 문학행의(文學行懿)로 명성이 자자하였다. 김호운(金虎運, 1768~1811)은 예안 분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삼산재 류장원(柳長源)과 우고(雨臯) 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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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후면에서 산약을 재배하는 가구는 약 400세대인데, 이 중 옹천리에서 93세대가 산약농사를 짓고 있다. 재배면적도 253,332㎡나 된다. 북후면의 총 산약 재배면적이 1,434,679㎡이니까, 북후면 17개 행정리 가운데 옹천의 3개 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분의 1이 되는 셈이다. 북후면은 2005년에 전국 최초로 산약특구로 지정되었다. 이후 잇따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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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성철(全聖哲)은 본관이 용궁(龍宮)이고, 이명(異名)은 전성영(全聖永)이며, 자는 덕수(德修)이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성철은 1919년 3월 23일 3차 안동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3차 안동면 시위는 안동군민들이 대거 참가하여 군 전체가 벌인 만세 시위로 일본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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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성철(全聖哲)은 본관이 용궁(龍宮)이고, 이명(異名)은 전성영(全聖永)이며, 자는 덕수(德修)이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성철은 1919년 3월 23일 3차 안동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3차 안동면 시위는 안동군민들이 대거 참가하여 군 전체가 벌인 만세 시위로 일본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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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현민(賢民), 호는 전원(田園). 아버지는 류진익(柳進翼)이고, 둘째아버지인 류진한(柳進翰)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류도헌(柳道獻, 1835~1909)은 류주목(柳疇睦)의 문인으로, 안동 하회마을에 거주하였다. 과거에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실패한 후 출사(出仕)의 뜻을 끊고 산림에 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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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를 시조로 하고 이웅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전의이씨는 판서를 지낸 이웅(李雄)이 조선 초 풍산으로 우거한 뒤 후손들이 하리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전의이씨의 시조 이도(李棹)는 고려개국공신으로 원래 공주 출신인데 왕건(王建)을 도와 후백제 견훤(甄萱)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워 공신록에 오르고 전산후(全山侯, 전산은 전의의 옛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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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습을 시조로 하고 류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 지역의 전주류씨는 무실류씨로도 불리며 전주류씨의 시조 류습(柳濕)의 8세손 류성(柳城, 1533~1560)이 1550년경 안동 무실(현 임동면 수곡리)에 정착하고 후손들이 크게 문호를 넓혀 세거해 온 가문이다. 류습이 고려 말에 전주에 살면서 완산백(完山伯)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류습을 시조로 하고 전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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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전주류씨 무실 종택은 전주류씨 무실파의 대종택이다. 무실의 입향조는 전주류씨 시조 완산백(完山伯) 류습(柳濕)의 6세손 류성(柳城)이다. 류성은 의성김씨 김진의 사위가 되어 영주에서 안동으로 이거해 왔다. 이후 무실의 전주류씨 문중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을 이어받아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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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주류씨 가문의 재사. 전주류씨 호암재사는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여 직제학과 지제교, 연안부사를 지낸 류극서(柳克恕, ?~1388)의 묘를 수호하고 제사를 모시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재실 터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성천사(聖泉寺)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사찰을 재사로 개수하였다는 것이다. 유빈고을은 류빈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취해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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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와 다양한 건축 문화유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이다. 과거 역사와 문화를 보면, 경상북도는 크게 대구를 중심으로 성주문화권,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주문화권, 안동을 중심으로 한 안동문화권로 나뉜다. 안동문화권은 불교문화 위에 유교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안동의 유교 문화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제 모습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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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연 공동체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여러 가지 놀이. 민속놀이(대동놀이)는 지연 공동체의 구성원 대다수의 참여와 후원 아래 행해진다. 안동 지역에는 읍치(邑治)인 안동읍을 중심으로 하는 놀이와 각 마을 단위에서 행해지던 놀이들이 많이 있었다. 안동 지역의 민속놀이는 음력 정월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일부에서는 정월에 행해지는 놀이와 함께 단오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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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전통문화 관련 디지털 박물관. 경상북도 안동은 20여 개의 박물관·전시관과 더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를 만큼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 박물관의 도시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유물 없는 박물관이자 첨단 디지털 박물관으로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과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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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 마을. 