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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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전통 가옥. 고가옥은 소중한 전통 주거 문화를 간직한 건축 문화유산의 보고로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의 신분, 시대적 상황, 지리적 환경, 집을 짓는 재료에 따라 형태를 달리 한다. 한국의 주거 문화는 구들을 놓은 온돌방과 나무 널을 깐 마루로 대표된다. 온돌방과 마루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온돌은 바닥을 덥혀 실내를 따듯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면,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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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풍광이나 풍습 등을 보기 위한 여가 활동. 경상북도 안동시는 유교, 불교, 민속과 관련된 각종 전통 문화자원, 다수의 박물관 및 문학관, 청정한 자연환경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이다. 1. 산·강·댐 연점산(870.6m), 장갈령(607m), 황학산(782.2m), 학가산(882m), 천등산(575.5m), 와룡산(460.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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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와 도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광덕교는 길이 400m에 2차선, 다리 폭 11m, 유효 폭 10m, 다리 높이 15m의 다리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의 1등교이다.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건립한 잠수교가 노후화되고 좁을 뿐만 아니라 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 교량이 물에 잠겨 교통이 끊기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대형 차량은 평상시에도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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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고성이씨 집성촌.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심동·형호동·하회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광덕리라 하였다. 풍산류씨 집성촌인 광디이마을은 광덕(廣德)의 방언으로, 광덕은 마을에 넓은 둔덕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광디이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인접해 있어 풍산류씨들의 출입이 잦았던 곳이지만, 풍산류씨들이 본격적으로 세거하기 시작한 것은 약 1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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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주변에 낙동강의 흐름에 의해 생긴 아홉 개의 소[潭]가 있어 구담(九潭)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천군 용궁면 암천리와 예천군 호명면 금릉동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구담동으로 개편되었다. 구담동은 1934년 안동군 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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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말로 전승되는 민간 지식의 총체. 문화의 전승에는 전승 매체와 방식에 따라 구비전승·행위전승·물질전승 등이 있다. 구비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뜻한다. 말로 전승되는 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문학이다. 그러나 구비전승 이전에 말로 소통되는 경험담·목격담·풍문 등의 구술 정보가 있는가 하면, 구비전승은 되지만 문학적 형상성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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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이 마치 곡식을 까부는 데 사용하는 도구인 키[箕]를 빼어 닮았다고 하여 기산(箕山)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성동과 안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기산리가 되었다. 1934년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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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형성된 성이 같은 사람이 모여 사는 마을. 1930년대의 한 조사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의 마을 총수는 28,336개로 이 가운데 14,672개가 동성마을이었다. 우리의 전통마을 가운데 반 이상이 동성마을인 셈이다. 동성마을은 동족부락(同族部落)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1930년대부터 주로 일본인 학자들이 사용하면서 일반화된 용어이다. 그러나 동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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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선여(善汝), 호는 석호(石湖).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류이좌(柳台佐)이고, 아버지는 류기목(柳祈睦)이다. 큰아버지 류희목(柳希睦)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를 이었다. 류도성(柳道性, 1823~1906)은 할아버지인 류이좌의 훈도를 받았는데, 일찍이 가학(家學)의 정훈(庭訓)을 입어 경사(經史)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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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현민(賢民), 호는 전원(田園). 아버지는 류진익(柳進翼)이고, 둘째아버지인 류진한(柳進翰)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류도헌(柳道獻, 1835~1909)은 류주목(柳疇睦)의 문인으로, 안동 하회마을에 거주하였다. 과거에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실패한 후 출사(出仕)의 뜻을 끊고 산림에 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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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마을. 마을의 형상이 중국의 망천(輞川)과 비슷하다고 하여 망천이라고 하였다가, 절벽의 바위에 쪼아 만든 부처가 있어 마애(麻厓)라고 불렀다. 진성이씨는 본동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청송군에서 살고 있던 진성이씨의 시조 이석(李碩)의 아들인 이자수(李子脩)가 터를 잡았으나, 만년에 와룡면 주촌으로 옮겨가 살았다. 그 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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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기술임과 동시에, 물건에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전통예술의 한 분야. 안동의 민속공예는 그리 주목을 끌기 어렵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신분이 높은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예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전승력이 강한 것은 안동포 직조에 한정된다고 하겠다. 