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
금소의 역사에서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의 위상은 남다르다. 이현일은 1701년 금소로 이주하면서 주민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퇴계 이황의 제자인 김성일(金誠一)의 학문은 장흥효(張興孝)를 거쳐 이휘일(李徽逸)과 이현일 형제에게 전해졌는데, 장흥효와 이휘일은 일생을 처사로 지냈으나, 이현일은 이조판서까지 올랐다. 또한 이현일은 3...
-
1909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 이현일의 시문집.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아버지는 참봉 이시명(李時明)이고, 이휘일(李彙逸)이 형이다. 어머니는 안동장씨로 장흥효(張興孝)의 딸이다. 『갈암집(葛庵集)』은 원래 숙종 연간에 이현일의 아들 이재(李栽)가 편집하고, 이재를 비롯하여 문인 권두경(權斗經)·이광정(李光庭) 등 6인이 초고...
-
1800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권만의 시문집. 강좌(江左) 권만(權萬, 1688~1749)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1800년(정조 24) 증손인 권신도(權信度)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저본은 성균관대학교 소장본이다. 10권 5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는 강좌선생문집(江左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0자...
-
1693년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장흥효의 문집. 안동이 본관인 장흥효는 김성일(金誠一, 1593~1658),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경광서원(鏡光書院)에 제향되었다.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었다. 이현일·이휘일 등의 제자를 길러냄으로써 이재(李栽)·이상정(李象靖)·류치명(柳致明)·김흥락(金興洛)으로 이어지는 학풍을 만들었다. 『경당집』 원집은...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고산서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이상정(李象靖, 1710~178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상정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14세에 외할아버지 이재(李栽, 1657~1730)를 사사하였다. 학문에 크게 힘써 문장·율려(律呂) 등 제도 문물에 대하여 연구하고 경학(經...
-
1775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유장의 시문집. 이유장(李惟樟, 1625~1701)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5대조 이훈(李薰)이 처음으로 풍산(豊山)에 입향하였다. 할아버지는 주부(主簿)를 지낸 이진(李珍)이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정발(李廷發)이다.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대구부사 김윤안(金允安)의 딸이다. 손자 이재기(李載基) 등이 1706년(숙종 32)에...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서 공민왕의 싸움터 오마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은 고려 제31대 왕으로 이름은 전(顓), 호는 이재(怡齋)·익당(益當)이다. 왕위에 오른 뒤 원나라를 배척하고 친원파인 기씨(奇氏) 일족을 제거하였다. 또한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국위를 떨쳤으나 최만생(崔萬生)과 홍윤(洪倫)에게 살해되었다. 1981년...
-
180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낙행의 시문집. 구사당(九思堂) 김낙행(金樂行, 1708~1766)은 일찍부터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하에서 『근사록(近思錄)』과 『심경(心經)』 등을 깊이 연구하면서 평생을 초야에서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으로 보냈다. 1801년에 종제 김도행(金道行)이 주체가 되어 『제산집』을 간행하고, 또 그동안 정리하여 교정한 본을 가지고 별집을 제외하고...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방숙(方叔), 호는 병곡(屛谷). 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권징(權憕), 어머니는 풍산류씨(豊山柳氏)로 현감 류원지(柳元之)의 딸, 처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이현일(李玄逸)의 손녀이다. 권구는 1672년(현종 13) 안동 지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이현일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동문 권두경(權斗經), 이재(李栽) 등과 교유하였...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권두경은 18세기 안동 지역 명문가의 후예로 문장이 뛰어났고, 이현일(李玄逸)의 제자로 퇴계학을 집대성한 문인 학자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천장(天章), 호는 창설재(蒼雪齋).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의 5세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자감정 권석충(權碩忠), 아버지는 권유(權濡), 어머니는 예안김씨(禮安金氏) 김견(金鋻)의 딸, 처는...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일보(一甫), 호는 강좌(江左).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권두굉(權斗紘)이다. 권만은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유곡리(酉谷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서 태어났으며 권두경(權斗經)과 이재(李栽)의 가르침을 받았다. 1721년(경종 1) 사마시에, 1...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가기(可器), 호는 이재(頤齋). 할아버지는 간원공(諫院公) 권문도(權文度), 아버지는 소헌공(疏軒公) 권재륜(權載綸),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대순(李大淳)의 딸이다. 양할아버지는 권동도(權同度), 양부는 권재덕(權載德)이다. 본래 양부 권재덕과 양모 의성김씨(義城金氏) 사이에는 권계하(權啓夏)라는 아들이...