안동에서는 암산마을, 동악골 안동댐마을, 가송마을 등이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이 풍부한 안동의 인지도에 더하여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농림부로부터 2억 원을 지원 받아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동에서는 안동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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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전현(田賢), 또 다른 이름은 권오돈(權五敦)이다. 1900년(고종 38)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서 출생하였다. 대한광복회 고문으로 활동한 권준희(權準羲)의 손자이며, 6·10만세 운동을 기획한 권오설의 사촌 아우이다. 묘는 안동시 풍산읍 수리 조부 권준희의 묘 아래 있다. 권오상은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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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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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조선에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서 흘러가는 풍광을 보고 중국의 저장성[浙江省]과 같다 하여 절강·절강촌(浙江村)이라 하였다. 골짜기가 깊어 예부터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박실(일명 박곡·박시골)은 지형이 박과 시루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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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조선에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서 흘러가는 풍광을 보고 중국의 저장성[浙江省]과 같다 하여 절강·절강촌(浙江村)이라 하였다. 골짜기가 깊어 예부터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박실(일명 박곡·박시골)은 지형이 박과 시루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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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조(金延祖)는 1585년 영주에서 부친 김대현과 모친 전주이씨 사이에 5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총명함이 남달라 8세 때 스스로 글을 지어 형제들과 친구들 앞에서 읊기도 하였다. 이런 연유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는데, 다음은 김연조가 17세 되던 무렵 아버지 김대현한테서 온 편지글 내용이다. 스승에게 ‘中(중)’자를 써 달라고 하여 거처하는 방 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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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자연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속신(俗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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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과 엿기름을 삭혀 만든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점주(粘酒)는 찹쌀과 엿기름을 섞어 삭혀 만든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감주 또는 식혜라고 불린다. 다른 지역 식혜가 밥알이 동동 뜨면 한 번 펄펄 끓이는 것에 비해 점주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차게 식히므로 국물이 맑은 특징이 있다. 점주는 밥알이 점점이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식혜에 비해 물이 많다고 하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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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속 의례를 집전하는 전문 직능자. 무당은 신령과 단골을 중개하여 인간의 문제를 풀어내는 무속의 종교 전문가이다. 이를 ‘점바치’라고도 한다. 흔히 무당이라 하면 격렬한 엑스터시를 전제로 하여 춤과 노래로서 신령을 초빙하고 또한 놀려서 인간 문제를 풀어버리는 선굿의 종교 직능자를 연상한다. 안동 지역에서 현재 무(巫)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단법인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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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자연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속신(俗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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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과 엿기름을 삭혀 만든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점주(粘酒)는 찹쌀과 엿기름을 섞어 삭혀 만든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감주 또는 식혜라고 불린다. 다른 지역 식혜가 밥알이 동동 뜨면 한 번 펄펄 끓이는 것에 비해 점주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차게 식히므로 국물이 맑은 특징이 있다. 점주는 밥알이 점점이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식혜에 비해 물이 많다고 하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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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이능(爾能), 호는 일우(逸愚).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8세손이자 류원지(柳元之)의 6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류성화(柳聖和)이고, 할아버지는 류운(柳澐)이다. 아버지는 류종춘(柳宗春)이며, 생부는 류해춘(柳海春)이고, 외할아버지는 이세진(李世震)이다. 류상조(柳相祚, 1763~1838)는 아버지에게서 가학(家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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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공직(公直), 호는 잠암(潛庵)·유경당(幽敬堂). 증조부는 김종석(金從石)이고, 할아버지는 군수 김휘산(金徽山)이다. 아버지는 공조참판을 지낸 김양진(金楊震)이며, 어머니는 양천허씨로 허서(許瑞)의 딸이다. 김의정(金義貞, 1495~1547)은 재기가 뛰어나 8세에 글을 지었으며, 약관에 이미 문장이 성취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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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초자는 비문(斐文), 자는 황중(黃中), 호는 일일재(一一齋)·정거산인(淨居山人). 설월당(雪月堂) 김부륜(金富倫)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김성익(金聖翼),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김시찬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이 남달랐으며 글을 읽을 때는 한꺼번에 몇 줄씩 내려갔고 한 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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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정견(庭堅), 호는 백졸암(百拙庵). 