그밖에는 유지삿갓 제조를 눈여겨 볼만하고, 최근에는 하회탈공예·한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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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연 공동체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여러 가지 놀이. 민속놀이(대동놀이)는 지연 공동체의 구성원 대다수의 참여와 후원 아래 행해진다. 안동 지역에는 읍치(邑治)인 안동읍을 중심으로 하는 놀이와 각 마을 단위에서 행해지던 놀이들이 많이 있었다. 안동 지역의 민속놀이는 음력 정월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일부에서는 정월에 행해지는 놀이와 함께 단오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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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당이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 별신굿은 촌락 공동체에서 매년 지내는 동제와는 달리 특별하게 몇 년 터울로 벌어지는 별제(別祭)이다. 이를 ‘큰굿’·‘대제’ 등이라고도 한다. 마을 공동으로 마을의 수호신을 제사하는 점에서 동제(洞祭)와 유사하나, 동제는 동민 중에서 뽑은 제관이 제사를 주관하는 데 비하여 별신제는 무당이 주재하는 점이 다르다. 굿을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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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병산서원 앞에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병산(屛山)에서 따온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산현 상리와 하리의 일부, 풍서면 가곡리 일부가 병합되어 병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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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음력 7월 기망(旣望, 16일)에 즐기던 양반들의 놀이. 선유줄불놀이는 공중에 길게 걸어 놓은 줄에 숯가루를 넣은 봉지를 주렁주렁 매단 뒤 점화하면 불꽃이 튀면서 떨어지는 장관을 즐기던 민속놀이이다. 선유줄불놀이는 품격과 운치가 곁들여진 양반놀이 문화의 정수이다. 불꽃놀이와 뱃놀이, 그리고 달걀불과 선상의 시회(詩會)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양반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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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시에서 예천군으로 가는 국도 중간에 위치한다. 풍천면 좌측의 안동 하회마을 진입로에 약간 못 미친 지점에서 우측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야산을 등지고 자리 잡고 있다. 안동 권성백 고택은 현 소유자인 권영대의 부친이 매입한 것으로 구체적인 유래는 알 수 없다. 건축 양식으로 보아 1800년대 후반에 지어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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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수곡 고택은 1792년(정조 16) 권조가 할아버지 권보(權陗, 1709~1778)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고택이다. 권보는 갑자사화 때 피해를 입은 권주(權柱, 1457~1505)의 8세손으로, 평생을 도학에 전심하면서 검소를 생활신조로 삼았다. 안동 수곡 고택은 안동시 풍산읍 소재지에서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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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충효당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종택으로, 후손과 문하생들이 류성룡의 유덕을 기리는 위하여 지었다. 당호를 ‘충효당(忠孝堂)’이라 한 이유는 류성룡이 평소에 자손들에게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말을 자주 하였기에 이를 받들어 이름 지은 것이다. 류성룡은 임종할 무렵 시 한 수를 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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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 전기 이후의 전통적인 가옥군, 영남의 명기(名基)라는 풍수적 경관, 오랜 역사적 배경, 별신굿 같은 민간전승 등이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풍산류씨 동성마을이며, 그 터전은 낙동강의 넓은 강류가 마을 전체를 동쪽과 남쪽, 서쪽 세 방향으로 감싸 도는 빼어난 터이다. 지형은 풍수학적으로 태극형(太極形)·연화부수형(蓮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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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쪽에 있는 소나무 숲. 조선 선조 때 문경공 류운룡(柳雲龍)이 마을 맞은편 부용대의 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1만 그루를 심었다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은 홍수 피해와 세찬 북서풍을 막는 방풍 기능 및 모래를 막아 주는 방사 기능과 더불어 마을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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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서재로 사용하던 정사이다. ‘빈연(賓淵)’이라는 이름은 부용대 아래의 심연(深淵)을 빈연이라 부른 데서 비롯한 것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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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중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은 보물 제 414호인 충효당(忠孝堂)과 함께 하회 남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조선 후기 형조좌랑을 지낸 류기영(柳驥榮, 1825~1880)의 가옥이다. 몸채가 안채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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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탄홍(誕弘)의 도움을 받아 지은 것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류성룡의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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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양반촌이다. 하회 원지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부친상을 당하자 낙향하여 건립한 정사로, 류성룡이 병이 났을 때 요양하던 곳이기도 하다. 원지(遠志)는 약초의 일종인 소초(小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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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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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하회동 하동 고택은 용궁현감((龍宮縣監)을 지낸 류교목(柳敎睦, 1810~1874)의 가옥이다. 