-
173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학배의 시문집. 1732년(영조 8) 김성탁(金聖鐸)의 교열을 거쳐 아들 김세용(金世鏞)이 편집, 간행하였다. 본서의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6권 2책의 목활자본으로 표제는 금옹선생문집(錦翁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4.3㎝, 세로 19.7㎝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행(士行), 호는 죽봉(竹峯). 아버지는 김필신(金弼臣), 어머니는 예안이씨(禮安李氏)로 통덕랑 이천표(李天標)의 딸이다. 김간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태어났으며, 고산(孤山) 이유장(李惟樟)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93년(숙종 19)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701년 김장생(金長生)을 문묘(文廟)에 배향하는...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초명은 김진행(金晉行), 자는 퇴보(退甫)·간부(艮夫), 호는 구사당(九思堂). 아버지는 교리 김성탁(金聖鐸), 어머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로 통덕랑 박진상(朴震相)의 딸이다. 본래 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후에 지인(知人)들이 ‘안자실약허(顏子實若虛)’의 뜻을 취하여 허암(虛庵)이라 불렀다가, 서재에서 ‘구사당(九思堂)’이란 도...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고, 아버지는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동생은 김복일(金復一)이다. 김성일은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글을 읽다가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과거 공부만 하고 진리를...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진백(振伯), 호는 제산(霽山). 할아버지는 생원 김방렬(金邦烈), 아버지는 김태중(金泰重),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호군 김여만(金如萬)의 딸이다. 김성탁은 영양(英陽) 청기(靑杞, 현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에서 태어났으나 선조들은 모두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진리)에 세거하였다...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명우(鳴于), 호는 이호(伊湖). 아버지는 금옹(錦翁) 김학배(金學培), 어머니는 개성고씨(開城高氏)로 고이절(高爾節)의 딸이며, 처는 팔거도씨(八莒都氏)로 도이망(都爾望)의 딸이다. 김세용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김학배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9세 때 내종형 고세헌(高世憲)에게 수업을 받았고 11세에는...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 자는 운약(雲若), 호는 범암(凡巖). 할아버지는 금옹(錦翁) 김학배(金學培)이고, 아버지는 이호(伊湖) 김세용(金世鏞)이며, 어머니는 팔거도씨로 생원인 도이망(都爾望)의 딸이다. 김익명(金翼溟, 1708~1755)은 6~7세에 이웃집 벽에 걸려 있는 「여지도(輿地圖)」를 보고 좋아하여 직접 땅에 그려 그림을 이해하는 듯하였다. 밀암(密...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여(天與), 호는 월탄(月灘)·몽선도객(夢仙道客). 아버지는 수직(壽職)으로 중추부동지사를 지낸 김이기(金履基)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로 충의위(忠義衛) 윤탕빙(尹湯聘)의 딸이다. 김창석(金昌錫, 1652~1720)은 1687년(숙종 13) 진사시에 합격한 뒤 성균관에 유학하면서 재약(齋約) 6조를 정하고 잠언을 지어 동재...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휴(天休), 호는 금옹(錦翁). 아버지는 김암(金黯),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직장 이의준(李義遵)의 딸이다. 김학배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김시온(金是榲)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휘일(李徽逸), 이현일(李玄逸)과 교유하였다. 1641년에 둘째 형 김학요(金學堯)와 더불어 군상(郡庠)에...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공백(恭伯), 호는 서림(西林). 아버지는 김진곤(金鎭坤)이다. 김홍락(金弘洛, 1817~1869)은 정재 류치명의 문인으로, 동림(東林) 류치호(柳致皜)·긍암(肯庵) 이돈우(李敦禹)·지암(止庵) 김건수(金健壽) 등과 나이를 불문하고 존경하며 벗으로 지내었다. 또한 만산(萬山) 류치엄(柳致儼), 이재(頤齋) 권연하(權璉夏)...