할아버지는 류복기(柳復起)이며, 아버지는 류우잠(柳友潛)이다. 5남 1녀 가운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류직(柳㮨, 1602~1662)은 29세인 1630년(인조 8)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나아가는 것을 서두르지 않고, 서사(書史)를 탐독하여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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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기서(岐瑞), 호는 사헌(思軒). 아버지는 정중섭(鄭重燮),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예 권만원(權萬元)의 딸이다. 정내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6세 때에 부친이 달을 가리키며 시를 지으라 하자 “반달이 하늘에 있어 비록 작더라도 천하를 밝히도다(半月在天中 雖小明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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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명(景明), 호는 온계(溫溪). 할아버지는 진사 이계양(李繼陽), 아버지는 진사 이식(李埴), 어머니는 춘천박씨(春川朴氏)이다. 동생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해는 경상도 안동부 예안현 온계리(溫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아버지가 돌아간 후 어머니가 과부의 자식이란 말을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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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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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보(定甫), 호는 송소(松巢). 아버지는 인재(忍齋)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훈도(訓導) 이제(李濟)의 딸이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재종질이다. 권우는 안동부(安東府) 와룡면(臥龍面) 이계리(伊溪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태어났다. 퇴계 이황과 월천(月川) 조목(趙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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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 증조부는 성익동(成翼仝), 할아버지는 성윤(成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성적(成績), 어머니는 장연노씨(長淵盧氏)로 노사영(盧士英)의 딸이다. 성안의는 창녕의 성산리(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태어났다. 영주의 이산 신암리로 옮겨 살다가 만년에 봉화 물야의 가평리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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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여류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아버지는 장흥효(張興孝),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 남편은 이시명(李時明)이다. 아들로 이휘일(李徽逸), 이현일(李玄逸) 등 7형제를 두었다. 정부인 안동장씨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시문·서화에 능하였고 수리학(數理學)에도 통달하였다. 그러나 15세 이후에는 시문과 서화가 부인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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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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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명(子明), 호는 지헌(芝軒). 아버지는 사섬시첨정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식(權軾)의 딸이다. 동생이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이다. 정사성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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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증조부는 의영고직장 정윤소(鄭允昭),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 아버지는 정두(鄭枓),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형이 양구현감 정사성(鄭士誠)이다. 정사신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형 정사성에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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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가일마을에 있는 마을 동제당. 가일 당마당은 동신(洞神)이 모셔져 있는 가일마을의 정산 자락에 있는 동제당을 일컫는다. ‘정산 당마당’이라고도 한다. 가일마을은 풍산읍에서 하회마을 가는 길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언덕을 넘어서면 큰 못이 보이고 그 안쪽에 가일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하였으나 풍산들의 아침 해가 아름답다하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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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거(汝車), 호는 정산(晶山). 아버지는 권항도(權恒度)이다. 권재대는 1795년(정조 19) 참봉이 되었고, 선전관을 거쳐서 1851년(철종 2) 공조참판에 올랐다. 두 번이나 장헌세자(莊獻世子)의 추숭을 상소했다가 호남으로 유배되었다. 1855년 삼사(三司)에서 합계하여 권재대, 류치명(柳致明), 이휘병(李彙炳)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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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상정정리·하정정리·등산리·계곡리 각 일부를 병합하면서 정정의 ‘정(鼎)’자와 등산의 ‘등(登)’자를 따서 정산(鼎山)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정정리·하정정리·등산리·계곡리 각 일부가 통합되어 정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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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정산리 고인돌 떼는 두 곳에 나누어져 있다. 정산리 고인돌 떼1은 정산리에서 남쪽으로 도로 999호선을 따라 약 14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서쪽으로 낮아지는 완만한 경사지에 조성된 밭으로, 해발 200m에 해당한다. 정산리 고인돌 떼2는 정산리에서 남쪽으로 도로 999호선을 약 52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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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귀래정 위쪽에 있으므로 정상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선면(南先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촌(亭村)·옹정곡(瓮井谷)·삼정곡(三井谷)·거부곡(巨夫谷) 등을 통합하여 정상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정상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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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고성이씨 동성 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촌(亭村)·옹정골·삼정곡·거부골·도트마리 등을 통합하여 정상동이라 하였다. 