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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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대는 서양사에서 역사를 고대·중세·근대의 세 시기로 나눈 시대 구분을 한국사에 도입한 것이다. 그러나 서양사의 전개와 한국사의 전개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고대라는 시대 구분은 학자들에 따라 이견이 있다. 다만 학교에서 쓰이는 한국사 교육용 교재나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한국사 개설서에서는 고대의 하한선을 통일신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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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남아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분묘로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세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고인돌 중에는 분묘 이외에 제단의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는 설이 있어 모든 고인돌이 분묘인지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 탁자식 고인돌은 주로 한강 이북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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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안동 지역에서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 사이에 일어난 전투. 후삼국시대는 한반도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일진일퇴의 격전을 벌이는 시기였다. 고려와 후백제의 전투는 신라의 외곽인 공산을 비롯하여 고창(현 안동)과 강주(현 진주) 등 경상도의 낙동강 서부 지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927년(태조 10) 공산 지역에서 진행된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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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년 12월 홍건적의 침입 때 공민왕이 경상북도 안동으로 피난한 사건. 원명 교체의 격변기인 고려 후기에는 북로남왜(北虜南倭)로 불릴 만큼 홍건적과 왜구가 창궐하였다. 홍건적은 원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한족(漢族)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란군으로 공민왕 즉위 무렵에 조직되었다. 만주로 진출하여 랴오양[遼陽]을 점령하였다가 원나라 군대에게 쫓기게 된 홍건적은 퇴로(退路)를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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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에서 민주화 운동과 농민 운동에 앞장선 농민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호는 고목화(古木花)이다. 1936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읍 괴시리 세칭 관어대에서 태어났다. 묘소 역시 고향인 관어대 뒷산에 있다. 권종대는 영해에서 태어났으나, 안동에서 학교를 다녔다. 안동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가나안농군학교를 수료하고 1966년 영덕제일고등공민학교와 1971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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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윤화(潤和), 호는 하구(何求)·학우(鶴友)이다. 188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서 태어났다. 김시현은 1899년 서울에 올라가 중교의숙(中橋義塾)에서 수학하였으며, 1908년 이후 교남교육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1년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학과에서 공부하였다. 1917년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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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와룡면을 남류하여 안동호를 이루고 천리동, 옥동을 지나 남후면, 풍천면을 서류하는 하천. 낙동강은 태백산맥의 준령계곡을 흐르면서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 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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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사는 동물의 모든 종류. 어류상은 7과 25속 32종의 어종이 서식하고, 이 가운데 한반도 고유종은 17종으로 고유성이 높으며, 희귀종은 흰수마자 1종이다. 치리가 우점종이며, 버들치와 피라미는 아우점종이다. 희귀종인 흰수마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Ⅰ급에 속하는 종이다. 특히 보호를 요하는 종은 흰수마자와 쉬리 2종이며, 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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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에서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통칭하는 시대의 역사와 문화. 문자 기록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는 나라와 지역마다 다르며, 또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것은 역사의 발전 과정이나 속도가 나라나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는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 등 세 시기로 구분하며, 석기시대는 다시 구석기시대와 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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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위리에 있는 지질시대 나무화석. 안동 위리는 규화목(硅化木, petrified wood) 화석지대이다. 규화목이란 천연나무의 세포 내부나 외부의 공동(空洞)에 주로 실리카(이산화규소)나 방해석(方解石, 탄산칼슘) 같은 광물질이 침투하여 형성된 화석의 일종이다. 안동 위리의 나무화석은 2004년 12월 6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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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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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의로운 활동을 한 인물. 안동은 예로부터 충효의 고장, 선비의 고장으로 나라가 어려운 형편에 처했을 때 많은 의로운 이들이 떨쳐 일어났다. 대표적인 예로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이들, 일제강점기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활동한 사람들을 들 수 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5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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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 용어로 사용되며, 지질·지형·기후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룬다. 지질·지형·기후 등의 자연환경은 그 지역의 주민 생활 또는 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면서 각각의 자연환경에 따라 나름대로의 문화권을 형성한다. 따라서 어떠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면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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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 안동 지역 청동기시대의 상징은 고인돌, 선돌, 민무늬 토기, 바위그림, 저수지 유적 등으로 대표된다. 고인돌과 선돌은 안동 지역 곳곳에 분포되어 있고, 민무늬 토기는 임동면 지례리와 남후면 하아리, 서후면 저전리 저수지 유적 등에서 확인된다. 바위그림은 임동면 수곡리, 저수지 유적은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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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을 전후하여 공비 토벌 및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전사한 안동 출신 군인과 경찰. 3년 1개월간 계속되었던 6·25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450만 명에 달한다. 그 가운데 한국의 인명 피해는 민간인 약 100만 명을 포함한 약 200만 명이며, 공산 진영의 인명 피해는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중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