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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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경계에 있는 고개. 주위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생긴 명칭이다. 흔히 가랫재라 부르며 명기하고 있다. 북쪽으로 갈전못이 있고 남서쪽으로 모시골못이 있다. 주변에는 청송군 추현리에 있는 가레두들이 있다. 가래재 마루턱이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이므로 마루턱에서 동쪽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이고, 서쪽은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이다. 가래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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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가사리와 송오리 등을 병합하면서 가사의 ‘가’자와 송오의 ‘송’자를 따서 ‘가송’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사리·송오리·고리·광석동·운천동과 봉화군 하남면 여을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가사리와 송오리의 이름을 따서 가송동(리)이라 하고 안동군 도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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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주)경북북부신문사에서 발행하였던 지역 주간 신문. 1980년 7월 중순부터 비상계엄이라는 이름 아래 시행된 철저한 사전 검열로 인해 중앙 일간지는 물론 지방 일간지도 크게 위축되었다. 1987년 국민들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6월 항쟁으로 6·29선언이 발표된 후 「언론기본법」이 폐기되었으며, 이때부터 거의 모든 군 단위에 주간 신문 형태의 지역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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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북부본부를 두고 있는 종합 일간신문. 『경북일보』는 안동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소식을 지역민에게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해주기 위하여 1990년 5월 7일 창간되었다. 『경북일보』의 주당 발행 면수는 120면이다. 발행 부수의 95%가 포항·경주 지역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보급망으로 포항본사와 서울지사 그리고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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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고곡리는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이 골짜기가 깊고 길다고 하여 고일, 고곡(古谷), 고곡촌(古谷村)이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소리 일부가 통합되어 고곡리로 개편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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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남아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분묘로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세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고인돌 중에는 분묘 이외에 제단의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는 설이 있어 모든 고인돌이 분묘인지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 탁자식 고인돌은 주로 한강 이북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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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안동에서 청송으로 넘어가는 가래재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뒤로 아기산이 솟아 있고,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일부가 수몰되었다. 갈전교를 지나 가래재를 오르기 전 오른쪽에 난 도로를 따라 3㎞가량 들어간 동쪽에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4,326,896㎡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28세대에 263명(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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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안동의 교통망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안동 지역의 공공 업무 수행을 위해 설치된 역참과 역원이라 할 수 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의 역참조를 살펴보면, 경상도 지역에 해당되는 것은 경주도의 23역, 상주도 전체, 경산부도의 25역 중 17역, 금주도와 평구도의 각 5역, 명주도의 4역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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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부터 귀현(龜峴)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어려운 거북 ‘구(龜)’자 대신 아홉 ‘구(九)’자를 썼다는 설이 전해 온다. 아홉 곳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계동·용계동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구수리로 개편되고 길안면에 편입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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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설치된 교통 및 통신기관. 금소역(琴召驛)은 안동부(安東府) 동쪽 30리(지금의 임하면 금소리) 임하현(臨河縣) 서쪽의 금소천(琴召川) 북안에 있다. 동남으로 송제역(松蹄驛)이 40리, 동으로 청송(靑松) 청운역(靑雲驛)이 60리에 있다. 이 역에는 대마 1필, 중마 1필, 복마 8필을 갖춰져 있고, 역리(驛吏) 285명과 노(奴) 66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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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긍구당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가 사당 아래에 위치한 별당이다. ‘긍구당(肯構堂)’이란 당호는 『서경(書經)』의 대고편(大誥篇)에서 그 의미를 취한 것으로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을 소홀히 하지 말고 길이길이 이어받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현보가 88세 때 지은 것으로 「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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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고려시대 초기에는 길안부곡(吉安部曲)이었다가 충선왕 때 길안현(吉安縣)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숙종 때 안동군 길안이 되었다. 1608년에 편찬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는 길안면에 대해 “검색(儉嗇)하며 힘써 농사짓는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1904년 길안면과 임남면으로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동군 길안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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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중앙을 지나 임하면 반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길안천은 지방 하천으로 유수의 계통은 낙동강이 그 본류이며 반변천이 제1지류, 길안천이 제2지류이다. 