정상동 고성이씨 집성촌인 정촌마을은 귀래정(歸來亭)과 반구정(伴鳩亭) 등의 정자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굉(李浤)은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김굉필(金宏弼) 일당으로 몰려 관직이 삭탈되고 영해로 유배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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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한모(鄭漢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정섭모(鄭燮模)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자는 운서(雲瑞)이며, 호는 청암(聽菴)이다. 1903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한모는 1920년 음력 9월 태을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태을교는 차경석을 교주로 하여 표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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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로 선정이 되어 ‘안동가송마을’이란 타이틀을 걸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가송리는 현재 LG텔레콤과 대구광역시의 성서로타리클럽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두 단체의 임직원 및 회원들은 1년에 1~2회 정도 가송리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체험행사를 하고 자매결연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이에 가송리 주민들은 자연결연 단체나 도시에서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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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성흠(鄭成欽)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다. 1878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으며, 1952년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성흠은 1919년 3월 서울에서 고종의 인산에 참가하고 돌아와 동향 출신인 손영학(孫永學)·김정익(金正翼)·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시위를 계획하고 주도하였다. 3월 21일 길안면 천지장터에서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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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화엄사상이나, 조선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성리학,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같은 당대의 새 사상을 생활 속에서 실험하고 튼튼한 근거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전통 사회가 무너지자 이를 온몸으로 지키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새 시대의 혁신 사상을 앞장서서 실험하였던 곳이기도 하였다. B.C. 57년(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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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보(慶輔). 호는 석문(石門). 할아버지는 정원충(鄭元忠), 친아버지는 정식(鄭湜), 양아버지는 정조(鄭澡),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제세(權濟世)의 딸, 처는 전주류씨(全州柳氏)로 류복기(柳復起)의 딸이다. 정영방은 경상도 용궁현 포내리[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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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지역에 정착한 문신이자 입향조.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사겸(思謙), 호는 설헌(雪軒). 시호는 문극(文克). 할아버지는 찬성사 정해(鄭瑎),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정책(鄭㥽),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문영공(文英公) 김순(金恂)의 딸이다. 외조부는 상락군(上洛君)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이다. 정오와 정포(鄭誧) 형제는 어머니의 고향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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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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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태수(泰叟), 호는 서계(西溪)·유산(酉山)·정와(訂窩). 아버지는 미산(眉山) 김창수(金昌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형(權珩)의 딸이다. 큰아버지는 김복수(金復壽), 큰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 이우열(李宇烈)의 딸로, 김대진은 큰아버지에게 입양되었다. 호는 지명을 따라 서계(西溪)·유산(酉山) 등으로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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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 동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에 두 번 이루어진다. [동제 지냄] 가송리에서 지금도 행해지는 정월 대보름 동제의 준비부터 진행되는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비 마련 제비는 마을 소유로 되어 있는 495.87㎡의 밭과 역시 495.87㎡의 논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운영한다. 근래 들어 안동시에서 제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9년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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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유복(鄭有福)은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자는 복여(復汝)이다. 1898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임하면 오대리에서 목수일을 하고 있던 정유복은 1919년 3월 21일 천지장터에서 일어난 길안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손영학(孫永學)·김정연(金正演) 등이 이끄는 시위 군중과 함께 독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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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중(子中), 호는 문봉(文峯). 증조부는 군수를 지낸 정난원(鄭蘭元), 할아버지는 생원 정광우(鄭光祐), 아버지는 정목번(鄭穆蕃),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이홍준(李弘準)의 딸이다. 정유일은 어려서부터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이황의 가르침을 듣고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몸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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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계곡(桂谷)·두곡기인(杜谷畸人). 할아버지는 영원부원군(寧原府院君) 홍가신(洪可臣), 아버지는 한성서윤(漢城庶尹) 홍영(洪榮),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이조판서 악록(岳麓) 허성(許筬)의 딸이다. 