류교목의 자는 경만(景萬),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류태좌(柳台佐)이며, 형은 예안현감(禮安縣監)을 지낸 류기목(柳祈睦)이다. 집 이름을 안동 하회마을 하동 고택이라 부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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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 중 하회 북촌택은 보물 제306호인 안동 양진당과 함께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규모가 큰 집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06번지[북촌길 7]에 있다. 안동 북촌 중심부의 넓은 터에 동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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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과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 하회탈과 병산탈은 원래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거행되는 별신굿에 쓰이던 것이다. 하회별신굿은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마을 주민들이 10년이나 5년마다 한 번씩 성황신께 지내는 대규모 동제(洞祭)이다. 주민들은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합숙을 하면서 하회별신굿을 했다. 이때 일정한 역할을 맡은 사람을 광대(廣大)라고 하는데,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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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전통 예술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의 술과 떡과 잔치, 영주인삼축제, 봉화송이축제, 청도소싸움축제 등과 함께 경상북도 5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전통문화의 전승과 재현을 통해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1997년부터 개최하였다. 국내외 탈춤 단체들이 서로의 신명을 함께 느끼며 문화적 교류를 꾀하는 탈춤인의 진정한 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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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안동한지 상설 전시관. 안동한지상설전시관은 안동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노련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한지를 전통 방법으로 생산하여 전시하며 체험하는 곳으로, 학습의 장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안동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한지를 생산하는 기업체 안동한지에서 한지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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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하회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회탈은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서 쓰던 나무로 만든 탈이다. 한국 최고의 탈놀이 가면으로, 제작 기술이 정교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보 정식 명칭은 ‘하회탈 및 병산탈’이며, 병산탈과 함께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회탈의 종류는 열한 가지로, 주지 두 개를 비롯하여 각시·중·양반·선비·초라니·이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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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안동 지역에서 지배층을 이루던 신분. 양반이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배층을 이루던 신분으로 ‘상놈’의 상대어이다. 원래 고려시대 문반과 무반, 혹은 동반과 서반을 지칭한 데서 유래하였다. 처음에는 문무반(文武班), 동서반(東西班) 등 두 개의 반을 의미하다가 고려 말 조선 초에 이르러 그에 소속된 사람과 그 후손, 그리고 문무반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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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를 방문한 일. 안동 하회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민속마을이다. 하회마을은 국보 2점과 보물 4점, 중요민속문화재 11점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여러 전통 문화유산을 잘 간직하고 있다. 즉 안동의 하회마을은 한국적인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 가운데 하나이며, 이러한 점이 영국 여왕을 안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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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연화사는 1981년 안동 하회마을 주민들의 지원에 힘입어 건립되었다. 특히 충효당(忠孝堂) 종부와 윤순계의 힘이 컸다고 한다. 윤순계는 오대산의 월정사(月精寺)와 경상북도 봉화의 각화사(覺華寺) 등지에서 생활하다가 1950년대 말 경상북도 안동 지역으로 옮겨와 암자를 짓고 생활하였다고 한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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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유물 전시관. 영모각은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류성룡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 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純信, 1554~1611)과 권율(權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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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지방의 중소도시 안동에서 영화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음악이나 무용, 연극 등의 다른 예술 활동도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지만 영화는 더더욱 그러하기 때문이다. 다만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만큼 전통적인 마을과 건물이 많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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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왜적을 물리치는 노래 「쾌지나 칭칭나네」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겸암선생이라 불리는 류운룡(柳雲龍, 1539~1601)과 서애대감이라 불리는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형제로서, 류운룡이 류성룡의 형이다. 류운룡은 조선 선조(宣祖, 1552~1608) 때의 목사로 자는 응견(應見), 호는 겸암(謙庵)이다. 1572년(선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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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직계 비속이 없어 외손이 대신 받드는 제사. 외손봉사는 유교적 종법제도에 의한 친손봉사가 확립되기 이전까지 행해지던 제사 잇기의 한 방식이다. 