하천 연장은 72.00㎞이고 유로 연장은 75.00㎞, 유역 면적은 519.56㎢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경계를 기점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반변천(국가하천) 합류점 경계를 종점으로 한다. 길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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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1878년(고종 15)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서 출생하였다. 김대규는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자 이현규(이하현) 부대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11월 이현규·신형일·권이달 등 수십 명의 동지를 규합하여 청송 주왕산 대전사, 울진 불영사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김대규는 동지들과 함께 각처에 격문(檄文)을 보내 경상도·강원도 일대의 동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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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대구지방법원 관할의 하급 법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특정 관할 지역의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처리하는 제1심 법원으로서, 사법 정의를 실현하고 민사 및 형사 사건을 심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9년 통감부령에 의해 안동구재판소로 설립되었다. 1914년 총독부령 제25호에 의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으로, 1947년 군정법령에 의해 대구지방법원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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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박여(璞汝)·응만(應萬), 호는 성남(星南)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 류시영(柳時榮)·류시영(柳時永)·류시종(柳時宗)·류시연(柳時然)·류승일(柳承一) 등이 있다. 1872년(고종 9)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임동면 수곡리에 묘가 있다. 류시연은 1896년부터 1914년 42세에 순국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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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임하현에 속하였고,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남현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길안현과 임남현을 통합하여 길안면으로 개칭하고, 구수리 일부가 통합되어 배방리가 되어 안동군 길안면에 속하게 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되어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계명산 자락에 마을이 형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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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배선한은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침탈되어 식민지나 다름없는 지경에 이르자 의병 항쟁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기로 결심하였다. 1906년 음력 3월 23세의 나이로 신돌석 의진에 참가하여 50명의 의병과 함께 영양읍을 공격하여 무기고를 손에 넣었고, 4월에는 의병 130명과 함께 청송읍을 공격하였다. 1907년 영덕·영양·청송·울진 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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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경상북도 안동에서 청송 방면의 국도를 따라 8㎞ 정도 가면 왼쪽에 안동대학교가 나오고, 계속 국도를 따라 6㎞ 가면 11번 시내버스 종점이 나타난다. 시내버스 종점을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마을회관이 보이고 조금 더 가면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200m 정도 가면 백인재 고택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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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개백(開伯), 호는 동호(東湖). 할아버지는 변희예(邊希乂), 아버지는 변광(邊廣),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철경(權哲經)의 딸이다. 할아버지 변희예가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종형(從兄) 집의 변희리(邊希李)와 함께 영남으로 낙향한 이래 후손들이 안동에 세거하였다. 변영청은 안동부(安東府) 금계촌(金溪村, 현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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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꼬치에 꿴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제례음식. 상어는 전 세계의 열대지방에서 한대지방에 걸쳐 깊은 바다에서 연안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한다. 상어는 세계적으로 35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4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상어, 곱상어, 고래상어, 까치상어 등이 있는데, 보통 동해에서 잡히는 상어는 까치상어이다. 상어의 살에는 다량의 요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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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는 신라시대 사찰. 선찰사는 신라시대에 건립된 유서 깊은 사찰로 경상북도 안동과 포항을 잇는 국도 35호선과 청송과 의성을 잇는 지방도 914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사찰이다. 선찰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선이 노닐 만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절로 유명했는데, 안동댐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하는 격진령(隔塵領)·도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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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은 자는 이승(以承)이며, 호는 표은(瓢隱)이다. 참봉을 지냈으며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상징하는 숭정처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연(陶淵)에 은거하여 산천을 즐기면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영조 때는 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다. 인근에서 숭정처사로 추앙되는 인물로는 봉화의 홍우정(洪宇定)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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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역 관리 체계. 역은 중앙과 지방간에 왕명과 공문서를 전달하고, 진상(進上)·공부(貢賦) 등의 공공 물자를 운송하며,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 지대(支待)와 숙박 편의를 제공하고 통행인을 검문, 규찰하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였다. 