할아버지 홍가신은 문학(文學)과 행의(行誼)로 선조조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홍주목사로 재임시 극심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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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수곡(水谷)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동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로 우리말로는 ‘무실’이라고 한다. 수곡마을은 전주류씨(全州柳氏) 수곡파(水谷派) 일족이 누대를 번성해 온 500년 터전이었으나 1987년 임하댐이 축조됨에 따라 다른 여러 동리와 함께 수몰되어 일족들은 각처로 이주하게 되었다. 1987년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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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백(誠伯), 호는 정재(定齋). 할아버지는 류성휴(柳星休), 아버지는 류회문(柳晦文),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외증조부는 이상정(李象靖)이다. 아들이 세산(洗山) 류지호(柳止鎬), 손자가 수촌(水村) 류연박(柳淵博), 증손자가 일창(一滄) 류동시(柳東蓍), 고손자는 류광준(柳光俊)이다. 류치명은 외가인 안동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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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고종 20) 간행된 조선 후기 문신 류치명의 문집.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 1777~1861)은 조선 후기 퇴계학통의 결정이라 할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의 뒤를 계승한 대유(大儒)로서 일생을 경학에 잠심하고 실천에 전력하여 영남의 유풍(儒風) 진작에 지대한 공적을 남겼다. 문인 이돈우(李敦禹)가 지은 「문집고성문(文集告成文)」에는, 류치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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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수보(壽甫), 호는 송오(松塢).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양구현감을 지낸 정사성(鄭士誠), 어머니는 남순효(南舜孝)의 딸이다. 정전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정사성을 통하여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문을 이어받았으며,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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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전통 가옥에 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놓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등 식사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공간. 정지가 갖는 가장 주요한 기능은 취사와 난방이다. 취사를 위해서는 물을 비롯한 음식의 재료가 될 만한 것들과 각종 그릇을 보관하며, 이들을 항시적으로 편리하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치와 시설들이 필요하다. 그에 덧붙여 불을 피울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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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정지(定之), 호는 소암(素巖). 아버지는 김경린(金景潾)이고, 어머니는 태안박씨(泰安朴氏)이다. 생부는 김경온(金景溫)이며, 생모는 진성이씨이다. 김진동(金鎭東, 1727~1800)은 외가가 있는 선성(宣城)의 단사(丹砂)에서 태어났다. 1734년(영조 10) 부친상을 마치고 1737년(영조 13) 숙부 김경린(金景潾)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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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충문. 정충문(靖忠門)은 정평공(靖平公) 손홍량(孫洪亮, 1287~1379)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문이다. 손홍량은 본관은 일직(一直)이고, 호는 죽석(竹石)이다. 본성(本姓)은 순(荀)이었으나, 현종의 이름과 같아 5대조 손응(孫凝) 때 손(孫)이라는 성씨를 하사받은 일직손씨 후손이다.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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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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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치문(鄭致文)은 본관이 동래(東萊)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서 태어났으며, 1959년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치문은 1919년 3월 17일 예안장날을 이용하여 일어난 1차 예안면 시위에 참가하였다. 이동봉과 이광호가 이끄는 시위 군중과 함께 예안면사무소 뒤편 선성산에 올라가 일본이 세운 어대전기념비(御大典紀念碑)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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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칙(仲則), 호는 우천(愚川)·우천노인(愚川老人)·소와(笑窩)·와운옹(臥雲翁). 할아버지는 정두(鄭枓), 아버지는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 어머니는 영춘이씨(永春李氏)로 관찰사 이광준(李光俊)의 딸이다. 정칙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가정에서 수업한 뒤 시문과 글씨에 뛰어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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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칙(正則), 호는 부훤당(負暄堂). 고조할아버지는 김시좌(金時佐)이고, 아버지는 김광호(金光灝)이다. 어머니는 청주정씨로 정신(鄭伸)의 딸이며, 부인은 연안이씨로 이한미(李漢美)의 딸이다. 김해(金楷, 1633~1716)는 용모가 단아하고 기질이 명수(明粹)하며, 경사(經史)를 널리 연구하여 문장에 능하였다. 28세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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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호는 죽석(竹石).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낸 손방(孫滂)이다. 본래의 성은 순씨(筍氏)였으나 현종의 이름을 휘하기 위해 5대조 손응(孫凝) 때 손씨(孫氏)로 고쳤다. 손홍량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충선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충숙왕과 충혜왕 양조에 벼슬하고 1348년(충목왕 4) 첨의평리(僉議評理)로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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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비. 손홍량은 호는 죽석(竹石)이고,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시호는 정평(靖平)으로 일직손씨의 시조이다. 