-
1808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광정의 시문집.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 1674~1756)은 갈암 이현일과 밀암 이재를 스승으로 한 남인의 대표적인 문장가이다. 83세라는 장수를 누리면서 많은 시문을 지었으나 62세 되던 1735년(영조 11)에 평소 거처하던 녹문정사(鹿門精舍)의 화재로 많은 시문이 불에 탔다. 처음 이광정의 장례식에 모인 향중 사림들이 발기하여 유문(遺文)...
-
180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상정의 시문집.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은 이재(李栽)의 외손(外孫)으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 밀암(密庵) 이재로 이어지는 퇴계학맥을 계승하였다. 동생 이광정(李光靖)과 아들 이완(李埦)이...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백(誠伯), 호는 정재(定齋). 할아버지는 류성휴(柳星休), 아버지는 류회문(柳晦文),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외증조부는 이상정(李象靖)이다. 아들이 세산(洗山) 류지호(柳止鎬), 손자가 수촌(水村) 류연박(柳淵博), 증손자가 일창(一滄) 류동시(柳東蓍), 고손자는 류광준(柳光俊)이다. 류치명은 외가인 안동부 소...
-
173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재의 시문집. 밀암(密庵) 이재(李栽, 1657~1730)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로 이어지는 퇴계 학통을 전수하여 외손인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에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1732년(영조 8)...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 흥해(興海). 자는 성함(性涵), 호는 수간(守磵). 퇴계의 급문제자 임연재(臨淵齋) 배삼익(裵三益)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배한주(裵翰周),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이다. 둘째아버지는 배익주(裵翼周), 둘째어머니는 청주정씨(淸州鄭氏)이다. 12세 때 중부에게 입양되었다. 배선원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영민하였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서 영호루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은 고려 제31대 왕으로 이름은 전(顓), 호는 이재(怡齋)·익당(益當)이다. 왕위에 오른 뒤 중국 원나라를 배척하고 친원파인 기씨(奇氏) 일족을 제거하였다.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국위를 떨쳤으나 나중에는 정치를 잘못하여 최만생(崔萬生)과 홍윤(洪倫)에게 살해되었다. 1...
-
1896년 간행된 조선 후기 안동 출신 유학자 이현일의 유학 관련 저서. 『수주관규록(愁州管窺錄)』에 짧게 써놓은 지문(識文)에 의하면, 1694년 갑술환국 이후 함경도 경성에 위리안치 되어 학문에 열중하던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유현들의 글을 읽던 중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하여 관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한다. 이 글을 적은 때는 1695년 가을이었으나 간행은 이현일의...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은 자는 이승(以承)이며, 호는 표은(瓢隱)이다. 참봉을 지냈으며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상징하는 숭정처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연(陶淵)에 은거하여 산천을 즐기면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영조 때는 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다. 인근에서 숭정처사로 추앙되는 인물로는 봉화의 홍우정(洪宇定)과...
