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송마을 체험행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낙동강 래프팅이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계곡 래프팅은 여러 모임별·가족별 참가가 용이하고, 자연을 벗 삼아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체험객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이런 점 때문에 도산면에 자리 잡은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은 한 해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경상북도 대표 농촌체험 마을이 되었다.

청량산 자락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가송마을에서는 물고기 잡기, 가송마을 하이킹, 제기차기 등 동심을 주제로 한 농촌체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청량산 협곡을 지나 안동호로 이어지는 낙동강 물줄기를 타는 래프팅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쾌적한 자연과 넘치는 인정을 자랑하는 농촌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여름 추억을 만드는 데 가송마을의 래프팅과 자연체험, 전통문화 체험은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다.

가송협 의 아름다운 풍광과 청량산의 빼어남과 더불어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객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 가송마을의 주민들이다.

일시적으로 와서 래프팅만 하고 돌아가는 형태는 진정한 체험이라 할 수 없다. 앞으로 가송마을에서는 래프팅과 연계한 가송마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단순히 자연을 벗 삼은 래프팅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과 인연을 만들어가는 체험의 시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정보제공]

• •  이일영(남, 1935년생, 가송리 거주)
• •  금용극(남, 1939년생, 가송리 거주)
• •  박수열(남, 1945년생, 가송리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