고려 충선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49년(충정왕 1) 추성보절좌리공신이 되고 판삼사사에 올랐으며,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왕에게서 ‘일직(一直)한 사람’이란 칭찬과 함께 궤장(机杖)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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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귀래정 아래쪽에 있으므로 정하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선면(南先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다리(遠多里)·내곡동(內谷洞)·신설리(新設里) 등을 통합하여 정하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정하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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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하는 지점 남쪽 야산 지대에 있다. 유적이 있는 야산 북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강변에는 귀래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능선은 최고 해발 156m, 강변 평지는 해발 약 90m로 표고 차이는 66m이다. 고려 민묘가 있는 능선 아래로 성희여자고등학교가 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안동 정상동 택지 개발에 따른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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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전기에 걸쳐 있던 기와가마군. 정하동 기와가마는 1998년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1기의 기와가마를 조사되었는데,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시대에 걸쳐 조성되었다. 발굴 조사가 끝난 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절대연대 측정을 의뢰하였고,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일본 후지야마 대학에서 시료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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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전기에 걸쳐 있던 기와가마군. 정하동 기와가마는 1998년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1기의 기와가마를 조사되었는데,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시대에 걸쳐 조성되었다. 발굴 조사가 끝난 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절대연대 측정을 의뢰하였고,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일본 후지야마 대학에서 시료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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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한모(鄭漢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정섭모(鄭燮模)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자는 운서(雲瑞)이며, 호는 청암(聽菴)이다. 1903년 지금의 안동시 임하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한모는 1920년 음력 9월 태을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태을교는 차경석을 교주로 하여 표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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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취사(取斯), 호는 보백당(寶白堂). 김득우(金得雨)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김혁(金革), 아버지는 비안현감 김삼근(金三近),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김전(金腆)의 딸이다. 김계행은 안동부 풍산현 불정촌(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배움에 재질을 보였다. 5세 때부터 글공부를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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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현모(鄭賢模)는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호는 춘강(春江)이다. 1926년 지금의 안동시 삼산동에서 태어났으며, 1982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현모는 1943년 경주중학교에 다니면서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44년 4월 이정선·권태염·권오봉 등과 더불어 비밀 결사인 명성회(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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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행정가. 정현모(鄭顯模)는 본관이 동래(東萊)이고, 자는 효직(孝直)이며, 호는 백하(白下)이다. 1893년 지금의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1907년 임하면 천전리에 세워진 협동학교(協東學校)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 유학하였다. 1927년 7월 9일 신간회 안동지회의 설립 준비위원으로 참여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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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 안동 등지에서 소론 이인좌와 북인 정희량 등이 영조와 노론 세력을 타도하기 위하여 일으킨 난. 무신란(戊申亂)은 1728년(영조 4) 무신년에 일어나 무신란이라 하는데, 충청도에서는 이인좌(李麟佐)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이인좌의 난, 영남에서는 정희량(鄭希亮)이 주도하였다는 이유로 정희량의 난이라고도 한다. 박필현 등 소론 과격파는 경종의 갑작스런 죽음과 영조의 즉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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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6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청정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동을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였다. 제25회 전국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국제배드민턴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북배드민턴연합회와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국민생활체육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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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비장애인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개최하였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체육회가 후원하여 2007년 9월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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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비장애인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개최하였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체육회가 후원하여 2007년 9월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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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경상북도민들의 체육대회.