따라서 역은 통신·숙박 기능 및 역마 제공, 운송의 기능과 지역 방어를 수행함으로써 중앙집권적 통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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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편싸움 형식의 대동놀이. 안동차전놀이는 동서로 편을 갈라 수백 명의 장정이 서로 ‘동채’를 밀어 붙여 상대방을 땅에 닿게 하여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다. 동채싸움, 동태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동채싸움이라는 이름은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동채(동태)인 데서 연유한다. 안동읍(현 안동시내)뿐만 아니라 임하면 금소리(금소동채싸움)와 북후면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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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문화재 보호 시민단체. 안동문화지킴이는 안동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유산을 가꿈으로써 지역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며, 이와 함께 문명의 발달로 안동 지역의 귀중한 문화재가 황폐되고 가족 문화가 붕괴는 현상에 맞서 가족이 함께 모여 우리의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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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쓰이는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안동방언은 공통어나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의 특유한 단어나 특징적인 언어 체계를 말한다. 이를 ‘안동사투리’, ‘안동말’이라고도 한다. 방언이란 한 언어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하는 동안 분열의 과정을 겪은 결과로서 생성된다. 방언은 한 개별 언어의 하위 형식으로 독자적인 체계를 갖춘 언어 형식으로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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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안동 지역에 설치된 지방 통치 행정 기관. 경상도의 도역(道域)은 산천을 경계로 한 합리적인 도제 확립의 필요에 따라 1413년(태종 13) 상주목(尙州牧) 소속 옥천·황간·영동·청산·보은을 충청도에 귀속시킴으로써 죽령을 북계(北界)로 하고 지리산을 서계(西界)로 하여 설정되었다. 감영은 개국초 경주에 있었으나 1407년(태종 7)경 상주로 옮겼다. 또한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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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은 안동시민과 안동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교통 시설을 제공하고자 건립되었다. 1969년 중소기업은행 안동지점 자리에서 운흥동으로 이전한 뒤, 장기간 사용으로 시설이 낙후되어 2000년부터 이전 계획이 논의되어 왔다. 이에 안동시는 외곽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2008년 7월과 8월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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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의 군사 조직. 조선 전기 안동이 속한 경상도의 군사 조직 체계는 관찰사가 지휘권을 장악한 가운데 진관 체제를 근간으로 육군과 수군이 대체로 낙동강을 경계로 하여 각기 좌·우로 구분되어 조직화되었다. 육군은 좌병사 예하에 경주·안동·대구진관을, 우병사 예하에 상주·진주·김해진관을 각각 설치해 이들 진관으로 군소의 진들을 관할하도록 하였다. 조선 후기에도 진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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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생산의 역사는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1608년(선조 41)에 편찬된 경상도 안동부(현 안동시)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풍산현에 목화를 재배하기가 적합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곧 조선 후기에 이미 이 지역에서 면화가 생산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금소를 포함한 안동 지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강압적으로 육지면이 재배되어 면화 재배가 쇠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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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약계정(藥溪亭)은 조선 후기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 1679~1746)가 강학을 하던 정자이다. 권순기는 본관이 안동, 자는 여칙(汝則)이다. 1679년(숙종 5) 안동부 동쪽 산곡리에서 태어난 권순기는 호군(護軍) 권후중(權後重)의 손자이고, 지와(止窩) 권시량(權是亮)의 계자이다. 권순기의 생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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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리 여성들은 삼삼기를 할 때 자주 모이는데, 보통 10명 안팎의 여성들이 점심을 먹은 뒤 넓은 집에서 모여 삼삼기를 시작한다. 삼삼기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일이 지루해지면 일손을 놓고 화투를 치기도 한다. 가끔씩 날을 잡아 외식도 한다고. 예전에는 봄에 참꽃이 필 때 화전놀이를 갔지만, 화전놀이가 없어지면서 요즘은 1년에 2차례 정도 노인회에서 관광을 간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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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동 지역의 역로에 세워졌던 국영 교통, 통신 및 숙박시설. 역(驛)은 공문서의 전달, 관리 및 외국 사신의 왕래 숙박, 말을 공급하여 관물(官物)의 수송 등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신라시대인 487년(소지왕 9)에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고려 성종 대에 더욱 구체화 되어 전국 22도(道)에 525개소의 역이 만들어졌다. 1390년(공양왕 2) 중앙의 외방 지역 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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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가 마을 뒷산을 보고, 용이 누운 형상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남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전동·하국동 일부를 통합하여 용계리라 하고 안동군 길안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가 되었다. 원래 한밭·원용계·도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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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태중(台仲)이다. 1877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태어났으며, 1954년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예안면 시위는 진성이씨, 영천이씨, 횡성조씨, 우계이씨, 예안김씨 등 지역 유림 세력의 영향이 컸다. 이 중 영천이씨 가문에서는 이삼현과 이유홍(李裕弘)이 시위에 참가한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삼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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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1868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소라곡에서 태어난 이천이는 1906년 11월 안동시 임동면 일대에서 활약한 류시연(柳時淵)이 이끄는 의진에 참가하여 활동하였다. 