직계 비속의 대가 끊겨 더 이상 친손으로 하여금 제사를 잇게 하지 못할 경우, 딸의 남편이나 자손에게 재산을 상속해 주고 제사를 지내게 한 풍습이다. 가족은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인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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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과 엿기름을 삭혀 만든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점주(粘酒)는 찹쌀과 엿기름을 섞어 삭혀 만든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감주 또는 식혜라고 불린다. 다른 지역 식혜가 밥알이 동동 뜨면 한 번 펄펄 끓이는 것에 비해 점주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차게 식히므로 국물이 맑은 특징이 있다. 점주는 밥알이 점점이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식혜에 비해 물이 많다고 하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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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죽리 고택은 죽리거사(竹裏居士) 이용연(李龍淵)이 군위군의 죽리로부터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원당으로 이주해 온 후 처음으로 지은 집이다. 당호는 이용연이 이거해 와서 살았다고 하여 죽리 고택이라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풍천면 소재지가 있는 구담으로 향하는 지방도를 따라 중리마을에 이르면 안동 하회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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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지애 고택은 류치영(柳致榮, 1828~1908)의 고택이다. 당호는 류치영의 호를 따서 지애 고택(志厓古宅)이라 부른다. 류치영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위여(位汝), 호는 지애(志厓)이다. 양진당(養眞堂) 류영(柳泳)의 후손으로 좌승지를 지낸 류봉조(柳鳳祚)의 증손이요, 가선대부 호조참판을 지낸 류태목(柳泰睦)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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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서 태몽치마와 서애대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도학·문장·덕행·서예로 이름을 떨쳤으며, 저서에 『서애집(西厓集)』·『징비록(懲毖錄)』·『신종록(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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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파산정은 파산(巴山) 류중엄(柳仲淹, 1538~1571)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로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류중엄의 본관은 풍산, 자는 경문(景文)·희범(希范), 호는 파산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이양서원(泥陽書院)·분강서원(汾江書院)에 제향되었다. 파산정은 안동 하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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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절을 시조로 하고 류종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풍산류씨는 시조 류절(柳節)의 6세손 류종혜(柳從惠)가 조선 초 하회에 정착한 이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크게 번창한 가문이다. 풍산류씨는 고려 때 호장을 지낸 시조 류절의 증손 류백(柳伯)이 충열왕 때 출사하여 가문을 일으켰고 류절의 6세손 류종혜가 조선 초 공조전서를 지내고 풍산현으로 낙향하여 정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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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탈 박물관. 안동 하회민속마을 입구에 개관한 탈 전문박물관이다. 하회탈은 하회마을에서 전해져 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회탈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탈 가운데 유일하게 국보 제121호[병산탈 2개 포함]로 지정된 가면 미술 분야에서 세계적 걸작으로 평가받는 탈이다. 하회탈은 양반, 선비, 중, 백정, 초랭이, 할미, 이매, 부네, 각시, 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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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전통 된장 제조업체. 하회된장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정연희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된장류를 제조·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5년부터 된장을 만들기 시작하여 2007년 5월 판매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5월 6일 하회반가영농조합법인 하회된장마을로 등록되었다.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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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하회마을의 관리사무소.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문화재와 경관을 관리하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관광 요금을 징수하며 관광객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소장 1명, 담당계장 1명, 청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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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 가면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마다 동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城隍神]에게 제사지낸 동제였다. 이때 신의(神意)를 기쁘게 하고자 부락 사람들이 광대와 악공이 되어 이 가면극을 연희(演戱)하였다. 하회리의 서낭신은 여신으로써 ‘무진생 성황님’이라고 불리는 17세의 의성김씨 처녀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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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온천. 학가산 온천이 들어선 곳은 안동과학대학교 옆으로 조선시대에는 두솔원이라 불리는 역원이 있던 곳이다. 국도변에 위치한 이곳은 봉정사, 안동 하회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가산 온천은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관광객의 이용을 촉진해 지방재정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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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행산 고택은 조선 후기 류도종(柳道宗, 1789~1860)이 건립한 가옥이다. 류도종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주응(周應), 호는 회재(悔齋)이다.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의 후손으로 류사목(柳思睦)의 아들이다. 1814년(순조 14) 사마시에 합격하여 금산군수를 지냈다. 행산 고택은 타원형으로 이루어진 안동 하회...