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임원 1,983명, 선수 8,041명과 공개 행사 참여 요원 2,390명, 자원봉사자 500명을 비롯한 초청인사,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주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과 23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제43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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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5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한국 체조를 활성화하고 체조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하며 체육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개최하였다. 제61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체조협회가 주관하여 5월 4일에서 6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참가 인원은 총 550여 명이다. 그 중 선수단은 66팀 317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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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였다. 제6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겸 제15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2차선발전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핸드볼협회가 주관하여 4월 19일부터 4월 26일까지 8일 동안 안동체육관과 성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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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6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세계 정의와 평화를 위해 선교 활동 메시지를 전하는 YMCA 정신과 강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는 유도 대회를 접목하여 세계 속의 유도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우수 선수와 꿈나무를 발굴하고, 예를 중시하는 유도 가족들의 단결을 꾀하고자 개최하였다. 제77회 YMCA전국유도대회는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유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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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제경(濟卿), 호는 만원(晩畹)이다. 1856년(철종 7) 의성김씨 천전(내앞) 문중의 종손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1리에서 출생하여 1936년 사망하였다. 김병식은 1907년 내앞마을에 설립된 협동학교에서 교장으로 활동하였다. 협동학교는 안동의 혁신 유림인 김대락(金大洛)·이상룡(李相龍)·류인식(柳寅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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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안동 지역 조상 제례 역시 절차와 내용 등에서는 『예서(禮書)』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전국적 보편성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다만 여타 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 안동이 위치한 지리적 특징에 따른 제물의 독특함이라 할 수 있다. 안동 지역 제례의 절차는 원칙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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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우석은 본관이 남평(南平)으로 1894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제민(濟民), 호는 송음(松陰)이다. 1955년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 선산에 있다.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전국으로 3·1운동의 물결이 퍼져 나간 가운데 안동 지역에서는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안동·예안·임동·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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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안동 이천동 석불상은 속칭 ‘제비원 석불’이라 불리는 마애불의 일종이다. 서쪽을 향한 높은 암벽에 불신을 얕게 새기고 암벽의 위에 불두를 따로 조각하여 올려놓았는데, 머리 뒷부분은 수직으로 잘려나갔다. 얼굴 위의 머리 부분은 소발(素髮) 위로 육계(肉髻)가 크게 솟아나게 만들었는데 얼굴 부분과 또 다른 돌로 만들어 얹었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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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는 집을 창조하고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가족의 건강과 가족 간의 화목을 주는 동시에 집을 자연 재해, 화재, 인재 등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집이라 의미는 단순히 개별적 가정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안동에서 말하는 ‘우리 집안’이라는 표현에는 가문, 문중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즉 집이란 단어에는 씨족 공동체 또는 문화 공동체의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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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안동 이천동 석불상은 속칭 ‘제비원 석불’이라 불리는 마애불의 일종이다. 서쪽을 향한 높은 암벽에 불신을 얕게 새기고 암벽의 위에 불두를 따로 조각하여 올려놓았는데, 머리 뒷부분은 수직으로 잘려나갔다. 얼굴 위의 머리 부분은 소발(素髮) 위로 육계(肉髻)가 크게 솟아나게 만들었는데 얼굴 부분과 또 다른 돌로 만들어 얹었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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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과 북후면 오산리를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출장 가는 관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던 숙소인 제비원[燕飛院]이 있던 곳을 지나는 도로라 하여 제비원로라 이름 지었다. 총 6.744㎞ 구간에 폭은 13~35m에 이르고 있다. 제비원로는 2008년 도로명 정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로 구간의 연속성 및 최장성을 위해 구간이 합쳐져 연장되었다. 안동시 옥야동 398-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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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양반집의 가장 큰 일은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이었다고 한다. 특히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효가 모든 행동의 근원’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효를 실천하기 위해 죽은 조상의 제사를 잘 받들고자 하였다. 그래서 사대부의 일상생활에서 ‘봉제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제사에는 해마다 사람이 죽은 날에 지내는 기제(忌祭), 명절과 초하루, 보름 이외에 특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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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 전통적인 관혼상제 의식이 최근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은 다른 마을에서 흔하게 보기 어려운 불천위(不遷位) 제사 덕분일 수 있다. 