이천이는 류시연 의진에서 주로 안동과 청송 일대에서 군수품과 군자금을 모집하여 의병을 지원하는 일을 담당하였으며, 임동면을 비롯한 영덕·예안·진보 일대에서 항쟁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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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의 조선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6세기 말 조선에서 동인과 서인의 붕당 정치가 전개되는 동안, 일본에서는 1587년(선조 20)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전국시대를 통일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제후들의 강력한 무력을 해외로 방출시켜 국내의 통일과 안정을 도모하고, 신흥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조선과 동맹을 맺고 명나라를 치고자 하였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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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마을. 마을 앞으로 반변천이 흘러 천전(川前, 일명 내앞)이라고 하였다. 입향조 김만근(金萬謹)이 당시 임하현의 대지주인 해주오씨 오계동(吳季童)의 사위가 되어 임하현에 정착한 뒤로 김예범(金禮範)이 천전리에 정착함으로써 의성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신덕·임하·망천·추월·지례·국란·내급 등 임하현 일대에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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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전주류씨 무실 종택은 전주류씨 무실파의 대종택이다. 무실의 입향조는 전주류씨 시조 완산백(完山伯) 류습(柳濕)의 6세손 류성(柳城)이다. 류성은 의성김씨 김진의 사위가 되어 영주에서 안동으로 이거해 왔다. 이후 무실의 전주류씨 문중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을 이어받아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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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와 다양한 건축 문화유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이다. 과거 역사와 문화를 보면, 경상북도는 크게 대구를 중심으로 성주문화권,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주문화권, 안동을 중심으로 한 안동문화권로 나뉜다. 안동문화권은 불교문화 위에 유교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안동의 유교 문화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제 모습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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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화엄사상이나, 조선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성리학,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같은 당대의 새 사상을 생활 속에서 실험하고 튼튼한 근거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전통 사회가 무너지자 이를 온몸으로 지키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새 시대의 혁신 사상을 앞장서서 실험하였던 곳이기도 하였다. B.C. 57년(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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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두 하천이 합쳐지는 중간 지역이 되므로 중드루·중평(中平)·중평(中坪)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임하현(臨河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임동면(臨東面)에 편입되어 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책거리·편항리(鞭巷里)·신평(新坪)·구마골을 병합하여 중평리(中坪里)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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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부터 1909년 말까지 안동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였던 의병 항쟁. 중기 의병으로 구분되는 시기는 1904년부터 1907년 7월 말까지이다. 러일전쟁으로 말미암아 강제로 맺어진 제1차 한일협약은 조선을 준 식민지 상태로 빠뜨렸고, 특히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맺어졌다는 소식에 전직 관료와 유생들이 대거 의병 대열에 나섰다. 후기 의병으로 구분되는 시기는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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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지리는 안동시 임동면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청송군 진보면과 더 가까워진보면에서 들어가는 것이 용이하다. 안동과 진보를 연결하는 국도 34호선을 따라 가다가 추현(일명 가랫재)을 넘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반변천을 따라 약 8㎞ 내려가면 주왕산 쪽에서 흘러드는 반변천 지류가 합수되는 지점의 서북쪽 야산 비탈면에 있다. 1989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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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서 대나무와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삿갓. 지삿갓은 안동시 옥동의 70여 호가 1930년대부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던 우비(雨備)이다. 2004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제34회 안동민속축제와 제7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체험전’을 개최할 때 당시 박장영 학예사가 안동의 유지삿갓을 소개하였다. 당시 김동욱(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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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종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강씨는 옹천강씨(瓮泉姜氏)로도 불리며 강이식(姜以式)을 도시조로 하고 강계용(姜啓庸)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박사공파(博士公派)의 후예 강종덕(姜宗德)이 조선 초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의 후손 강진(姜縉)이 통일신라 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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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반변천(半邊川)이 흐르고 있어 내앞 또는 천전(川前)이라 하였다. 내앞이라는 지명은 주로 천전1리를 지칭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현내면(臨縣內面)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금의 천전2리 지역인 반시동(盤市洞) 일부를 병합하여 천전리(川前里)가 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臨河面)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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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와 풍천면 하회마을 일대에 있는 평야. 풍산평야는 풍산읍 일대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풍산읍을 에워싸고 있는 산 모양이 굽을 ‘곡(曲)’자와 콩 ‘두(豆)’자를 합친 것처럼 생겨 이 두 글자를 합하여 ‘풍(豊)’자를 쓰고, 뫼 ‘산(山)’자를 붙여 풍산이라 지었다고 하였다. 안동은 경상북도 북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영양·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