-
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
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의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장씨는 안동김씨(安東金氏), 안동권씨(安東權氏)와 더불어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의 하나로 시조 장정필(張貞弼) 이후 안동을 근거지로 세거해온 성씨이다. 시조 장정필의 처음 이름은 장길(張吉)로 원래 당(唐)나라 사람으로 현재의 중국 절강성에서 태어났다. 9세기 말 경 난을 피해 아버지를 따라 신라로 와서...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약계정(藥溪亭)은 조선 후기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 1679~1746)가 강학을 하던 정자이다. 권순기는 본관이 안동, 자는 여칙(汝則)이다. 1679년(숙종 5) 안동부 동쪽 산곡리에서 태어난 권순기는 호군(護軍) 권후중(權後重)의 손자이고, 지와(止窩) 권시량(權是亮)의 계자이다. 권순기의 생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여랑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은 고려 제31대 왕으로 이름은 전(顓), 호는 이재(怡齋)·익당(益當)이다. 왕위에 오른 뒤 원나라를 배척하고 친원파인 기씨(奇氏) 일족을 제거하였다. 원나라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국위를 떨쳤으나 후에 최만생(崔萬生)과 홍윤(洪倫)에게 살해되었다. 1994년 경상북도 교육...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 한산(韓山). 자는 휴문(休文), 호는 경실(景實)·소산(小山). 할아버지는 이석관(李碩觀), 아버지는 이태화(李泰和),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딸이다. 양부는 이지화(李志和)이며, 형이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이다. 이광정은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 소호리(蘇湖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 고조부는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祚), 증조부는 이효제(李孝濟), 할아버지는 이석관(李碩觀), 아버지는 이태화(李泰和),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딸이다. 고조부 이홍조가 광해군 때 외조부인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이 있는 안동으로 피신해 오면서 그 후손들이...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희안(希顔)·이정(而靜), 호는 청벽(靑壁)·후촌(後村).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6세손이다. 증조부는 이안도(李安道), 아버지는 이실(李宲),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학배(金學培)의 딸이다. 이수연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723년(경종 3) 증...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유재(幼材), 호는 밀암(密庵)·금수병수(錦水病叟). 할아버지는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할머니는 『음식지미방(飮食知味方)』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정부인(貞夫人) 안동장씨(安東張氏)로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의 딸, 아버지는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어머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로 경력 박늑(朴玏)의 딸...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이씨 가문의 재사 및 정사. 작산정사는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修)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손의 학문 연구를 위하여 1480년(성종 11)에 이황(李滉)의 조부 3형제가 창건하였으며, 가창재사는 이정(李楨)의 유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1480년 작산정사와 함께 건립하였다. 가창(可倉)은 작산(鵲山)의 옛 이름이다. 작산정사 및 가창...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 모든 민족에게서 보이는 문화 현상이다. 종교는 정치·경제·사상·예술·과학 등 사회의 전 영역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가치 체계로서 기능해 왔으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의상의 화엄종과 퇴계의 성...
-
조선 후기 안동 출신 학자 이재가 이덕홍 등 이황의 문인들이 편찬한 『주자서강록』을 수정 증보한 책. 『주서강록간보(朱書講錄刊補)』의 편찬은 16세기의 거유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황은 주자의 저술 가운데 서간문을 매우 중시하였다. 그러나 그 분량이 많으므로 이를 요약하여 만든 것이 『주자서절요』이다. 이황은 또한 제자들에게도 자주 주...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 학봉 신도비 및 묘방석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학자였던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의 신도비와 묘소 바로 옆에 위치한 묘방석이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이며, 묘방석은 묘의 바로 옆에 두어 묘의 주인공을 밝혀두는 것이다.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 김성일의 묘에서 약 50m 아...
-
1649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김성일의 문집.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안동의 호계서원과 임천서원에 배향된 인물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과 더불어 퇴계의 학통을 이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김성일의 퇴계학맥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에게 전수되었고, 다시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밀암(密庵) 이재(李栽),...
-
이윤경을 시조로 하고 이홍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한산이씨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10세손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祖, 1595~1666)가 광해군 때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한산이씨는 본관은 같으면서 각기 시조를 달리 하는 두 계열이 있는데 안동에 세거하는 한산이씨는 고려 중엽에 호장을 지낸 이윤경(李允卿)을 시...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한산이씨 대산 종가는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이 태어난 집으로, 후에 이상정의 8세손인 이용원(李龍遠, 1915~1959)이 규모를 조금 줄여 새로 건립하였다. 이상정은 조선 정조(正祖, 1752~1800) 때의 학자로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인으로 벼슬은 형조참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