불천위 제사란 일반적으로 4대조까지만 올리는 제사의 관례를 깨고 5대조, 6대조가 되어도 그 후손들이 계속해서 위패를 모셔 두고 제사를 올리는 특별한 제사를 말한다. 불천위의 자격은 학문이 탁월하고 많은 인재를 양성한 대학자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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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진백(振伯), 호는 제산(霽山). 할아버지는 생원 김방렬(金邦烈), 아버지는 김태중(金泰重),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호군 김여만(金如萬)의 딸이다. 김성탁은 영양(英陽) 청기(靑杞, 현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에서 태어났으나 선조들은 모두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진리)에 세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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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탁의 문집.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 1684~1747)은 남인의 명문인 천전김씨(김진의 후손)의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촉망받는 학자였으나, 또한 그로 인해 노론의 집중적인 공척(攻斥)을 받아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다. 김성탁의 유문을 처음 수집하여 정리한 사람은 아들 구사당(九思堂) 김낙행(金樂行)이었으나 미처 정사(淨寫)도 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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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제우(濟佑), 또 다른 이름은 류벽우(柳碧佑)이다. 1897년(고종 34)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태어났다. 류점등은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펼쳐지자, 이것을 기회로 나라를 되찾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1919년 3월 27일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류점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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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제월당은 조선 후기 학자 권중상(權重常)이 건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던 정자이다. 제월(霽月)은 ‘광풍제월(光風霽月)’의 준말로 부단한 자기 수양을 통해 본래의 깨끗한 마음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광흥사(廣興寺)로 가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말우리’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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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경당 장선생 제월대는 능주목사(綾州牧使)를 지낸 김진화(金鎭華, 1793~1850)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1564~1633)를 추모하기 위하여 새긴 암각서이다. 장흥효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관계 진출을 단념하고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는 광풍정(光風亭)을 지어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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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향경(向卿), 호는 둔암(鈍巖). 할아버지는 조봉징(趙鳳徵), 아버지는 조원익(趙元益),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이기만(李基晩)의 딸이다. 형제로 조보양(趙普陽), 조득양(趙得陽), 조의양(趙宜陽), 조몽양(趙夢陽)이 있다. 조규양은 현재의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둔산리에서 태어났다. 이유장(李惟樟)의 수제자였던 이성전(李成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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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송리는 안동에서 도산서원을 지나 봉화, 태백 등으로 이어지는 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국도 35호선이 개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출입이 어려운 오지에 속했다. 20여 년 전까지 버스도 하루에 3대 정도밖에 다니지 않았고, 현재도 승용차가 없으면 일을 보러 밖으로 다니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가사리로 가려면 강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배를 운행해야 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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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동고산인(東皐散人)·부용산인(芙蓉山人). 아버지는 참판 조대춘(趙大椿),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수익(權受益)의 딸이다. 조목은 3세에 글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12세에 사서삼경을 다 읽었다. 15세 때 이황(李滉)의 문하생으로 들어가서 학업에 더욱 정진하였다. 23세에 어머니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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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조밥, 나물 반찬, 쌈 등을 함께 차려 먹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조밥칼국수는 안동 지역의 전통적인 면류 상차림의 하나로서 칼국수에 조밥과 각종 나물 반찬 그리고 쌈 채소를 곁들여 내는 것이다. 면과 밥과 쌈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푸짐할 뿐 아니라 배가 쉬이 꺼지지도 않는다. 밭농사가 발달한 안동에서는 콩장이나 콩가루국, 콩가루찜과 같이 날콩가루를 이용한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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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방인(趙邦仁)은 본관이 횡성(橫城)이고, 자는 안중(安仲)이다. 1886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향년 58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방인은 예안 지역의 유림 세력인 조수인(趙修仁)을 도와 조맹호·김진휘·조병건 등과 결의하여 1919년 3월 17일 1차 예안면 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예안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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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건(趙炳建)은 본관이 횡성(橫城)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병건은 예안 지역의 유림 세력인 조수인(趙修仁)을 도와 조맹호·김진휘·조방인 등과 결의하여 1919년 3월 17일 예안면 1차 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거사 당일 예안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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